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읍시가 국가 전산시스템 일시 중단 상황 속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현장 점검과 대응에 나섰다. 29일 이학수 시장은 최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시스템이 일시 중단되자 신태인읍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 인감 등 생활과 밀접한 민원 서비스의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아울러 주민센터를 찾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상황을 세밀히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살폈다. 또 모든 부서에 민원인 응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특히 읍·면·동장들에게는 주민서류 발급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관 간 연계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우리 소관이 아니다, 정부 책임이다”라는 단순 안내에 그치지 않고, 민원인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도록 지시해 주민 불만을 예방하고자 했다. 이번 점검은 정부 전산망 중단이라는 돌발 상황에서도 행정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현장에서 주민이 체감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 대응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시는 앞으로도 예상치 못한 상황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순창군의회는 지난 29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4건과 순창군수가 제출한 안건 9건을 의결했으며, 특히 2025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0월 중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정례회 기간 중에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9일간 진행되어 군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감사에서 제기된 의견과 지적사항은 결과보고서로 종합 정리해 다음 회기에서 채택될 예정이다. 손종석 의장은 본회의를 마무리하며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해주신 의원들과 협조해 주신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 다가오는 제20회 순창장류축제와 추석 연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신정이 의원이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마화룡 의원이 ‘스마트 경로당 구축 조성사업 촉구’를 주제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순창군의회 신정이 의원은 지난 29일 제297회 순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등면과 구림면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와 관련하여 대표성 확보, 전문성 강화, 재원 확보 등 주민자치회 성공 정착을 위한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신 의원은 먼저 “주민자치회가 민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세대·성별·직업군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인력풀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대표성 확보를 강조했다. 이어 “주민자치회는 기존 자문기구와 달리 지역 현안을 스스로 발굴하고 예산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 만큼 전문성과 운영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위원 교육 의무화, 단계별 운영 매뉴얼 보급, 전담 코디네이터 지원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원 확보와 관련해서는 전남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주민자치 사업에 활용한 사례를 언급하며, “순창군도 기부금을 활용하거나 지정 모금을 도입해 주민자치회 사업 재원으로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순창군의회 마화룡 의원은 지난 29일 제297회 순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추진 중인 스마트 경로당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순창군 차원의 적극적인 추진을 제안했다. 마 의원은 “2030년에는 전체 인구의 25%, 2070년에는 46%가 고령인구로 예상되는 초고령사회가 곧 도래한다”며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생활공간이지만 현재는 아날로그 환경에 머물러 응급상황 대응과 다양한 여가활동 제공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마트 경로당은 실시간 화상 강좌, 건강관리·치매예방 교육, 보이스피싱 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사물인터넷 기반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부천시, 의령군, 춘천시, 이천시, 무안군, 공주시 등 여러 지자체가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하거나 확대 중이며, 농촌 지역까지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마 의원은 “우리 지역의 전체 경로당에 하루빨리 스마스 경로당 서비스를 확대한다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임실군체육회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가 주관한‘전북삼천리길 페스티벌 in 임실 옥정호 천리길 행복걷기’행사가 지난 27일 옥정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임실군수,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 류관송 경찰서장, 유효선 임실교육장, 이재문 농협임실군지부장 등 3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국화 화분 1만2천여개와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만발하여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행사가 열린 걷기 코스는‘전북 천리길’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14개 시‧군 44개 노선을 선정해 산들길‧해안길‧강변길‧호수길 등 4가지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 옥정호 천리길은 이 중 산들길에 해당하는 대표 명품길로,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섬멸한 양대박 장군 운암 전승지에서 출발해 옥정호의 화려한 풍광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붕어섬길과 붕어섬 생태공원을 돌아오는 왕복 6km 코스다.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며 난이도는 보통 수준으로, 역사와 생태, 풍광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완주군의회는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완주·전주 행정통합 6자회담’ 결과와 관련해, “군민의 뜻을 존중하지 않은 주민투표 강행은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뿐”이라며 29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회담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은 조만간 주민투표를 포함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언급했고, 김관영 도지사는 주민투표 일정을 직접 제시하며 이미 결정된 것처럼 발언했다. 이에 대해 완주군의회는 “군민들에게 불필요한 혼란과 잘못된 신호를 준 무책임한 행위”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유의식 의장은 “행정통합 문제는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존중해야 한다”며 “군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제45조를 근거로, “통합 권고 시 행안부 장관은 반드시 지방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하며, 주민투표는 장관이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가능한 절차”라며, 최근 제기되는 ‘반드시 주민투표’ 주장은 사실과 다른 왜곡된 논리임을 지적했다. 완주군의회는 군민의 뜻이 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유희태 완주군수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완주 통합 논의를 둘러싼 갈등과 혼란을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법적 최종 결정권자인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유 군수는 지난 25일 서울에서 열린 전주·완주 행정통합 논의 6자 간담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주시장,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 2명이 참석해 전주·완주 행정통합의 향후 방향과 절차를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유 군수는 기자회견에서 “저는 여론조사를 통해 군민 대다수가 반대하면 통합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는 그동안의 입장에서 한 치도 변함이 없다”며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법적으로 최종 결정권을 가진 행정안전부 장관이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법적 최종 권한자인 행안부 장관이 책임 있게 결정을 내려, 갈등을 조속히 종식시켜 달라는 요청”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향후 절차와 관련해 아직 어떠한 것도 확정된 바 없다”면서 “어떤 방식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제13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완주 말문화 행사’가 다시 한 번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만큼, 올해는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말(馬) 체험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 완주군 승마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안전하게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숙련된 조교의 안내로 직접 말을 타보는 특별한 경험과 다양한 품종의 말 전시가 함께 진행돼 교육적인 효과까지 더했다. 또한 직접 당근을 건네며 말과 교감하는 먹이주기 체험은 특히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와 함께 말문화 행사를 두 번째로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승마체험 등 다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배아현 씨가 지난 26일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현장에서 기탁식을 열고 20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배아현 씨는 “아버지의 고향이 완주이고, 할머니와 친척들이 지금도 완주에 살고 있어 완주는 제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군민들을 위해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배아현 씨의 따뜻한 기부는 군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귀한 선물”이라며 “기부금은 문화‧복지 등 군민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사람 중심 따뜻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완주군이 나라꽃 무궁화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을 되새기는 상징적인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27일 완주군은 고산자연휴양림 무궁화품종원에서 ‘나라꽃 무궁화 예찬 시비 제막식’을 열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무궁화 도시 완주의 위상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막식은 완주군 대표 축제인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와 연계해, 무궁화의 의미를 예술과 관광, 그리고 군민의 일상 속에 확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전일환 한국예총 완주지회장, 축제 관광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완주군은 이번 제막식을 통해 무궁화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100리 무궁화길과 함께 완주가 무궁화 도시의 중심지임을 널리 알렸다. 시비에는 완주군 대표 콘텐츠 활용 공모전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된 유대준 시인의 시 '무궁화'가 새겨져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민족적 자긍심을 표현했다. 이를 통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나라꽃의 정신을 더욱 깊이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