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양평문화재단(이사장 박신선)은 아신갤러리 5월 초대 작가전으로 모지선 작가의 개인전 ‘모든 상상이 가능한 곳 – 화가의 방’ 展을 오는 6월 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가의 방’ 전시는 단순한 공간의 개념을 넘어, 작가 자신을 은유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기획되었으며, 관람객이 예술가의 창작 환경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작가가 실제 창작에 활용했던 다양한 소품들이 전시장 내에 설치되어, 창작 공간을 생생히 재현하고 있다. 모지선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한 중견 작가로,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40여 회 이상의 개인전과 다수의 국제전, 초청전 이력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회화에서 미디어아트로까지 작업 영역을 확장해오고 있으며, 예술가로서의 내면과 창작의 본질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총 3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작가의 감정과 사유를 시각화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은 모 작가의 예술 세계와 철학을 깊이 있게 마주할 수 있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예술가의 내면세계를 엿보고, 창작의 과정에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
【대전=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 제4선거구)은 지난 13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학교주관 교복 구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교복 단가, 품질, 지원 품목 등과 관련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대전시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교사, 학생복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제도 운영의 문제점과 대안을 공유했다. 학부모들은 교복 제작 지연, 품목 강요, 재고 부족 등 현실적인 불편을 호소하며 중고 교복 활용, 생활복 확대, 지역 업체 활용 등의 개선책을 제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교복 지원 개선 TF를 운영 중이며, 올해 학부모 설문 결과를 반영해 교복선정위원회 역량 강화, 단가 구조 재검토, 디자인 및 품목 간소화 등 단기·중장기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복 제도가 마련되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 안필연)은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의 첫 번째 기획공연 ‘담음(談音): 이야기를 품은 소리’를 오는 5월 31일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담음’은 전통 국악과 전자악기, 비보잉 등 현대 매체를 결합해 감정의 여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는 서사형 국악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국악단에 새롭게 임명된 김현섭 예술감독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통해 국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는 각 분야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다. 엘렉톤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한윤미(서울예대 외래교수)가 음악 감독을 맡고 직접 연출에도 참여하며, 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인 거문고 명인 오경자, 생황 연주자 김효영, 퍼커션 아티스트 조한민, 연주자 김범식과 차승현이 출연해 다채로운 음색과 표현력을 더한다. 또한 스트릿 댄스 그룹 ‘더구니크루’가 비보잉 퍼포먼스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시각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김현섭 예술감독은 “담음은 단순한 국악 공연을 넘어, 전통과 현대가 대화하는 무대”라며 “한국인의 서정성을 시간과 장르를 넘나
【춘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춘천시공무원노동조합 제13대 지부장에 이우진(45) 홍보담당관실 홍보기획팀장이 선출됐다. 지난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실시된 이번 선거는 조합원들의 높은 참여 속에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우진 신임 지부장은 당선 직후 “시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이 합당한 존중을 받는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며 “실용과 전략에 기반한 조합 운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지켜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춘천 출신인 이 지부장은 춘천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춘천시 서울사무소 서울본부팀장, 역점시책추진단 강원특별자치도팀장, 세계태권도문화축제지원단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구성된 신임 집행부에는 수석부지부장에 이필헌 주무관이, 부지부장에는 이경숙 재활용팀장과 이민경 주무관이 선임됐다. 사무국장은 변효진 주무관이 맡아 조합 운영을 함께 이끌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역대 최고 투표율은 조합원들이 이번 선거에 얼마나 큰 기대를 걸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새로운 지부장을 중심으로 조합의 변화와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인=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3일, 골프 레전드 박세리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조성한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을 공식 개관했다. 장소는 처인구 마평동 옛 용인종합운동장 부지(마평동 704번지)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박세리 전 감독을 비롯해 시·도의원, 스포츠 스타, 방송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ERI PAK with 용인’은 지상 3층, 연면적 1,737㎡ 규모로,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기념관, 세미나실 등을 갖춘 복합공간이다. 시는 이곳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대상 골프캠프, 지역 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 토크콘서트, 플리마켓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전국 유일의 복합문화 플랫폼”이라며 “시민 누구나 즐기고 쉬어갈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소상공인과 예술인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세리 전 감독은 “오랜 꿈이었던 이 공간의 개관은 매우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박세리 희망재단과 함께 후배 골프 인재 육성
【오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오산시가 반복되는 도로 보수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재포장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해법 마련에 나섰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 12일 금암동과 양산동 등 주요 구간을 돌며 시공 상태와 품질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번 현장 실사는 도로 품질 향상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공사 구간의 ‘시공이음부’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이음부는 시공이 부실할 경우 균열, 침하, 빗물 유입 등으로 도로 손상을 가속화시키며 포트홀과 지반침하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이음부 품질관리를 강화한 새로운 시공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포장 단면을 정밀 절삭하고 직각 절단한 뒤, 아스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밀착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날 점검에는 공무원은 물론 전문가와 시의회까지 동참해 도로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권재 시장은 “도로 상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다”며 “단순한 점검을 넘어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편을 살피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적극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고공노) 장혜진 위원장이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 근로자위원으로 위촉됐다. 여성 공무원으로는 최초 사례로, 노동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주요 직책을 맡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고공노는 13일 밝혔다. 지노위는 부당해고, 부당노동행위 등 노사 분쟁을 조정하고 심판하는 준사법기관으로, 경기지노위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사건을 처리하는 핵심 기구다. 근로자위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공정한 조정과 판단에 참여한다. 장 위원장은 “공정하고 책임 있는 판단으로 공무원과 민간 노동자의 권익이 균형 있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AI와 알고리즘 기술이 발전하며 개인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쏟아내는 초개인화 시대. 정보는 넘쳐나지만, 진실과 허위가 뒤섞인 혼란 속에 독자의 ‘정보 판단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정보 과잉 시대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뉴스 중심의 정보 소비 습관’을 제시하고 있다. 정보 기술이 발달한 지금, 유튜브·SNS·포털 알고리즘이 사용자 성향에 맞춘 콘텐츠만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이른바 ‘필터 버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 편향은 물론, 가짜뉴스와 딥페이크 영상 등 허위정보의 확산도 우려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뉴스는 상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원천으로 주목받는다. 특히 공신력 있는 언론사의 보도는 사실 검증 과정을 거쳐 다양한 시각을 담고 있어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할 수 있다. 언론정보학부 교수들은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이 아닌, 의도적으로 뉴스를 찾아 읽는 습관이 정보 왜곡을 줄이고 사회적 인지 부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보의 진위를 판별하고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이기 위한 실천 방안도 제시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한 출처의 뉴스 읽기, 기사 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2일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담당자와 콜센터 상담사가 함께하는 상담 동석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민원인의 입장을 공감하고 상담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상담 부스에서 실제 고객 응대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복지 향상과 장기근속 유도를 목표로 하는 제도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복지포인트(연 120만 원 상당)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2년간 최대 480만 원 지급)이 있으며, 각각 6월·8월, 10월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지원 자격 기준은 만 18세 이상 ~ 만 34세 이하 경기도 거주자, 도내 중소기업, 비영리법인, 사회적기업 등에 주 36시간 이상, 3개월 이상 근무 중인 자, 고용보험 가입자,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다. 단,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 고소득자 등은 제외한다. 재단은 지난해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통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상담사의 고충 이해와 사업 운영 간극 해소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는 “청
【안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성소방서와 안성시가 추진 중인 ‘봉남소방망루’의 향토유산 지정이 가능해졌다. 안성시의회는 최근 임시회에서 향토유산 보호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켜, 1945년 이전 유적으로 제한됐던 지정 요건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봉남소방망루처럼 근대기에 조성된 유산도 향토유산으로 등록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해당 망루는 과거 지역 화재 감시와 대응에 핵심적 역할을 한 시설로, 소방 역사와 지역 정체성을 담고 있는 유산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문화재 지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소방유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