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맑음동두천 -2.3℃
  • 구름조금강릉 3.5℃
  • 박무서울 -1.7℃
  • 박무대전 -1.2℃
  • 구름많음대구 2.7℃
  • 구름많음울산 3.8℃
  • 구름많음광주 1.1℃
  • 흐림부산 5.3℃
  • 구름많음고창 0.3℃
  • 흐림제주 7.9℃
  • 맑음강화 -2.3℃
  • 흐림보은 0.6℃
  • 흐림금산 -0.3℃
  • 구름많음강진군 3.6℃
  • 구름많음경주시 3.6℃
  • 흐림거제 5.9℃
기상청 제공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2025년 신년 회견

"집행부와 합의가 필요하다".."기대가 없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2025년 신년을 맞아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 활동 방향을 밝혔다. 

 

 

김 의장은 "2025년에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귀 기울여 듣고,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고양시 시정연구원 등과 긴밀히 논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집행부와의 협력을 강화하되, 때로는 갈등을 겪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더욱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장은 고양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철도망 확충이 중요한 과제임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인구가 고양시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철도망 확충은 고양시 경제의 성장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피력했다.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고양시 지역화폐 예산 편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 고양시가 유일하게 경기도의 지원을 못 받게 된 점을 언급했다. 

 

또한 김 의장은 고양시를 수도권 경제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고양시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를 통해 고양시가 더 큰 경제적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의장은 "현재를 소홀히 한다면 미래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시의 발전을 위해 당장 실행 가능한 정책들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 예로, 집행부와 의회 간 실질적인 협치를 위한 상생협약 체결이 아직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협치가 실현될 때 고양시는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 목표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새해에는 더욱 화합하고, 시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고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신년 회견을 마쳤다.

프로필 사진
유형수 기자

유(庾), 부여 성흥산성에는 고려 개국공신인 유금필(庾黔弼) 장군(시호 ‘충절공(忠節公)’)을 기리는 사당이 있다. 후대 지역 주민들이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우고 제사지내고 있다.

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