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재)구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구미영상미디어센터 일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 축제 '2025 국립극단 우리동네 작은극장 FESTIVAL' 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립극단 주최,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제작으로 (재)구미문화재단과 아주작은연극놀이터가 협력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 단 두 곳에서만 진행된다.
올해 구미에서 펼쳐지는 ‘우리동네 작은극장’은 어린이·청소년에게 보다 가까이 공연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의 기획으로 첫선을 보였다.
‘공연이 있는 곳이 바로 무대’라는 취지 아래 단순히 서울의 우수작을 지방에서 다시 무대에 올리는 방식 대신,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가와 파트너로 협업하고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올해는 '씨앗이야기', '펫츠', '음마갱깽 인형극장',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공연 ‘아주작은극장’ 또한 축제 공간 곳곳에서 관객을 만난다. 관객과 배우가 1:1로 만나는 이 소규모 공연은 3~7분의 짧은 시간 동안 빛, 그림, 인형, 놀이 등 일상의 소재를 예술적 상상력으로 풀어내며 관객을 특별한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말로의 작업실', '별이 빛나는 밤', '토끼를 찾아서', '모자 속 요정 샤뽀', '숨은그림찾기', '빛이 되어' 등 여섯 편의 작품이 단순한 구조 속 감각적인 연출로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올해 ‘우리동네 작은극장’의 모든 공연은 사전 예매와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와 예약 안내는 구미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