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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울산 최초 노인교구지도사 양성과정 운영

2월 19일부터 2월 23일까지 참여자 접수…15명 선발 예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울산 지역 최초로 ‘노인교구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노인교구는 세상 이야기, 마음의 영양소 볼 등 총 10종류의 어르신을 위한 놀이기구이자 교구로, 노인교구지도사는 이를 활용해 어르신 인지능력 강화, 정서·신체 건강 향상 등을 지원하는 활동 전문가다.

 

노인교구지도사 양성과정은 오는 3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노인교구 활용 이론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중구는 2월 19일부터 2월 23일까지 참여자를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울산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50세 이상 64세 이하 미취업자(4대보험 미가입자)다.

 

관심 있는 주민은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들고 중구청 일자리정책과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서류 심사 및 면접 등을 거쳐 고득점 순으로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과정 종료 후 수료자가 노인교구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나아가 노인복지관, 노인 요양병원 등 노인복지 시설·기관과 연계해 취·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초고령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신중년에게는 봉사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에게는 몸과 마음의 활력을 전하기 위해 울산 지역 최초로 노인교구지도사 양성 과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