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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서생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용역 착수보고회

내년 7월까지 용역, 2026년부터 본격 공사 추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시 울주군이 3일 군청 이화홀에서 ‘서생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잦은 피해를 입은 온곡1구, 온곡2구 마을의 주민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마을 인근의 화산천, 효암천의 외수위 상승에 따른 내수배제 불량을 해소하고, 하천 범람으로 인한 마을의 만성적인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이곳 일대는 지난해 8월 서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 후 같은 해 9월에 행정안전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올해 7월부터 해당 용역을 착수했다.

 

용역은 내년 7월에 완료할 예정이며, 보상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420억원을 투입해 침수 위험면적 5만5천686㎡에 유수지 및 배수펌프장 설치, 화산천 정비, 우수관로 정비 등을 실시한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이순걸 군수 주재로 설계용역사와 울주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지구 현황과 사업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내용은 △과업의 개요 △관련계획 검토 △현황조사 △과업수행계획 △정비계획 기본방향 등이다.

 

이순걸 군수는 “매년 반복되는 침수피해로 온곡1구, 2구 마을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은 만큼 주민 애로사항을 고려해 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앞으로도 울주군민에게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