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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기업 유치는 제한적…사업 투명성 확보가 신뢰 회복의 첫걸음"

- 유종상 경기도의원, 북수원 테크노밸리 및 K-컬처밸리 정담회 개최 -

【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9월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북수원 테크노밸리와 고양 K-컬처밸리 조성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유 의원은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도내 산업단지들이 앵커기업 유치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지만, 실제 유치 가능한 기업 수는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사업의 현실적인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앵커기업 유치에 차질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대체 방안과 리스크 대응 계획을 사전에 마련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의원은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해, 과거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 해지 이후 도민의 신뢰에 균열이 생겼다고 지적하며,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책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한 공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K-컬처밸리가 계획대로 조성되어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며, 경기도와 고양시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 북부 주요 프로젝트의 정책 신뢰 회복과 지속가능한 추진을 위한 점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 의원은 앞으로도 도민과의 소통과 감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