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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2023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마무리

노후 된 업소 환경 및 시설개선, 총177개소, 3억 원 지원

 

경기뉴스원 | 울산 남구가 남구 소상공인의 노후화된 점포 환경 및 시설개선을 위해 추진한 ‘2023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고 24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지속적인 경기침체 및 임대료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인테리어, 간판 제작, 위생․안전․판매시스템 등 업소 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매출증대와 사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2021년부터 남구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사업지원 규모는 업소 당 비용의 80%로 최대 200만원까지며, 지난해에는 위탁해 추진했으나 올해부터 남구가 직접 시행해 위탁수수료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77개소가 더 많은 177개소를 최종 선정해 총 3억 원이 지원됐다.

 

지원 선정기준으로는 업체의 업력이 오래될수록 매출 및 임대현황이 영세할수록 유리한 산정 기준표에 의해 수혜자가 선정됐으며, 동행정복지센터 및 각종 협회 등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외식업을 비롯한 이․미용업, 도소매업, 학원, 부동산중개업, 운동센터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았다.

 

13년 동안 복싱체육관을 운영하는 업주는 “그동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 화장실 리모델링을 못했는데 사업에 선정돼 노후화된 화장실 내부를 고칠 수 있었다며, 정말 가뭄에 단비 같은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