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은 11월 28일, 제32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에 2.18 지하철 참사 희생자 유족들을 위한 적극적이고 따뜻한 행정을 촉구했다. 육 의원은 참사가 발생한 지 20년이 넘었음에도 유족들이 여전히 법적 다툼 속에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대구시가 행정 편의주의에서 벗어나 진정성 있는 태도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특히 현재 팔공산에 위치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의 정체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시민안전테마파크는 국비와 시비 외에도 국민성금 58억 원이 투입되어 조성된 곳”이라며, “성금이 투입된 것은 이곳을 단순 안전 교육 시설이 아닌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 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육 의원은 “하지만 현재의 명칭만으로는 이곳이 2.18 참사의 교훈 위에 세워진 추모 공간임을 알기 어렵다”며, 2021년 유족들이 청원했던 ‘2.18 기념공원’ 명칭 병기를 신속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대구시가 인근 상인회의 반발 등을 이유로 명칭 병기에 소극적인 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양군의회는 11월 27일부터 12월 16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제310회 영양군의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영양군의 주요 업무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하여 영양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은 27일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6년도 군정업무 보고가 각 부서별 3일간 진행되며,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군정 방향과 업무 전반에 대해 파악하고 군의 행정이 군민들을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12월 3일부터 15일까지는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2026년도 본예산안과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어려운 국·내외 여건과 불확실한 정치·경제의 상황에서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세심하고 균형 잡힌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집행부에는“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한파와 폭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안전 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남도의회 제428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이영수(국민의힘, 양산2) 도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경상남도 산림정책의 획기적 전환과 위기에 직면한 일반・교육 재정의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및 대책 마련을 경상남도와 경남교육청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상남도 산림의 80.7%를 차지하는 사유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경영모델 개발과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의 우선순위를 강조했다. 특히, 산림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해 경영 활동이 제한받는 사유림 산주에 대한 합리적이고 최소한의 실질적 보상을 촉구하며, “공익을 위해 개인의 재산권을 제한함에 따른 이중적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목재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지정된 경상남도 경제림 육성단지내 임도밀도(7.75m/ha)가 목재생산에 필요한 적정밀도(25.3m/ha)에 크게 미달하는 점을 꼬집으며, 산림의 경제적 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림산업 육성 및 경제림 육성을 당부했다. 이에 김용만 환경산림국장은 “경제림 육성단지를 중심으로 산림사업을 집약적으로 추진하고, 산림경영 선도 모델단지를 조성하여 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조현신 의원(국민의힘·진주3)이 28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진 극단적 집중호우 시 남강댐 본류와 하류 피해에 대한 항구적인 대책으로 남강댐 상류에 ‘기후대응댐’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강댐은 전국 24개 대(大)댐 가운데 유일하게 인공 방류구가 있어 남강 하류와 사천 쪽에 인재(人災)에 가까운 수해를 입고 있다. 또한 접시모양 형태로 유역면적은 최대규모인 소양강댐에 필적하지만 저수용량은 10분의 1에 불과하며 홍수조절능력은 절반 수준이다. 이러한 취약성 때문에 대규모 방류 시 상류인 산청과 중류인 진주, 하류인 사천까지 연쇄적인 재난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조 의원은 2020년 8월 사천만 방면 방수로 바로 앞 양옥마을 침수피해와 올해 7월 남강댐 계획홍수위를 불과 30cm 남겨놓고 비가 멈춘 사례를 들었다. 두 사례는 모두 남강댐 건설 후 방수로당 최대 규모의 방류량을 기록한 때이다. 2020년 8월 기록적인 호우가 발생하자 사천만 방면으로 초당 5,400톤까지 방류했고, 방수로에서 불과 100∼300미터 떨어진 진주 양옥마을이 지붕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27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2025년 ‘인천 라이징 스타’ 5기 ‘파이널 비즈니스 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인천 라이징 스타’는 인천시와 인천TP가 추진하는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 사업의 하나로, 인천에 있는 글로벌 혁신 인프라(글로벌 대학, 액셀러레이터 등)를 활용해 기술혁신 기업의 스케일업(Scale-up)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번 파이널 비즈니스 데이에는 ‘인천 라이징 스타 5기’를 졸업한 기술혁신 기업 25개사를 비롯해 4개 액셀러레이터와 25개 투자기관 등 스타트업·투자 생태계 관계자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5년 라이징 스타 5기 운영성과 발표 ▲우수기업 8개사의 IR 피칭 ▲25개 기술혁신기업과 벤처캐피털(VC) 간 1:1 투자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기업 8개사 가운데 ㈜에이트테크, ㈜276홀딩스 2개 기업은 이날 IR 피칭세션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주호 인천TP 원장은 “이번 행사가 기술혁신 기업들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15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높은 만족도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학부모들의 교육 접근성 향상과 편의 제공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각 학교의 학부모회가 교육 희망 일시와 주제를 미리 신청하면 그 수요에 맞는 전문 강사를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이다. 총 39개교 7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만족도가 96%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마지막으로 서일중학교에서 진행된 교육은 최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MBTI로 보는 자녀 이해'를 주제로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김지용 교육장은 이번 교육의 성공적 마무리에 대해 "학부모님들의 시간적, 지리적 제약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교육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교육의 성공은 학부모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얼마나 잘 반영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만족도 높은 교육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가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특화 연구 개발 거점인 안성 배터리 연구소(안성캠퍼스)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으로 경기 남부지역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안성에서 19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서운면 안성제5일반산업단지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안성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윤종군 국회의원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안성이 모빌리티 배터리부터 축산에 이르기까지 각종 산업의 요람으로, 경기남부권의 중추적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현대차 배터리 안성캠퍼스는 K-배터리 혁신의 안성맞춤 거점이라고 생각한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연구 개발과 제조가 융합되는 시설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획대로 잘 추진해 더 많은 투자 유치가 되면서 현대차그룹의 발전과 경기도의 발전이 함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11월 28일 이른 새벽, 양주시 삼숭자이아파트에서 출발하는 프리미엄버스 개통식과 1304번 광역버스 변경노선 모의주행 점검현장을 연달아 방문했다. 먼저 이영주 의원은 이날 오전 6시 30분 ‘양주 프리미엄버스 운행 개시’ 현장을 찾아 첫 운행차량의 실제 운행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안기영 당협위원장, 양주시의회 정현호 의원, 홍순영 양주교통 상임이사 등이 함께 했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우등형 차량을 도입해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역교통수단으로, 카드 비접촉 태그리스(Tagless) 결제 시스템과 좌석 예약제가 적용된다. 이번에 개통된 양주시 노선은 삼숭동 자이아파트에서 출발해 회천신도시를 경유해 서울 강변역까지 운행하며, 출퇴근 시간대 하루 2대가 투입돼 총 4회 운행한다. 특히 양주시 삼숭동 일대는 광역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통음영지역으로, 노선 확충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온 지역이다. 이어 이영주 의원은 1304번 노선 계통분리를 위한 모의주행 현장도 찾았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진주활력회복 연구회’가 지난 27일 연구활동 결과보고회를 열고 7개월간 수행한 정책연구 성과와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을 공유했다. ‘활력 회복’은 일본의 ‘지방창생(地方創生)’처럼 소멸이라는 부정적인 개념을 대체하기 위해 제안됐다. 이날 결과보고에 앞서 연구회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인 경상국립대학교 경제학과 송원근 교수는 ‘지역활력 회복과 지방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진주시의 중장기적 활력 회복 전략을 제시했다.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으로 대표되는 지방분권 정책과의 동조를 위한 중앙-광역-기초로 이어지는 협력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재정을 위한 제도적 환경 조성을 위한 Path Finder 소프트웨어 개발, 가칭 '지속가능 재정법' 제정 등이 주요 내용이다. 박재식 대표의원은 김제·공주시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으로 지역 활력 회복 방안을 다각적이고 심층적으로 모색해 왔다며 연구 활동을 총평했다. 또한 “동료 의원들과 함께 정책 연구용역으로 분석된 지역 상황과 해법을 의정활동에 고스란히 녹여내며 실천적 해법 마련을 고심하겠다”고 밝혔다. &nb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동구는 ‘2025년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 분야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 효율 향상, 기후위기 대응, 온실가스 감축 등에 공적을 세운 기관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구는 ‘전국 최초 전기차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 등 지속 가능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재활용 이전 설치(대전관광공사→동구청) ▲기후위기 대응 및 ‘2025 탄소중립 녹색성장’ 이행 추진 ▲구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체계(환경교육의 틀) 마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추진해 온 기후위기 대응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행정이 먼저 책임 있게 움직이고, 구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