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의회는 11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남구 2026년도 본예산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남구의회는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안을 7천156억원으로 수정 의결했다. 삭감 내역은 관광과 ‘스탬프투어 운영’ 2천800만 원, 평생교육과 ‘다이음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2천만 원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본예산안을 비롯해 기금운용계획안, (재)고래문화재단 등 출연금 의결의 건 3건, 조례안 6건, 규칙안 1건 등 총 13건을 처리했다. 의원 발의 안건은 ▲울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양임 의원 대표발의) ▲울산광역시 남구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이정훈 의원) 2건이다. 이날 임금택, 이지현, 박인서 의원은 ‘산업재해 재발 방지 촉구’, ‘저연차 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의 필요성’,‘결산 기반의 예산 편성 체계 전환’을 주제로 각각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임금택 의원은 “남구는 석유화학공장, 가스 저장시설 등 고위험시설 노후화와 수차례의 화재·폭발·유해물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가 중국의 경제중심지 상하이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찬(中産)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유비테크, 샤오아이 등 첨단산업 분야 15개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을 초청해 전북과 새만금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로봇, 금융 등 전북의 미래 주력산업과 연관된 글로벌 기업들로 구성됐다. 중국이 세계 2위의 AI 및 로봇산업 국가인 점을 고려해, 유비테크, 샤오아이 등 로봇 관련 기업 대표들도 초청했다. 이 중 유비테크는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단순 로봇 제조를 넘어 AI기술을 접목해 2023년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이다. 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친기업적 정책과 새만금사업, 투자 인센티브 등을 설명하며 중국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투자 연계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서 전북도는 중국 중찬(中産)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 상하이에서 설립된 중찬그룹은 산업 및 기업 정보를 빅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해법으로 예산을 절감하면 그 혜택을 시민과 버스업체, 운수종사자가 함께 나누는 ‘광주형 상생 성과공유제’가 제시돼 주목된다. 광주광역시의회는 11일 박필순(더불어민주당, 광산구3)·김용임·심철의·이귀순 의원이 진행한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발전 방안 정책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광주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은 2007년 196억 원에서 2025년 약 1458억 원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현행 ‘사후정산제’ 방식은 원가 절감 유인이 부족해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성과이윤’ 제도는 실제 원가 절감 여부와 상관없이 평가 점수에 따라 고정된 금액을 나눠주는 방식이어서 실질적인 경영 혁신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안으로 제시된 ‘광주형 상생 성과공유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표원가관리제’와 ‘성과공유제’를 결합한 모델이다. 핵심은 시와 버스업체가 합의해 ‘목표 운송원가(상한선)’를 정하고 업체의 경영 노력으로 비용을 절감하면, 절감분을 시(재정 절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의회 이예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창읍)은 11월 열린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청주살피미 안녕!’ 앱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며, 실사용률 제고와 시니어 맞춤형 UI·UX 개선을 강력히 요청했다. 해당 앱은 출시 2년이 지났음에도 2025년 12월 9일 기준 전체 설치자 수는 1,327명, 이 중 올해 목표(500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고독사 예방은 청주시가 반드시 집중해야 할 핵심 돌봄정책”이라며 “홍보와 실제 활용률이 매우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먼저 “올해 어떤 홍보·확산 노력을 했는지, 그리고 2026년에 실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무엇인지”를 질의했다. 이에 대해 청주시 복지정책과는 홈페이지 게시, 읍면동 이장단협의회 안내 등을 설명했으나, 실질적 홍보성과와 접근성 개선 방안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이 의원은 “앱의 취지는 매우 좋지만, 어르신들이 직접 설치하고 사용하기에는 가독성과 편의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의회 홍순철 의원(국민의힘, 복대2동·가경동)은 11일 열린 보건환경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가 2026년 1월 1일부터 원칙 시행되는 만큼, 청주시도 생활폐기물 처리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고 선제적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수도권 직매립 금지 시행은 단순히 수도권 내부의 제도 변화가 아니라, 전국 생활폐기물 처리 흐름과 민간 처리시장 전반에 연쇄적인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신호”라며 “청주시 역시 현재의 처리 여건만을 기준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향후 여건 변동에 대비한 ‘위기 기준’에서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홍 의원은 청주시 생활폐기물 발생량 증가와 처리 여력 부족 우려 속에서 민간위탁 의존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시는 민간위탁 물량과 비용 구조를 전면적으로 분석해 위탁이 불가피한 구간과 공공이 책임져야 할 구간을 명확히 나누고, 그에 맞는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각시설 확충과 관련해서는 “소각장 증설 논의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지만, 무엇보다 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 영동군은 대규모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11일 오후 영동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군을 비롯해 영동소방서, 영동경찰서, (재)영동군 문화관광재단, 한국전력공사, ㈜KT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소방대상물 화재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 발생에 따른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영동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및 인명 구조·구급 활동 △영동군 통합지원본부 운영을 통한 수습·복구 활동 등이며,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점검하고 기관 간 유기적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의 신속한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영동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군산시가 11일 시청에서 ‘군산시 현안 업무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민간단체와 함께 주요 쟁점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시장, 부시장, 관계 국·과장을 비롯해 지역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단체장들이 참석, 시의 대응 상황을 듣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새만금 관할구역 결정 및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 △핵융합 연구시설 공모 경과 △새만금 국제공항 관련 소송 경과와 향후 계획을 중심으로 부서별 현안 설명 후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민 공감대 형성 방안과 대외 홍보 전략, 민·관 협력 역할 분담 등 다양한 분야의 제안과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만금 관할구역과 기본계획 재수립, 핵융합 연구시설, 새만금국제공항과 관련한 법적·정책적 쟁점들은 앞으로 군산시와 새만금의 발전 방향을 좌우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을 가장 잘 아는 민간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군산시의 입장이 정부 정책 과정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끝까지 적극적으로 대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충북교육청 적십자봉사회 및 본청 직원 20여 명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 지역봉사원들과 함께 월오동 일대의 취약계층 12가구에 가구당 400~500장씩, 총 5,700장(530만 원 상당)의 연탄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윤건영 교육감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연탄 나눔 봉사, 농촌 일손돕기, 이웃사랑 김장나눔, 환경정화 활동 등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교육문화원에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행정실장 및 교감, 업무담당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및 집행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학교회계의 예산편성과 집행에 대한 통일된 기준 및 세부 지침을 공유하고 각급 학교가 예산을 자율적이면서도 책임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교육청은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 방향 ▲예산 교부 기준 ▲세출예산 집행지침 주요 개정사항 등을 실무 중심으로 안내하여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업무 이해를 도왔다. 특히, 충북교육청은 2026년도 예산이 전년도보다 대폭 감액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교기본운영비, 학생 안전, 교육 활동 등 학교 교육의 필수 기능에 대한 예산은 최대한 유지했다며, 각급 학교의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예산이 어려운 때일수록 학교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설명회가 학교 현장 업무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예산 운영의 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6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공모에서 무주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무주 무풍면 일원 13.2ha(131,962㎡) 규모에 총 30억 원을 투입해 고품질 사과 생산단지를 구축하게 된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2축형·다축형 등 단순화된 수형과 밀식재배 기법을 적용해 평면형 과수원을 조성하고, 재해 예방시설과 기계화·자동화 기반을 함께 갖추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구조를 확립하여 노동력 약 30% 절감, 생산성 최대 2~4배 향상 등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은 2025년 장수군 16.8ha 선정에 이어, 2026년 무주군이 2년 연속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사과 주산지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도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에 걸쳐 무풍면 일원에 △기계화·자동화 기반 조성 △품종 갱신 및 재해예방시설 설치 △기계 전정 트랙터 등 공동장비 도입 △재배기술 컨설팅 △사과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