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오산시가 반복되는 도로 보수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재포장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해법 마련에 나섰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 12일 금암동과 양산동 등 주요 구간을 돌며 시공 상태와 품질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번 현장 실사는 도로 품질 향상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공사 구간의 ‘시공이음부’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이음부는 시공이 부실할 경우 균열, 침하, 빗물 유입 등으로 도로 손상을 가속화시키며 포트홀과 지반침하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이음부 품질관리를 강화한 새로운 시공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포장 단면을 정밀 절삭하고 직각 절단한 뒤, 아스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밀착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날 점검에는 공무원은 물론 전문가와 시의회까지 동참해 도로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권재 시장은 “도로 상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다”며 “단순한 점검을 넘어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편을 살피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적극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고공노) 장혜진 위원장이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 근로자위원으로 위촉됐다. 여성 공무원으로는 최초 사례로, 노동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주요 직책을 맡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고공노는 13일 밝혔다. 지노위는 부당해고, 부당노동행위 등 노사 분쟁을 조정하고 심판하는 준사법기관으로, 경기지노위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사건을 처리하는 핵심 기구다. 근로자위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공정한 조정과 판단에 참여한다. 장 위원장은 “공정하고 책임 있는 판단으로 공무원과 민간 노동자의 권익이 균형 있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AI와 알고리즘 기술이 발전하며 개인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쏟아내는 초개인화 시대. 정보는 넘쳐나지만, 진실과 허위가 뒤섞인 혼란 속에 독자의 ‘정보 판단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정보 과잉 시대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뉴스 중심의 정보 소비 습관’을 제시하고 있다. 정보 기술이 발달한 지금, 유튜브·SNS·포털 알고리즘이 사용자 성향에 맞춘 콘텐츠만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이른바 ‘필터 버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 편향은 물론, 가짜뉴스와 딥페이크 영상 등 허위정보의 확산도 우려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뉴스는 상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원천으로 주목받는다. 특히 공신력 있는 언론사의 보도는 사실 검증 과정을 거쳐 다양한 시각을 담고 있어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할 수 있다. 언론정보학부 교수들은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이 아닌, 의도적으로 뉴스를 찾아 읽는 습관이 정보 왜곡을 줄이고 사회적 인지 부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보의 진위를 판별하고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이기 위한 실천 방안도 제시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한 출처의 뉴스 읽기, 기사 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2일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담당자와 콜센터 상담사가 함께하는 상담 동석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민원인의 입장을 공감하고 상담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상담 부스에서 실제 고객 응대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복지 향상과 장기근속 유도를 목표로 하는 제도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복지포인트(연 120만 원 상당)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2년간 최대 480만 원 지급)이 있으며, 각각 6월·8월, 10월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지원 자격 기준은 만 18세 이상 ~ 만 34세 이하 경기도 거주자, 도내 중소기업, 비영리법인, 사회적기업 등에 주 36시간 이상, 3개월 이상 근무 중인 자, 고용보험 가입자,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다. 단,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 고소득자 등은 제외한다. 재단은 지난해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통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상담사의 고충 이해와 사업 운영 간극 해소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는 “청
【안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성소방서와 안성시가 추진 중인 ‘봉남소방망루’의 향토유산 지정이 가능해졌다. 안성시의회는 최근 임시회에서 향토유산 보호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켜, 1945년 이전 유적으로 제한됐던 지정 요건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봉남소방망루처럼 근대기에 조성된 유산도 향토유산으로 등록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해당 망루는 과거 지역 화재 감시와 대응에 핵심적 역할을 한 시설로, 소방 역사와 지역 정체성을 담고 있는 유산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문화재 지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소방유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4년 중소기업제품 구매율 94.7%를 기록하며 전국 842개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총 구매액 4,953억 원 중 4,693억 원을 중기제품으로 구매해 법정 목표(50%)를 크게 초과했다. 이로써 GH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중기제품 구매율 85% 이상, 총구매액 3,000억 원 이상 공공기관 중 상위 20곳에 주어지는 성과다. GH는 광교 신사옥과 경기융합타운, 3기 신도시 등 대형 사업 발주와 함께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활용했으며, 공공구매 상담회 및 상생결제제도 도입 등 판로 확대와 유동성 지원에도 앞장섰다. GH 관계자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비정규직 등 여가생활 취약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2,400명을 모집하며, 현재 1,400여 명이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참여자가 15만 원을 적립하면 도에서 25만 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 원의 여가비를 지원한다. 해당 금액은 전용 온라인몰에서 숙박, 교통, 공연, 영화 등 다양한 국내 여행 및 문화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올해는 소득 기준과 대상 범위를 완화해 특수형태 근로자와 초단시간 노동자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몰(https://ggvacation.ezwel.com)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259-4750)로 확인할 수 있다.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박경섭)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야탑동 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의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분당 아테라’는 성남시가 공공분양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공사에 건설을 위탁한 첫 사례로, 총 242가구 규모(지하 3층~지상 21층, 4개 동)의 중형 아파트 단지다.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공급돼 분양 당시 평균 39.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수백 명의 예비 입주자가 참여해 단지와 세대 내부를 직접 둘러봤다. 현관 창고, 드레스룸, 넓은 다용도실과 함께 분수 정원, 커뮤니티 시설, 고급 조경 등 단지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는 반응이다. 한 입주예정자는 “하자 없이 깔끔한 시공에 커뮤니티 시설도 고급스럽다”며 “가족 모두가 만족해 하루라도 빨리 입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알파룸과 드레스룸 등 실용적인 평면이 특히 호평받았다”며 “7월 입주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마무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 아테라’ 단지 내 상가는 5월 13일 온비드를 통해 입찰이 진행되
【양평=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양평군이 종합체육센터, 장애인체육시설,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연중 스포츠 프로그램과 대회도 활발히 운영할 계획이다. ◆연말 완공 앞둔 ‘양평 종합체육센터’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양평 종합체육센터’는 양평읍 도곡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서며 수영장, 다목적실, 체육관, 무대, 1200석 관람석을 포함한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370억 원이다. ◆장애인 체육 중심 ‘반다비 체육센터’ 설계 착수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반다비 체육센터’는 양평읍 공흥리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전문시설이다. ◆전국 최상위 규모 파크골프장, 추가 확장 기존 81홀 규모의 양평파크골프장에 9홀이 추가되며, 단월면에 18홀 규모의 ‘단월파크골프장’과 4면 풋살장도 함께 조성돼 오는 8월 준공 예정이다. 이외에도 강하, 청운, 삼성리 등지에 추가 골프장이 추진 중이다. ◆‘1읍·면 1맨발걷기 길’… 건강과 관광 두 마리 토끼 군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841개 참여서약사에 ‘공정선거보도가이드’를 7일부터 9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와 협력해, 선거보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왜곡·편파 보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7일)에는 특정 정당·후보에 대한 의도적 지지나 반대, 인용 보도의 과장·왜곡 사례 등 ‘공정성’ 위반 사례가 중심이었고, 2차(8일)는 일방적 비방이나 근거 없는 폄훼 보도 등 ‘객관성’ 위반 사례가 담겼다. 3차(9일)는 여론조사보도와 관련된 왜곡 사례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