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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교육지원청, 늘봄학교 아이들의 안전한 귀가길 지킨다

학생 안전 중심의 늘봄학교 운영 기반 마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산교육지원청이 '2025 늘봄 안전귀가 지킴이 서비스' 사업을 통해 늘봄학교 학생들의 귀가를 보다 안전하게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교육청이 선정한 5개 지역(안산, 구리·남양주, 부천, 이천)에서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늘봄학교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산에만 1억 5,036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늘봄 안전귀가 지킴이 서비스' 사업은 학생들의 실시간 위치 확인과 귀가 도착 알림, 비상시 SOS 알림 기능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안산교육지원청은 학교별 수요조사 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통학 거리, 학교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하여 13개교를 선정, 올 11월부터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저학년 학생 약 2,300여명에게 기기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최근 사회적으로 아동 대상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귀가 과정에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예방 조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귀가 과정에서 실시간 알림을 받은 학부모들은 안심할 수 있고, 학생들은 언제나 보호받고 있다는 신뢰 속에서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된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단계적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늘봄학교와 관련된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점검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작은 알림 하나가 학부모에게는 큰 안심이 되고, 학생에게는 하루의 안전을 약속하는 신호가 된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귀가길이 더 따뜻하고 안전한 길이 되길 바란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늘봄학교는 단순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넘어, 학생 안전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체계적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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