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제는 많이 짓는 쌀보다, 잘 짓는 쌀입니다.” 칠곡군이 프리미엄 쌀 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니가타현을 방문한‘농업 드림팀’은 현지에서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쌀 산업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고품질 쌀 생산의 해법을 찾은 것이다. 이번 연수에는 행정, 농협, 농민, 외식업,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고시히카리로 대표되는 일본 프리미엄 쌀의 본고장에서 단순한 기술이 아닌 ‘철학’을 배웠다. 품종 하나에 40년을 투자하고, 손바닥만 한 포장에도 이야기를 담는 방식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영규 북삼농협 조합장은“일본 쌀이 왜 비싼지 늘 궁금했는데, 현장을 보니 이유를 알겠더라. 이제 칠곡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왜관읍, 북삼읍, 동명면 등 3곳에 프리미엄 쌀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품종은 단일화하고, 재배 매뉴얼은 고도화한다. 수확된 쌀은 진공 포장과 소포장 시스템을 적용해 고급 브랜드로 재탄생시킨다는 방침이다. 일본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의성군은 이번 산불과 관련하여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이번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 그리고 지역 산림 복원 등을 위한 기금을 모금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또는 위기브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가 절실히 필요합니다.”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기부가 의성의 재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군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많은 분들의 따뜻한 동참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동시가 경북산불 피해 대응 및 이재민 대책 마련을 위해 의회 소집을 요구하고, ‘원포인트’로 1,430억 원 규모의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다. 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과 3개 군으로 확산된 산불이 일주일만인 3월 28일 주불이 잡혀 산불피해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시는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 민생 안정을 위해 긴급 추경을 편성을 결정했다. 먼저, 경북 재난지원금 지급 발표에 발맞춰 안동시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을 편성했다. 경북 재난지원금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 30만 원을 지급하는 데 반해, 안동시 재난지원금은 실제로 주택 피해를 본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둔 세대를 대상으로 3백만 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관련 조례 제정과 함께 도비 457억 원, 시비 43억 원을 반영했다. 주택 전소로 갈 곳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용 조립식 주택 설치 예산 323억 원도 담았다. 특히, 자체 재난지원금과 임시 주거시설 확보 예산을 합하면 360억 원이 넘는데, 그동안 적립해 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효자 역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북도의회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3월 31일 오전 10시 30분 원포인트 긴급 임시회를 개최하여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총 2,200여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긴급 임시회를 마친 후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박성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위원장들과 40여명의 의원들은 舊.안동역 전정에 마련된 안동시 희생자 합동분향소, 청송군보건의료원에 마련된 청송군 희생자 합동분향소, 영양군청 전정에 마련된 영양군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차례로 조문해 헌화와 분향을 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조문을 마친 뒤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슬픔을 겪고 계신 희생자 가족들과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대미문의 초대형 산불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생각할 때, 산불 피해 복구에 경상북도 집행부와 도의회가 따로 있을 수가 없다. 경상북도의회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북도는 초대형 산불 피해 농가들의 신속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 시군에 농기계를 전달했다. 22일 의성군에서 최초 발생해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으로 확산해 사상 유례없는 피해를 남긴 초대형 산불로 경북도에만 31일 현재 3,393대의 농기계가 전소됐다. 정밀 조사 후에는 피해 규모가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보여 농가들의 영농활동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영농활동에 시급한 농기계인 승용방제기(SS기) 10대와 관리기 50대를 긴급 공수해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전달해 피해 농가들의 영농에 우선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산불 피해 5개 시군 임대사업소(16개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 3,040대도 피해 농가에 우선 임대하고, 사용료를 면제한다. 아울러, 경북도에서는 38억원 규모의 긴급 예산을 편성해 시군 자율로 피해 농가에 필요한 농기계를 지원하도록 하고, 임대 농기계 확보를 위해 국비 40억원을 농식품부에 건의했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서울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추가로 농기계 확충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천시는 3월부터 영천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행복뽀송 맞춤형 이불빨래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신규 시책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1000세대를 대상으로 연 3회 이불 수거부터 세탁과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장애인활동지원 인력을 활용해 원활한 수거와 배송을 지원함으로써, 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세탁 지원을 넘어서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생활에 불편한 사항을 파악하고, 추가적인 복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무료 이불 세탁 서비스가 작은 정성이지만 큰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릉군은 지난 3월 31일 농번기에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육지의 일자리 참여자를 연결하는 2025년 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 개소식을 남한권 군수, 정승욱 NH농협은행울릉군지부장, 정종학 울릉농협장 등 농업관련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에서 개최했다.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은 매년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 회원지원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농작업 경험이 있는 숙련된 인력을 농가에 중개하여 관내 나물 수확시기에 집중되는 일손 부족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사업내용은 일자리 참여자에 한하여 여객선운임비 및 교통비 일부지원, 숙박비, 일자리 참여자 상해보험 가입지원 등 구인 농가와 구직자에게 안정된 농작업이 이루질 수 있도록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년도인 ‘24년 실적은 구인농가 148농가(구직자 349명)에 지원했으며, 올해 ‘25년 3월31일 기준 구인농가 23농가(구직자 64명)에 지원되어, 영농적기에 적절한 인력 맞춤알선에 따른 농가의 이용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영농인력 선발과 농가에 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31일 안동시와 청송군, 영양군에 시군별로 마련된 산불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조문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본청 국장급 간부 공무원, 안동과 청송․영양교육장, 경북교육청연구원장, 안동도서관장 등이 함께 참석하여 헌화와 분향을 진행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임종식 교육감과 간부 공무원들이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야산에서 헬기로 산불 진화 작업 중 추락해 순직한 고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외에도 임 교육감은 도내 산불 피해 지역 5개 시군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를 본 학생과 주민, 교직원들을 위로하며 학교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산불로 인해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라며, “경북교육청은 피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교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북교육청은 최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심리적 충격을 받은 학생과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상담(교)사와 정신건강 전문가를 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다차원적 심리지원 체계를 가동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정신과 전문의의 심층 개입, 병원 연계 치료, 위기가정을 위한 가족캠프까지 포함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산불 피해 학생 심리안정화 프로그램’을 즉각 시행했으며, 도내 Wee센터와 생명사랑센터,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화랑교육원이 참여하여 총괄 대응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심리상담 △정신건강 전문가의 현장 심층검사 △고위기 학생 치료비 선지원 △정신건강 전문가 주도의 ‘마음챙김 가족캠프’ △화랑교육원의 치유 회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Wee센터를 중심으로 스크리닝 검사와 심리안정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일부 학생들에게는 추가 상담과 외부 치료기관 연계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향후에도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직접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지속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북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의성산불로 인해 살던 집이 전소되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115명에게 가구당 100만 원씩 총 8,300만 원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지역의 교육지원청을 통해 주택 전소 가구의 학생 명단을 파악하고 긴급 심의회를 열어 대상자를 확정하고, 긴급 지원을 완료했다. 이번 지원은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교육복지119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대한 사고나 재해․재난으로 인해 생계유지와 학업 수행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 체계이다. 경북교육청은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 학생 244명에게 9,700만 원, 2023년 집중호우 피해 학생 96명에게 7,000만 원, 2024년 긴급복지지원 학생 179명에게 1억 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위기 학생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산불 피해가 긴급 상황인 만큼 피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