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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생명의숲-카카오메이커스, 북구 효문사거리 버스정류장 일원 도시숲 조성

 

경기뉴스원 | 카카오메이커스가 울산 북구 '울산숲' 조성에 동참했다.

 

울산 북구는 울산생명의숲과 카카오메이커스가 함께 북구 효문사거리 버스정류장 일원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울산생명의숲과 간담회를 열고, 카카오메이커스 도시숲 조성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생명의숲은 지난해 말 북구와 도시숲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울산숲' 조성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카카오메이커스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시숲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에 따른 첫 사례로, 카카오메이커스가 1억9천7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기부하고, 울산생명의숲이 도시숲을 조성하며, 북구가 도시숲 유지 및 관리를 담당한다.

 

카카오메이커스 도시숲은 진장동 619번지 일원 효문사거리 버스정류장 일원에 나무2천500여 그루를 심고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특히 휴식공간에는 폐선부지 내 폐침목을 활용한 재활용(리사이클) 벤치가 설치된다.

 

이번 도시숲 조성사업은 다음달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울산숲 조성에 동참해 준 카카오메이커스와 울산생명의숲에 감사드린다"며 "울산숲이 주민들에게 친근한 녹색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유지와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크라우드 펀딩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으로, 버려지는 농축수산물 판로 지원, 새활용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또 고객이 제품을 주문하면 건당 일정금액의 에코씨드를 기금으로 조성해 환경 개선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 북구 도시숲도 에코씨드 기금으로 조성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