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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의왕시, 의왕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7일, 이륜차 배기소음과 불법 개조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단속은 소음 민원이 잦은 부곡동과 오전동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배기 소음 기준 초과, 소음기 불법 개조, 안전기준 위반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번 단속에서 배기 소음 기준을 초과한 이륜차 소유자에게는 최대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불법 개조 차량은 원상복구 명령 또는 운행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소음과 개조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이 강화되면서, 반복적인 위반에는 가중처벌이 적용된다. 같은 위반으로 1년 이내 과태료를 두 번 이상 부과받으면, 과태료 금액이 최대 2배까지 증가한다. 특히, 위반 행위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과태료가 2배까지 증액될 수 있다. 이륜차 소유자는 소음 기준을 철저히 지키고, 불법 개조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불법 소음기나 배기 장치를 사용할 경우, 고액의 과태료와 함께 차량 등록 취소 등 심각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단속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소음과 불법 개조 위반 행위에 대한 처벌이 더욱 강화된 만큼, 이륜차 소유
【안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시민들의 신체 건강과 정서적 휴식을 위한 ‘맨발치유정원’을 동편마을에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맨발치유정원은 동안구 관양동 1721번지에 약 160미터 길이의 건식 맨발 걷기길을 설치하고,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다양한 정원식물을 식재하여 자연을 통한 신체와 마음의 치유 공간을 제공한다. 이 사업에는 도비(6,300만원)와 시비(2,700만원) 등 총 9,000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올해 안에 안양예술공원, 갈뫼어린이공원, 수리산 입구 등지에도 맨발 걷기길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맨발치유정원은 시민들에게 건강 회복과 여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앞으로도 치유형 녹색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잠깐 어지러운 거겠지” 하고 넘겼던 현기증이 반복된다면, 더 이상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분당나로한방병원 김민규 원장은 “어지럼증은 몸 전체의 균형이 무너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며, 한의학적 진단과 체질 중심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Q. 어지럼증, 많은 사람들이 겪는다는데 흔한 증상인가요? A. 네. 어지럼증은 현기증이나 두통, 중심 상실 같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일상에서 자주 겪지만, 원인을 찾기 어려워 불안감까지 더해지기도 합니다. Q. 꼭 병원에 가야 하나요? 단순 피로가 원인은 아닐까요? A. 물론 일시적인 피로나 수면 부족,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넘기기보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뇌혈관 문제나 중추신경계 질환 등과 연관된 경우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Q. 한의학에서는 어지럼증을 어떻게 접근하나요? A. 김민규 분당나로한방병원 원장은 “어지럼증은 단순히 귀나 뇌의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간의 열, 위장의 허약, 혈허, 담습 등 전신적인 불균형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체질과 몸 전체의 균형을 함께 살펴보는
【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수원 광교의 경기융합타운 내 ‘GH 광교 복합시설관’으로 통합 이전하고, 18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통합 이전은 주거복지 업무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도민 중심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광역 주거복지센터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특히, 센터 수탁 운영기관인 GH와 경기도 간의 물리적 거리 해소를 통해 업무 소통이 더욱 원활해져, 정책 추진 속도와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이전한 복합시설은 광교 중앙역과 인접해 있어 도민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그동안 각각 외부 민간 건물(주거복지센터)과 옛 경기도청사(전세피해지원센터)에 위치했던 두 센터는 이제 한 곳에서 통합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2019년 개소한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지역센터 개소 지원 ▲찾아가는 상담 ▲주거복지 포털 운영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정책 기반을 다져왔으며, 2023년 출범한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전세사기 피해 상담 및 접수 ▲긴급생계비 지원 ▲피해주택 긴급관리 등 피해 지원의 핵심 창구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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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이 사회 전반을 뒤흔들고 있는 지금, 인간의 ‘뇌’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에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6월 17일,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뇌인지과학과 이인아 교수를 초청해 ‘리더의 슬기로운 뇌 활용법’을 주제로 조찬강연을 열었다. 정영배 회장은 인사말에서 “AI 시대에 뇌과학은 인간 고유의 사고능력과 감각, 판단을 탐구하는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며 “새 정부가 약속한 경제 활성화의 길목에서, 뇌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인아 교수는 뇌과학, 특히 해마(hippocampus)의 역할에 주목했다. “해마는 경험을 조직하고 기억을 구성하며, 맥락을 만들어내는 핵심 부위입니다. 이것은 AI가 결코 따라올 수 없는 인간만의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 좋은 리더는 뇌를 이해하는 사람 이 교수는 리더십의 핵심은 ‘명령’이 아니라 ‘맥락 설계’에 있다고 말한다. 그는 “리더는 감독처럼 조직원 각자의 장면을 구성해주고, 맥락을 조율해야 한다”며 “뇌는 항상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예측하고 반응하며, 그 과정에서 해마가 중심 역할을 한다”고
【고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양특례시가 6월 16일 자로 4급 4명, 5급 10명에 대한 승진 의결을 단행하며,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미래 변화 대응 역량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인사는 조직 내 전문성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을 중용해,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력은 물론, 급변하는 도시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고양시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으로 풀이된다. ▶ 실무경험과 전문성 중심의 4급 인사 4급 승진자는 총 4명으로, 인사·복지·산업·교통 등 핵심 부서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에 폭넓은 이해와 실무력을 갖춘 인물들이다. 김형기 인적자원과장은 자치행정 분야의 안정적 운영과 조직 역량 강화에 기여해왔다. 길영훈 노인복지과장은 사회복지 정책의 현장 밀착형 실행에 앞장서며 고령사회 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한 바 있다. 이병영 미래산업과장은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산업 전략 수립과 민간협력 확대에 공을 세웠다. 채만식 도로정책과장은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기술 기반 행정을 추진해온 인물로, 지방과학기술서기관으로의 승진이 주목된다. ▶ 5급, 미래 세대 중간관리자층의 성장 예고 5급 승진 사전의결자는 총 10명이다. 자치행정,
【동두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6·25전쟁이라는 민족의 비극 속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이들 가운데, 라트비아 출신의 용사들이 있었다는 사실은 아직 많은 이들에게 생소하다.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잊혀진 참전국’ 중 하나로 꼽히는 라트비아의 6·25전쟁 참여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라트비아 병사들이 한국전쟁에 어떤 방식으로 참여했는지를 역사적 기록과 사진, 참전 당시의 유품 등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며, 그들이 지켜낸 자유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됐다. 라트비아는 당시 직접적인 국군 파병국은 아니었지만, 유엔군에 편입된 다양한 부대 소속으로 전장에 참여한 이들이 있었으며, 자유를 위한 전 세계적 연대 속에 조용히 헌신한 존재들이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역사의 뒤편에 가려졌던 라트비아 용사들의 헌신을 다시금 조명함으로써, 한국전쟁이 단지 한반도의 전쟁이 아닌 세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였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전시장을 찾아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함께 기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춘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최근 춘천시청 직원을 사칭한 물품 사기 시도가 잇따르면서, 공공기관 신뢰를 악용한 지능형 범죄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하루 사이에만 총 4건의 사기 시도가 접수되었고, 사칭범들은 시청 명함과 공무원증까지 위조해 업체를 속이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춘천시에 따르면, 12일 민원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사례는 커튼 블라인드,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다양한 물품 납품을 유도하는 수법으로, 지역 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사칭범들은 시청 정문에서 직접 만나자며 명함과 공무원증을 제시하고, 문자로는 “시청 공식 결제 단가”라며 카드·현금 가격까지 안내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문제는 이들이 제시하는 명함과 공무원증, 거래명세서가 모두 위조된 가짜라는 점이다. 실제 공문서와 유사한 형식을 갖춰 의심을 피하면서, '도소매업체로 말씀하시면 싸게 드린다'는 상술까지 덧붙여 업체들을 현혹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전화 한 통에 속아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반드시 공식적인 문서나 시청을 통한 사실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며, “공무원이라 하더라도 전화로 거래를 요청하는 일은 없다는 점을 명확히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