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9일, 행정구역상 평택시에 위치한 ‘오산공군기지’를 국내에서는 ‘평택오산공군기지’로 표기해줄 것을 언론에 요청했다. 시는 “기지가 평택에 있음에도 타 지역 명칭으로 불리며 시민들이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명칭 혼선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평택시는 국방부, 국회, 국무총리실 등에 수차례 공식 명칭 변경을 요청했지만, 군 작전상 혼선 우려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장선 시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하는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내에서는 평택 명칭이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양도시공사(사장 김경수)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하루 동안 안양시 내 체육시설 6곳을 어린이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 이용 대상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로, 입장료와 장비 대여료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무료 개방 시설은 ▲안양수영장 ▲안양빙상장 ▲호계체육관 볼링장 ▲호계복합청사(수영장, 스쿼시장) ▲박달수영장 등 총 6곳이다. 김경수 사장은 “어린이들이 체육시설을 보다 가깝고 즐겁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가 오는 5월 3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린다. 44일 동안 평일과 주말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축제 기간 동안, 26만㎡에 달하는 넓은 용암대지 위에서 루피너스, 크리산세멈, 튤립 등 알록달록한 봄꽃들이 방문객을 반긴다. 봄꽃 정원 외에도 장미정원, 작가정원, 돌탑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이 마련되며, 기린과 코끼리 모양의 대형 토피어리도 설치되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가든페스타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인 국내 최장 410m의 Y형 출렁다리는 지난해 개장 이후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다리 위에서는 한탄강의 협곡과 기암괴석, 그리고 봄꽃으로 가득한 축제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Y형 출렁다리는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에서 구조물 혁신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오감 만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현무암 티라이트 홀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주말마다 진행되며, 관광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가든 버스킹 공연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추선미 의원은 제302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성남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조례’를 ‘성남시 살기 좋은 우리동네 만들기 조례’로 개정하는 법안을 두고 일부 의원들의 비난을 규탄했다. 추 의원은 이 조례가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직관적인 이름 변경을 통해 행정 용어의 대중화를 목표로 한 것이라며, 명칭 변경만으로 공격하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추 의원은 “마을공동체라는 용어는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표현이라 변경이 가능하다”며, ‘살기 좋은 우리동네’라는 용어가 시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표현임을 강조했다. 또한, ‘재발의’나 ‘청부조례’라는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이라며, 의원입법안으로서 독립적인 성격을 갖춘 조례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담당 부서에 따르면 개정된 사업은 시민 체감도가 높아지고, 실제 참여도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추 의원은 “정치적 왜곡 대신, 시민의 실질적 참여와 효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남시의회가 정책의 실효성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스포츠=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자체 개발한 말 DNA 검사 시약을 호주에 대규모 수출하는 데 성공하며, 기술 국산화와 함께 글로벌 진출에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말의 친자감정 및 개체식별을 위한 필수 기술로, 기존 수입 제품보다 정확도와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암수 구별 기능을 탑재하고, 1회 실험으로 46개 유전자형 동시 분석이 가능하다. 마사회는 2017년부터 시약 국산화를 추진, 2019년 연구를 완료하고 2021년에는 한국과 미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이후 국내외 다양한 말 유전자 검사기관에 기술을 소개하며 수출 기반을 마련해왔다. 그 결과, 2025년 호주 유전학 연구소에 10,000건 분량의 시약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호주 전체 말 검사 건수의 절반 규모로, 한국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다. 마사회는 이번 성과로 연간 4천만 원 이상의 검사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며, 향후 개‧소‧당나귀 등 다양한 동물의 유전자 분석 시장으로의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스포츠=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마사회는 오는 4월 27일(토)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제36회 뚝섬배(GⅡ, 1,400m, 혼OPEN, 3세 이상, 총상금 7억 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암말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퀸즈투어 S/S(스프링·서머)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으로, 서울과 부산경남 지역에서 선발된 16두의 경주마가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뚝섬배는 1989년 서울 뚝섬경마장 폐쇄를 기념하기 위해 창설된 전통 있는 대상경주로, 2012년부터는 ‘퀸즈투어 시리즈’에 편입되며 국내 최우수 암말을 가리는 주요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부터는 GⅡ(그레이드 2) 등급으로 격상되며 그 위상을 더욱 높였다. 이번 경주에서는 지난해 퀸즈투어 시리즈의 최우수 암말이자 뚝섬배 디펜딩 챔피언 ‘즐거운여정’과 하반기 시리즈(F/W) 최우수 암말 ‘원더풀슬루’가 다시 맞붙는다. 두 말은 대상경주에서 총 10회의 대결을 펼쳤고, 현재까지의 상대 전적은 5승 5패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 대표 ‘즐거운여정’, 뚝섬배 2연패 도전 부산에서 출전하는 ‘즐거운여정’(5세, 레이팅 108)은 지난해 뚝섬배를 제패하며 최우수 암말 자
【경기도=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자립률 200%(RE200)를 실현하는 건축물을 광명학온지구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태양광 마켓인사이트(PVMI) 2025’ 행사에서 공식 발표됐다. GH가 추진하는 RE200 건축물은 광명시 가학동에 위치한 광명학온지구 내 문화공원 관리동이다. 연면적 약 660㎡ 규모로 건립되는 이 건물은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주민카페, 하늘전망대 등 주민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이 건축물은 국내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인 ‘제로에너지플러스(에너지 자립률 120% 이상)’를 넘어서는 에너지자립률 200%를 목표로 한다. 이는 건물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두 배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수준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 달성된 사례는 없다. RE200 달성을 위해 GH는 태양광 발전 외에도 신안산선 복선전철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 다양한 패시브·액티브 에너지 절감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생산된 에너지는 건물 운영에 사용되고, 잉여 에너지는 전기차 충전소, 공원 조명, 주민 편의시설 등 지역 사회에 환원될 예정이다.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
[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수원시평생학습관 내에 새로운 인문 복합공간 ‘지관서가(止觀書架)’가 문을 열었다. 지관서가는 단순한 북카페를 넘어, 책과 사람, 사색이 어우러지는 ‘인문행복센터’로 조성돼 시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관서가는 ‘멈추어 바라본다’는 뜻의 ‘지관’처럼, 바쁜 일상 속 쉼과 성찰의 공간을 지향한다. 커피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서가에서 시민들은 독서와 함께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 공간은 SK케미칼㈜과 (재)플라톤아카데미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수원 시민들에게 열린 배움과 휴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평생학습관 내 ‘누구나홀’, 도심정원 ‘모두의 숲’과 더불어 인문학적 경험을 확장하는 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관서가가 시민 일상에 온기를 더하는 인문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라동·동백3동·상하동)이 23일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흥구 상하동 소재 ‘아주레미콘 공장’ 문제 해결과 시 집행부의 소통 태도 개선을 강하게 촉구했다. 박 의원은 발언에서 “아주레미콘 공장은 1983년부터 가동돼 수십 년간 분진과 악취, 소음 등으로 주민 고통을 초래해 왔다”며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부적절한 시설로 인해 주민들은 밤잠을 설칠 정도의 악취와 창문도 열 수 없는 일상을 견디고 있고, 아이들의 건강 문제까지 호소되고 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이어 “해당 부지는 이미 2021년부터 주거용 시가화 예정 용지로 계획됐지만, 3년이 지나도록 대체부지 확정 등 실질적인 조치가 전무하다”며, “시는 더 이상 늦추지 말고 조속히 이전 대체 부지를 확정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지난 회기에서 제기한 한국민속촌 하천점용 허가 관련 발언에 대한 시 집행부의 대응 방식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문제를 제기하자 집행부는 ‘어불성설’, ‘어이없다’는 표현을 사용한 조롱성 답변서를 보냈고, 최근에는 명예훼손 법적 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준영)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강경량)는 「2025 경기남부경찰 인권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으로 ‘함께하는 인권, 행복한 동행’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너, 나, 우리의 인권 존중’을 주제로 경찰관들이 제출한 총 1,080건의 슬로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내부 심사 후, 군포 철쭉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대상은 경기남부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소속 심형균 경위가 출품한 ‘함께하는 인권, 행복한 동행’이 차지했다. 심 경위는 “인권은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에는 ‘인권의 꽃, 존중으로 피우다!’, ‘인권, 너와 나를 잇는 따뜻한 약속’, ‘같이하는 존중, 지켜가는 인권, 행복한 경기남부’, ‘차별은 제로, 존중은 서로, 인권은 배로’ 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수상작을 활용한 인권 홍보물 제작과 청사 내 전시회를 통해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