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내년 시 승격 40주년을 앞두고 확정한 기념 엠블럼에 도시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인 안정적인 도시 기반과 미래 확장성, 그리고 도약과 비전을 상징적으로 담아 주목받고 있다.
이번 40주년 기념 엠블럼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과 디자인 개선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단순한 기념 표식을 넘어, 안산시가 지난 40년간 쌓아온 도시의 기초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엠블럼의 중심을 이루는 숫자 ‘40’은 안산시의 성장 궤적을 의미한다. 특히 직선과 곡선이 조화롭게 결합된 형태는 산업·주거·행정 등 도시 전반에 걸쳐 구축된 안정적인 도시 기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미래 확장성을 동시에 표현한다.
또한 숫자 ‘0’ 상단에 배치된 빛의 형상은 안산시가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순간을 상징한다. 이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혁신을 향한 도약의 의지와 장기적 비전을 시각적으로 강조한 요소다. 과거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다음 10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도시의 방향성이 담겼다.
안산시는 이번 엠블럼을 통해 ‘함께 이룬 40년, 함께 여는 100년’이라는 기념 슬로건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도시 이미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엠블럼은 향후 각종 기념행사, 홍보물, 온·오프라인 매체 등에 폭넓게 활용되며 시정 전반의 통일성과 상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40주년 엠블럼은 안산이 쌓아온 안정적인 도시의 토대 위에서 더 큰 확장과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그 비전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