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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빅데이터 활용’ 범죄 예방 및 긴급상황 신속 대응!

‘빅데이터 기반 범죄분석 및 상황대응 플랫폼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 개최

 

경기뉴스원 | 울산 중구가 12월 14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빅데이터 기반 범죄분석 및 상황대응 플랫폼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빅데이터 기반 범죄분석 및 상황대응 플랫폼 구축 사업’은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범죄 다발 지역을 발굴해 집중 관제할 수 있는 범죄 예측 분석지도 시스템을 만들고, 범죄·재난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각종 시스템을 연계해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중구는 국비 8억 원, 구비 2억 원 등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빅데이터 기반 범죄분석 및 상황대응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범죄 예측 분석지도 시스템과 상황 대응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범죄 예측 분석지도 시스템은 범죄 다발 지역을 우선적으로 관제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각종 사건·사고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해서 지역별, 시간대별 범죄 다발 지역을 선정해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중구는 해당 시스템을 바탕으로 각종 범죄·재난 상황 발생 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CCTV 영상을 제공해 사건·사고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상황대응 통합플랫폼은 도시 상황 관리를 위한 핵심 기술로 방범, 교통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중구는 이를 활용해 CCTV 2,030대를 경찰, 소방과 공유하고 수배차량 검색 및 법무부 전자발찌 위치 추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상황대응 통합플랫폼에 기존에 구축된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알림 시스템’을 연계해, 호우 특보 발효 시 주차장 현황을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며 총 49차례에 걸쳐 차량털이, 절도 등 범죄 용의자 검거를 도운 바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