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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경주 지진 발생 긴급 점검회의

천창수 교육감 주재로 회의 열고 학사 운영 등 살펴

 

경기뉴스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 새벽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4.0 지진 발생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천창수 교육감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4시55분께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최대 진도는 Ⅳ(4)로,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날 긴급 회의에 앞서 오전 6시 수업비상대책반을 소집했고, 이어 오전 7시 모든 학교에 지진 피해가 없을 시 학사, 급식, 현장학습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울산교육청 소속 학교와 기관에서 지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향후 여진이 발생에 대비해 학생안전교육을 여건에 따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지진이 발생하면 책상 밑으로 들어가거나 손이나 책,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흔들림이 멈춘 이후 인솔 교사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건물로부터 멀리 떨어진 운동장으로 대피하면 된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날 “다행히 학교나 기관에서 지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