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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와 횡단보도 건너요! 하남시, 오감 만족 안전 뮤지컬 성황

480명 어린이 함성 가득한 하남시안전체험장…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도로시 언니랑 같이 노래하니까 교통안전이 마법처럼 쉬워졌어요!”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하남시청소년수련관 1층 다목적홀에 모인 480여 명 어린이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하남시는 이날 하남시 최초의 안전체험시설인 하남시 안전체험장 주관으로 제5회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하남시 안전체험장은 재난 및 위기 상황 발생 시 상황별 대처요령과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는 전문 기관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실감 나는 안전 교육의 장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관객 참여형 뮤지컬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극단 ‘님비곰비’가 선보인 무대 위에서 도로시와 친구들은 자동차가 가득한 오즈의 나라를 모험하며 횡단보도 건너기와 신호등 지키기 등 필수 교통 수칙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아이들은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주인공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했다.

 

공연장 밖 야외 공터에서도 안전을 향한 열기는 계속됐다. 하남시 안전체험장은 ‘안전한 즐거움, 함께 배우는 국민안전의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이들은 횡단보도 매트 위에서 올바른 보행 방법을 실습하고 가정 내 안전 점검을 독려하는 ‘우리집 안전점검표’와 기념 선물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남시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만큼 현장 안전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응급구조사와 안전관리 요원 등 총 10명의 운영 인력이 다목적홀 입구와 무대 주변 등에 촘촘히 배치되어 어린이들의 이동을 세밀하게 관리했다. 하남소방서 및 의료기관과 긴밀한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대피로 안내 방송을 반복하는 등 예방 중심의 안전 대책이 현장 곳곳에서 시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안전 뮤지컬은 어린이들이 친숙한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 3월 30일 풍산동 미사숲공원에 ‘하남 어린이 교통공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 이 공원은 야외 교육장과 다양한 안전 시설물을 갖춘 아동 친화적 공간으로, 하남시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와 협업해 직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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