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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해뜨미 생활민원 기동대 위·수탁 업무협약

 

경기뉴스원 | 울산시 울주군이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와 27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울주군 해뜨미 생활민원기동대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해뜨미 생활민원 기동대는 가정을 방문해 전구·콘센트 교체, 수도꼭지·샤워기 교체, 세면대 배관 막힘 처리, 문손잡이·문발굽 교체 등 가정에서 발생하는 사소하지만 직접 해결하기 까다로운 소규모 생활 불편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기술을 갖춘 기동대원 1명과 자활센터 2명이 조를 이뤄 5개 팀을 운영하며, 지역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및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울주군은 지난해 4월 울주지역자활센터와 협약해 처음으로 해뜨미 생활민원기동대를 운영했다. 처리 건수는 지난해 5천1건, 올해 11월까지 7천648건으로 매년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출동 건수 중에서 기초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한부모,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 가구가 3천152건으로 81%를 차지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효과도 거두고 있다.

 

울주군은 내년부터 일반세대의 신청건을 증가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시간 내 서비스 신청이 어려운 직장인, 맞벌이 세대 등을 고려해 야간반 운영을 준비 중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생활민원 처리를 통해 울주군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대표 행정서비스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