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민생회복 Let’s Go! 소상공인 힘내Go!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허 실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의 부채와 연체율이 증가하는 등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 민생회복을 돕기 위해 올 하반기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출시한다”고 소개했다.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는 경기도가 소상공인의 운영비 지원을 위한 카드다.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를 겪는 소상공인이 필수 경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카드 사용처를 사업 관련 물품 구매 등에 한정해 사용해야 한다.
도내 소상공인 2만여 명에게 업체당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총 1천억 원 규모로 공급된다.
인건비 지급이나 현금서비스는 불가능하다.
카드 사용 시 6개월 무이자 혜택, 연회비와 보증료 없이 세액공제와 최대 50만 원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올해 11월경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가 신용도 하락 없이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며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