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여주시의회는 10월 25일 목아박물관에서 “청년”을 주제로 한 제13회 의정포럼 '청년의 주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주시의회가 주최하고 여주시 청년들이 주관하여, 시의원, 공무원, 청년 직장인, 자영업자, 영농인, 일반 시민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여주 청년들이 느끼는 점과 바라는 점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과 질의응답을 통해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2023년도 사회조사”에서 나타난 유년 부양비 감소와 노년 부양비 증가라는 현실을 반영하여, 청년들이 여주시에 머무르고 싶도록 하기 위한 정책 논의의 첫걸음으로 이상숙 의원이 기획한 자리다. 청년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이 포럼은 지역 사회의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여주에서 열린 청년 정책 관련 발표회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청년정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황근일 청년은 해남, 광주, 충북의 사례를 들어 ESG 정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년 정책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ESG 경영이 청년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부각시켰다.
성석진 청년은 청년이 바라본 여주의 모습과 진정한 바람을 소개하며, 청년들이 깨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년들이 원하는 여주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임상섭 여주시 청소년 상담센터장은 학교밖 청소년과 청년을 주제로 발표하며, 학교밖 청소년의 실태와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청년들이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해야 하며, 전달체계 구축과 운영인력 강화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명기 가남 청소년 문화의 집 센터장은 성남시의 사례를 통해 여주에 필요한 청년정책을 6가지 분야로 제안했다. 그는 청소년정책과 청년정책 간의 연계성을 평가하며, 정책의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발표회는 청년 정책의 중요성과 청년 참여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향후 여주 지역 청년 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