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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해뜨미 바로 콜센터, 상담 5만5천건 돌파

 

경기뉴스원 | 울산시 울주군 ‘해뜨미 바로 콜센터’가 지난 3월 23일 개소 이후 9개월간 상담건수 5만5천건을 돌파하면서 군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8일 울주군에 따르면 해뜨미 바로 콜센터는 이달 기준 총 5만5천800여건의 상담을 제공했다. 4명의 상담원이 하루 평균 326건 이상의 민원을 97.5%의 높은 응대율로 전화 상담하고 있다.

 

특히 1회 이상 민원 상담을 받은 민원인의 이력이 DB로 구축돼 연속성있는 민원 처리가 가능하며, 전화 돌림 등으로 인한 민원 불편을 대폭 해소했다.

 

특히 작천정 벚꽃축제, 산악영화제 등과 같이 울주군의 큰 행사에 대해 부서와 협의해 불필요한 전화돌리기를 막고 상세한 상담을 제공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였다.

 

상담건수는 불법주정차, 폐기물 처리 등 안전환경 분야가 1만5천46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별 건축인허가, 도로보수 등 도시건설 분야(1만2천995건) △지방세, 자동차세, 여권 안내 등 행정문화 분야(1만360건) △장애인연금, 기초연금 등 복지교육 분야(3천788건) 순으로 집계됐다.

 

내용별로는 교통정책과 관련(4천182건, 7.5%) 문의가 가장 많았고, 건축허가과(4천151건, 7.4%), 세무1과(4천132건, 7.4%), 세무2과(3천628건, 6.5%), 환경자원과(3천392건, 6.1%) 등 여권(2천489건, 4.5%) 부문이 뒤를 이었다.

 

‘울주군민인데 타지역으로 가는 버스 노선과 비용을 알려달라’, ‘간절곶과 호미곶의 일출 시간을 과학적으로 파악해달라’ 등과 같은 독특한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지난 9개월간은 울주군민의 목소리에 공감하고 귀 기울이는 소통창구로 자리잡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서비스 품질을 높여 보다 신속·정확하고 친절한 상담으로 군민 모두에게 더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콜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