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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부모나눔지기 58명, 올해 595시간 재능기부

4~11월까지 학교 88교, 지역아동센터 6곳서 활동

 

경기뉴스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학부모나눔지기 사업에서 학부모 58명이 학교 88교와 지역아동센터 6곳에서 595시간을 재능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81시간보다 111.7%가 오른 결과다.

 

학부모나눔지기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부모가 학교나 지역아동센터에 재능을 기부하는 사업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다양한 놀이를 직접 체험하고 몸으로 습득하는 놀이교육, 질문·대화·토론으로 진행하는 유대인 하브루타 독서지도, 전통놀이와 보드게임으로 수학적 의미를 알아보는 창의보드게임 3개 과정을 운영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3년 학부모나눔지기 성과나눔회’를 열었다. 성과나눔회에 이어 ‘제6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학부모 나눔지기 27명이 참석했다.

 

성과나눔회에서 참석자들은 과정별로 활동 소감을 나누고, 내년도 활동 계획과 건의 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에서는 학교 내 놀이시설 활용도 제고, 늘봄학교 운영, 바뀌는 대입제도 개편을 두고 교육감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한 학부모는 “학교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활동인데, 오히려 아이들과 만나면서 사랑과 에너지를 얻어가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부모나눔지기 사업은 아이들에게 배움과 나눔의 가치를 직접 보여주는 뜻깊은 사업이다. 올 한해 활발하게 활동해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부모나눔지기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