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에서 또다시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해당 지역의 열악한 교통안전 대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주민들은 “수년째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데도 아무런 조치가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밤 10시경, 신현리 용바위마을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 마주 오던 차량 두 대가 충돌해 양측 운전석이 크게 파손됐고, 탑승자 4명 중 1명이 중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차량 파손 부위와 함께 피가 묻은 겉옷이 발견되는 등 충돌의 충격이 컸음을 보여준다. 인근 주민들은 “사고 소리에 뛰쳐나가 봤더니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며 “이 도로에서는 2, 3년에 한 번씩 큰 사고가 난다”고 증언했다. 해당 구간에는 과속 단속용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나, 실질적인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에 따르면 운전자들은 카메라 위치만 피한 뒤 다시 속도를 높이거나,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고속으로 주행하는 경우도 잦다.** 한 주민은 “카메라 앞에서만 잠깐 속도를 줄일 뿐이고, 정작 사고 위험이 큰 구간에는 아무런 안전시설도 없다”며 “과속카메라는 있
【음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한경교통대학교 앞 편의점. 평소라면 점심시간을 전후로 북적이던 이곳 거리가 요즘은 유난히 조용하다. 편의점 점주는 “요즘 왜 이렇게 사람이 없어요. 벌써 여름휴가가 시작된 건가요?”라며 한산한 분위기에 놀란다. 그는 “예전엔 명절 앞두고 몇 시간 만에 하루 매출을 올렸고, 축제 기간엔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죠. 그때는 경기가 좋았었죠(웃음)”라며 최근 달라진 분위기를 못내 아쉬워했다. 한경교통대학교는 국립대학으로,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이 대학을 둘러싼 대학 통합 이슈가 지역 분위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경교통대학교는 충북대학교와의 통합을 추진 중이다. 양 대학은 오는 2027년 3월 통합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11월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했다. 통합 후 대학 명칭은 '충북대학교'로 확정됐다. 일각에서는 통합을 앞둔 불확실성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신입생 유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실제로 통합 논의가 본격화된 이후, 일부 지역 주민과 상인들 사이에서는 “앞으로 학생 수가
【국회=경기뉴스원/경기뉴스1】 |“돈이 도는 나라, 사람이 사는 나라.” 이재명 대통령의 전통시장 연설 속 한 문장은 이번 31.8조 원 규모의 민생추경을 관통한다. 그리고 그 핵심 한가운데, 민병덕 국회의원이 있다. 이번 추경안은 물가 불안과 경기 침체 속에서 국민의 삶을 직접 지키기 위한 정밀한 정책 수술이다. 소비쿠폰 지급, 지역상품권 추가 발행, 장기채무 소각, 회복지원기금 확대 등 민생 전 분야를 아우르는 대규모 예산안은 단순한 재정 투입이 아닌, 설계된 정책적 해법이다. 그 설계자는 바로 민병덕 의원이다. 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수석으로서 이재명 당시 당대표의 1호 당론 법안을 구체화하는 책임을 맡았다. ‘민생회복지원금’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다. 경제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의 소비 역량을 회복시키고, 지역상권을 직접 지원하며, 장기채무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실질적인 회생 기회를 제공하는 정교한 종합 민생 패키지다. 민 의원은 “이 법안은 먹고 사는 권리를 지키는 마중물입니다. 절대 물러서지 않겠습니다.”라는 약속을 당대표에게 했다. 이후 대통령이 된 이재명 대통령은 그 약속을 지켜냈고, 민병덕 의원은 끝까지 책임을 지고 정책의 중심을 잡았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천안시는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오는 7월 14일~ 8월 17일 혹서기 시티투어 코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폭염과 폭우에 따른 탑승자의 안전을 고려해 기존 시티투어 코스를 중단하고 한 달간 어린이 체험코스와 실내 코스로 변경 운영한다. 어린이 체험코스는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뮤지엄호두 방문 후 도솔광장에서 물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실내코스는 목요일(8월)과 토요일(7, 8월)에 운영되며, 홍대용과학관과 천안박물관에 방문한 뒤 호두과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혹서기 시티투어 코스는 시 문화관광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예약과 천안역 및 천안터미널 관광안내소를 통한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시는 혹서기 시티투어를 비롯해 하계청년 행정 체험 근무자 시티투어 등 다양한 테마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탑승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티투어 코스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수요도를 고려해 코스를 유연하게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고기동 노인복지시설 사업과 관련한 ‘제17회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의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앞으로 사업 시행자와 협의를 하겠지만 고기동 주민과 고기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행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고 4일 강조했다. 시는 고기동 노인복지시설 사업시행사인 ㈜시원이 경기도 행정심판에서 ‘승소’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인가조건(공사차량 우회도로 조건) 실효 확인에 대한 사업시행자 측의 ‘주위적 청구’를 기각했고, 사업시행자의 ‘예비적 청구’를 인용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사업시행자에게 요구한 인가조건 변경을 통해 공사차량의 운행 재개를 추진하라는 결정을 내린 ‘일부 인용’이므로 (주) 시원의 승소 운운하는 보도는 사실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강조했다. ‘주위적 청구’는 소송에서 원고가 우선적으로 주장하는 청구원인이며, ‘예비적 청구’는 ‘주위적 청구’가 기각될 경우를 대비해 예비적으로 청구하는 것인 만큼 (주)시원의 승소라는 말은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시원 측은 ‘주위적 청구’로 ‘인가 조건(공사차량 우회도로 조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TV조선 주최)에 최종 선정되어, 7월 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각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과 미래 지향적 리더십을 발휘한 최고경영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동대문구의 혁신 행정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취임 이후 ‘사람 중심의 스마트도시 동대문’을 핵심 비전으로 설정하여 AI·IoT 기반 스마트행정 구축, 약자와의 동행 복지정책 강화, 탄소중립 기반 도시 전환, 현장 중심 소통행정 확대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폭넓게 추진해 왔다. 특히 스마트도시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행보는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2023년 12월 ‘스마트도시 선포식’을 통해 디지털 행정의 방향성을 선포한 데 이어, 2024년에는 CES 참가 후 최신 기술을 구정에 적극 도입했다. ‘현장통통(通通) 주민소통회’, ‘AI 기반 스마트구청장실’,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참여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이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남 남해군 미조면에 들어선 ‘쏠비치 남해’가 4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쏠비치 남해’는 2013년 경남도와 대명소노그룹(소노인터내셔널)이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12년 만에 결실을 맺은 대표적인 민간투자 사업으로, 도가 역점 추진해온 ‘산토리니형 관광휴양 리조트 조성사업’의 핵심 성과다. 특히 ‘쏠비치 남해’는 4,000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된 민간 주도의 대형 관광 프로젝트로, 기획부터 개장까지 10년 이상 경남도와 남해군, 민간기업이 긴밀히 협력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이날 박 지사는 “쏠비치 남해의 그랜드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남해가 송정·상주·미조의 해변과 금산 등과 어우러져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해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남해안의 미래 희망이자 관광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쏠비치 남해 오픈을 계기로 남해군 관광산업과 대명소노그룹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자유총연맹 강화군지회는 지난 3일 강화읍 수협 앞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및 자원순환 실천운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민간 주도의 환경 실천운동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텀블러와 장바구니 등을 배부하며 일상 속 저탄소 생활과 자원순환 실천을 적극 독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분리배출 방법과 탄소 저감 생활수칙 등을 안내받으며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한국자유총연맹 강화군지회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순환 실천은 모두가 함께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저탄소·녹색성장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이 지속 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 모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행정과 주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친환경 정책과 주민 참여형 실천운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화군은 관내 임업인 및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2026년도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사업과 청정임산물 이용증진사업 두 개 분야로 구분되며, 각 분야별로 세부사업이 구성되어 있어 신청자는 본인의 경영 여건에 맞는 적합한 사업을 신중히 검토하여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사업은 다음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토양개량제·유기질비료를 지원하는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반을 조성하는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임산물 생산 관련 기계·장비를 지원하는 ‘임산물 생산기반조성 등이다. 또한 청정임산물 이용증진사업의 세부사업은 다음과 같다. ▲임산물 표준규격 내·외부 포장재 등을 지원하는 ‘임산물 상품화 지원’ ▲유통·가공장비 등 유통시설 장비를 지원하는 ‘임산물 유통기반조성’ ▲산양삼 생산을 위한 품질검사를 지원하는 ‘산양삼 생산과정 확인’ 등이다. 신청 희망자는 강화군 홈페이지에 공고된 ‘2026년 산림소득분야 사업 신청 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화군은 7월 4일 관내 택시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통일된 근무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근무복은 밝고 시원한 느낌의 핑크색으로 디자인됐으며, 관내 택시운수종사자 168명 1인당 1벌씩 지원됐다. 이를 통해 택시를 이용하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청결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나아가 강화군의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근무복을 전달받은 개인택시운송조합 강화군지부 및 2개 법인택시회사 소속 운수종사자들은 “편안한 근무복을 착용하고 더욱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철 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을 직접 대면하는 택시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은 곧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쾌적하고 신뢰받는 택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