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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에 세계적인 건축물 등장! 비야케 잉겔스의‘현대차 울산 하이테크센터’건축허가

 

경기뉴스원 | 울산 남구는 남구 여천동에 세계적인 건축가인 비야케 잉글스(Bjarke Ingels)가 건축 디자인한 현대자동차의 울산 하이테크센터를 지난 29일 건축허가 했다고 밝혔다.

 

비야케 잉겔스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명으로 선정됐으며, 대표작품으로는 더 마운틴, 벤쿠버 하우스, 8하우스, 레고하우스 등이 있으며 30대 중반부터 이미 세계적인 건축가로 주목 받고 있다.

 

울산 하이테크센터는 남구 여천동 1만 제곱미터부지에 연면적 5만 3천 제곱미터, 지하 5층 ‧ 지상 5층 정도의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올해 4월 건축허가 신청해 6월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관계법령 협의과정에서 건축계획을 일부 변경했으며, 지난 29일 최종 건축허가 됐다.

 

2,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센터에는 첨단기술 기반 차량 진단과 고객체험‧맞춤형 시승 등 미래 친환경 이동수단 복합 서비스 공간이 건축될 계획이다.

 

기존의 수동적이고 폐쇄적인 정비공장이 아닌 능동적이고 개방적인 정비공장으로 거듭날 예정으로 향후 건축물이 준공되면 자동차산업 메카인 울산의 도시 랜드마크와 도시브랜드 제고 등 지역발전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는 앞으로도 역량 있고 우수한 인재가 설계한 건축물이 점차 늘어나 지역 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건축허가 이후 착공까지 구조심의 및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 등 사업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