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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겨울철 제설작업 준비 ‘이상 무’

소형 제설장비 도입 이면도로 투입, 굳은 염화칼슘(제설제)은 파쇄해 재사용

 

경기뉴스원 | 울산 북구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겨울철 제설작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소형 제설장비 17대를 도입해 이면도로 제설작업이 원활하도록 했다. 북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소형 제설장비를 2대씩 배치해 좁은 골목길 제설작업에 투입한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최근 주요 제설대책 현장을 찾아 이면도로용 제설 브러쉬, 소형 제설제 살포기를 시연하고, 제설인력과 장비 등을 꼼꼼하게 살피기도 했다.

 

북구는 또 오랜 기간 비축으로 굳어버린 염화칼슘(제설제)을 파쇄해 재사용, 예산 절감에 나섰다. 염화칼슘은 평균 2년 정도 지나면 영구히 굳어 제설제로 사용이 어렵게 된다.

 

북구는 제설창고에 비축되어 있는 경화된 염화칼슘 132톤을 파쇄해 지난 4일부터 사용중이다. 북구는 이번 염화칼슘 파쇄 재사용을 통해 3천696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강설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효과적인 제설작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겨울철 자연재난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민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구는 강설 예보 시 선제적으로 주요 도로 순찰 및 제설제 살포에 나서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