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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구민의 보행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 정비 박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공중케이블 정비물량 40.3억원 기확보, 합동정비 추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관악구가 구민들의 생활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공중케이블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2021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총 2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주 및 통신주 전체 물량 17,063본의 40% 누적 정비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구는 ▲미성동 ▲난곡동 ▲서림동 ▲중앙동 ▲낙성대동 ▲보라매동 총 7개 구역을 설정하고, 전주 및 통신주 전체 물량의 약 12%를 정비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도 공중케이블 정비 지자체 평가에서 ‘상’ 등급을 받아 공중케이블 정비물량을 40.3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는 구역별로 각 통신사가 자사물량 불량공중케이블을 개별 정비했다.

 

9월부터는 합동정비로, 전체 정비구역을 각 통신사가 분할 담당하여 구역 내 타사 물량까지 정비 후 금년도 공중케이블 정비를 마무리 짓게 된다.

 

특히, 합동정비 시에는 동 별로 주민, 담당공무원, 통신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현장추진단을 운영하여 접수된 민원사항을 즉시 정비함으로써 주민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향후, 합동정비가 마무리되면 구는 주민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차년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올해 호우, 강풍 대비 공중선 안전점검 실시와 로컬브랜드 상권육성 지원을 위한 샤로수길 내 공중선 특별정비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구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공중케이블 정비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2026년까지 정비 목표 달성을 위해 효율적인 공중케이블 정비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관악구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비가 시급한 공중케이블 민원은 공중케이블정비콜센터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