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배정된 재난대책비 19억9000만원을 자치구에 긴급 교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전날인 30일 광주를 포함한 전국 7개 시·도에 총 246억원의 재난대책비를 긴급 편성해 이 중 광주시에 19억9000만원을 배정했다. 이번 교부는 예년과 달리 피해규모 확정 전 시급성을 고려해 우선 시행한 것이다. 정부는 피해 현황과 복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 북구에 15억7000만원을, 광산구에 4억2000만원을 우선 배정했다. 해당 예산은 침수 주택 등 사유시설 피해 복구 지원금,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응급복구 및 복구 설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긴급 교부 외에도 응급복구비 10억원(7월31일 교부), 재해구호기금 1억8000만원(7월25일 교부)을 자치구에 조기 지원해 실질적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집중호우 피해 직후부터 유촌교, 농성지하차도, 신안교, 양동시장, 도시철도2호선 공사현장 등 주요 피해 현장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체육활동 등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힘든 가운데 시원하고 쾌적한 체육시설물을 제공해 호평받고 있다. 시체육회는 광산구 첨단 대상파크골프장에 쿨링포그(물안개), 이동식 스프링클러, 냉방 휴게실 등을 설치해 폭염 속에서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용객들의 온열 질환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고자 코스 출입구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주변 온도를 낮췄다. 또 꼼꼼한 잔디 관리를 위해 휴장 시간에도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가동해 최상의 코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휴게 공간도 재단장했다. 휴식과 안전을 위해 휴게실 냉방 설치와 냉수를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가 정체되는 홀에는 그늘막을 설치해 열사병을 예방하는 데도 세심하게 살폈다. 지난 7월 중순 광주에 내린 폭우로 강변 파크골프장(서봉, 승촌보, 연제, 운암)이 침수돼 이용이 어려워지자 시체육회는 첨단 대상파크골프장을 오전 5시 30분에 조기 개장하는 등 시민들이 파크골프를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하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는 지난 29~31일 2박 3일간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구구(동구‧양구) 역사문화 탐방 꿈싹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꿈싹투어’는 광주 동구와 강원도 양구군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공동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공정관광과 지역 간 교류를 통해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자 기획한 ‘함께해요 구구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강원도 양구군의 유적지와 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꿈싹투어가 아동들에게 유익한 배움과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동구로서 아동의 미래를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는 2026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오는 8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이다. 동구는 지난 3~4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88건의 사업 중 사업 부서 검토와 숙의 과정 등을 거쳐 31개를 선정했다. 투표는 동구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바일앱 ‘동구 두드림’에 접속해 정책투표 메뉴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투표’에서 31개 사업 중 1인당 7개 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결과와 각각 50%씩 합산해 최종 선정에 반영된다. 선정된 사업들은 2026년 예산에 반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교육청은 30일 전북 강천사 계곡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학생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 직원들은 광주시민들이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강천사를 찾아 ▲물놀이 전 준비 요령 ▲계곡 입수 시 유의사항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했다. 또 안전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계곡 주변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5월 ‘2025년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학교·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 본청 출입구 전광판과 현수막을 활용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행동요령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0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도시철도2호선 백운광장 지하 건설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살피는 등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점검에는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안전점검단이 동행했다. 강 시장은 이날 건설현장 관계자들에게 “현장 근로자와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폭우와 폭염으로 힘들고 어려운 조건이지만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히 공사를 재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이 찾은 백운광장 지하 건설현장은 침수로 진흙 범벅이었다. 현재 진흙 퍼내기 등 청소와 안전점검이 진행 중이다. 특히 이 곳은 설계도면과 달리 15t 덤프트럭 3700대 분량의 거대 암반, 지장물 등이 대거 발견된 데다, 대남대로 지하차도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공기가 지연되고 있는 곳이다. 강 시장과 긴급안전점검단은 이날 12m 지하로 내려가 백운광장~동아병원~주월교차로 간 왕복 1.2㎞ 구간을 살피고 침수 피해 복구 현황 및 향후 공사 계획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거대 암반이 제거된 뒤 콘크리트 타설을 진행 중인 현장과 구조물 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산구의회가 29일과 30일 양일간 ‘2025년 여름방학 어린이 모의의회’를 열었다. 광산구의회는 매년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 ‘어린이 모의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며 청소년들이 정치·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의의회는 관내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이번 회차에는 ‘제2기 광산구 아동 구정참여단’으로 활동 중인 학생들이 참여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이틀간 2회에 걸쳐 운영되어 총 4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광산구의회 청사 견학을 시작으로 영상 시청,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학습했다. 특히 의장, 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를 이끌며 안건 상정부터 토론, 표결 등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의회가 어떤 곳인지 이해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이번에 배운 내용을 충분히 익혀 앞으로 민주적인 토론에 능숙한 학생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북구의회 ‘게임·웹툰산업 지속 가능 연구회’(대표의원 정재성)가 지난 28일 북구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약 20명이 참석해, 각 용역기관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역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연구 방향과 활용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청년층이 선호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게임·웹툰산업에 대해 북구 차원의 정책 개발과 제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안민행정연구원과 지방자치발전연구원이 수행한다. 주요 과업 내용은 ▴게임‧웹툰산업 정책 수요 및 트렌드 분석 ▴북구 현황 진단 ▴우수 정책사례 분석 등이다. 연구회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북구 게임·웹툰산업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정책 제안을 통해 청년 중심의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게임·웹툰 산업 지속 가능 연구회’는 지난 6월 발족했으며, 정재성 대표의원을 비롯한 최무송, 김영순, 한양임, 김형수, 임종국,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 30일 ‘광주광역시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사업’과 관련,시행사 청정빛고을㈜의 다수 협약 위반 사항과 그 대표사인 포스코이앤씨의 책임 회피 행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공개 질의에 나섰다.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청정빛고을은 협약상 명기된 일일 800톤 폐기물 처리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위생매립장 조기 포화에 따른 재산상 손해를 야기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대체 수요처 확보에 실패해 처리 불능 폐기물을 매립하는 등 공공사업자로서의 책무를 저버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청정빛고을은 대한상사중재원을 통해 당초 78억 원에서 27.4배 증액된 2,100억 원의 위탁 처리비를 청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 중이다. 광주시민이 실질적인 부담을 떠안게 되는 구조임에도, 중재 절차의 불투명성으로 인해 그 타당성을 검증할 수 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광주시의회는 “중재제도의 비공개성과 철회권을 가진 포스코이앤씨가 시민의 세금을 볼모로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무리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광주은행박물관과 NH농협은행 청소년 금융교육센터에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경제금융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협치진흥원과 NH농협은행·광주은행이 학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며 올바른 경제의식을 기르고 가정 내 경제교육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부모와 자녀다. 교육은 30일 광주은행을 시작으로 광주은행 1회, 농협은행 4회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금융상식 ▲용돈관리 ▲금융사기 예방 ▲신용관리 등 실습과 사례중심으로 구성됐다. 엄마와 함께 교육에 참여한 신용초등학교 김회민(5학년) 학생은 “신용카드나 금융사기 이야기를 쉽게 배울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용돈 관리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일정 및 사전 신청 방법은 학부모참여과 또는 광주광역시교육청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세대의 금융 문해력 향상은 물론 가정에서 건전한 경제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