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024년도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총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 강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세 가지 주요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첫 번째로, 관고동 어린이공원과 송정동 어린이공원의 리모델링 사업이 각각 6억 원과 5억 원을 배정받았다. 이 사업들은 노후된 어린이공원의 시설을 개선하여 어린이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로, 설성면 수산리의 노후 교량인 앵산교 재가설 사업에 11억 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을 통해 교량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특정 목적을 위해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재정적 지원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지방교부세와는 달리, 특별교부세는 특정한 필요나 긴급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주어지며, 주로 예상치 못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지급된다.

예를 들어, 자연재해나 대규모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 복구나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가 특별교부세를 지급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자립도가 낮거나,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집중적으로 지급될 수 있다.

따라서,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으로, 지방자치단체가 효율적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재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의 현안 해결을 위해 송석준 국회의원과 함께 힘을 모은 결과, 하반기에도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위한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로써 이천시는 지역 내 인프라를 더욱 개선하고, 시민들의 생활 환경을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