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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2023년 ‘골목상권 마케터즈’ 활동 마무리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회관계망(SNS) 활용 능력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경기뉴스원 | 울산 남구는 지난해 7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출범한 ‘2023 골목상권 마케터즈’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11일 밝혔다.

 

‘골목상권 마케터즈 지원사업’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회관계망(SNS)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골목상권 상인회와 매칭을 통해 골목상권을 알리고, 숨은 맛집 등을 소개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부터 6개월간 대학생 21명이 6개 골목상권을 위해 활동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 전공과 온라인에 익숙한 점을 활용해 카드뉴스나 홍보영상 등 180여건의 게시물을 사회관계망(SNS)에 홍보해 자연스러운 고객 마케팅을 유도하고, 오픈포럼과 골목축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노력했다.

 

‘골목상권 마케터즈’ 활동으로 골목상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젊은 층의 유입, 상인들과 상권 활성화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마케터즈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한 대학생은 “마케터즈에 선정된 이후 상인회 회의에 참석하고, 주기적으로 해당 상권을 방문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마케터즈 활동은 처음이지만 해당 점포가 사회관계망(SNS)에 더 노출될 수 있게끔 대안을 제시해드리는 등 나름대로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6개월 간 활동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 남구는 지난해 지원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학생들의 취․창업에도 도움을 주고, 소상공인과 청년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하는 모델로 삼을 계획이며, 올해도 ‘골목상권 마케터즈’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소상공인과 청년이 만나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에 대해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청년이 힘을 모아 골목경제가 자생력을 가지고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 갈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