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포항시는 2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항시 식품산업발전협의회’ 창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창단식은 포항시 식품산업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고, 미식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민간 주도의 노력으로 시작됐다. 행사에는 500여 명의 식품산업 관계자와 임원진, 포항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식품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이기원 교수의 푸드테크 특강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협의회 경과보고, 기념 퍼포먼스, 단체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우수 먹거리 전시·홍보 부스는 포항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 식품산업발전협의회는 식품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으며 운영지원, 외식산업, 식품 제조, 식품 유통, 특화거리, 푸드테크 등 6개 세부 분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분야별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 청주시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기술 혁신과 전략 협력을 이끄는 장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청주시와 충청북도는 2일 청주오스코(OSCO)에서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전문가, 기업, 학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산업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초격차 기술의 도약, 미래를 충전하다’를 주제로,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의 동향과 글로벌 협력 전략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충북 청주는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이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역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제적인 위상과 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기조강연에서는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가 ‘배터리 기술 및 특허 전략’을, △김태경 SK온 차세대배터리실장이 ‘Envisioned Future, Together We Move Forward’를 주제로 발표하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원시는 산지 조직의 규모화•조직화를 유도하고 지역 농산물의 유통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농산물 포장재 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11.2억원(도 100.8백만원, 시 235.2백만원, 자부담 784백만원) 규모로 도내 동일사업 추진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공동출하농가 및 공동선별농가이며, 통합마케팅전문조직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사업시행주체로 참여해 사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포장재비를 우선 지원하여, 농산물 유통과정의 비용을 줄이고, 공동출하•선별체계를 활성화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본 사업은 포도 등 8개 품목을 대상으로 하며, 총1,873,127매 포장재를 한 매당 520원~ 1,690원 정도 지원함으로써 3,400여 공동출하 및 공동선별 농가가 3.36억원 상당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산물의 유통비 절감은 물론 조직화된 유통체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산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박승원 광명시장이 스테판 브루너(Stephan Brunner)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과 면담을 갖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양국 간 지속적 협력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현지 시각 6월 30일 코스타리카 대통령궁에서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과 함께 스테판 브루너 제1부통령과 만나 “코스타리카가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한 배경에는 자연 보전과 개발,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아우르는 공존의 노력이 있었다”며 “지속가능발전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광명시 역시 코스타리카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광명시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양국 간 사회적경제 협력 성과를 설명하고, 광명시의 ‘정원도시’ 정책과 코스타리카의 생태 보전 중심 발전 정책이 맞닿아 있는 지점을 강조하며 향후 구체적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브루너 제1부통령은 “한국 지방정부의 노력으로 양국 간 협력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외교채널과 협의회 등 지방정부 외교채널 등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보다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되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진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반지하 주택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안전관리 시스템’의 실증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해당 시스템을 개발했다. AI‧IoT 기술을 접목해 침수를 사전에 예측하고, 재난 취약계층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증 대상지는 저지대에 위치한 중곡제1동 긴고랑로 일대의 중곡 빗물펌프장 인근이다. 하수관로의 흐름을 따라 해당 지역 맨홀 30개소에 IoT 수위 센서를 설치했다. 센서로 수집된 실시간 데이터는 AI로 분석되며, 분석 결과는 구청의 모니터링 시스템에 연동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10분, 20분, 30분 단위로 예측값을 지정해 상황을 관제할 수도 있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한 양방향 알림 서비스를 함께 운영한다. 안전‧주의‧경계‧심각 등 위험 단계에 따라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파하고,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침수 안전관리 시스템’은 자동 진단과 원격 점검 체계를 기반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중구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5년 AI·데이터기반행정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AI와 데이터 기반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기관의 참여 의지 ▲데이터 활용 역량 ▲컨설팅 결과의 이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는 전국에서 1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컨설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데이터기반행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역량강화 컨설팅단’이 함께 지원하며, 중구는 이를 통해 기관 데이터를 AI 학습용으로 체계화하고, AI 전환에 최적화된 학습데이터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중구는 2023년 컨설팅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총점 99점을 받아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도 지원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정책 수립과 실행 전반에 AI와 데이터 활용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나노기술의 미래를 만날 수 있는 '나노코리아 2025' 사흘간의 여정이 시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나노코리아 2025'를 7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3일 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나노코리아는 미국 테크커넥트월드(Techconnect world), 일본 나노테크제팬(NanoTech Japan)과 함께 세계 3대 나노기술 행사 중 하나로, 나노기술 분야 세계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우수 연구성과와 첨단 나노기술‧제품을 소개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나노기술(Nanotechnology for a Better life)’이라는 구호 아래 19개국 1,300여 명의 연구자와 9개국 420여 개 기업의 참여 속에 열린다. 특히 올해 행사는 GTX 개통으로 서울역에서 20분 거리로 가깝게 만날 수 있다. 이날 개막식은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 나노기술 관련 기관‧단체장, 국내외 연구자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막식에서 나노기술 연구 혁신 및 나노융합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해양수산부는 7월 2일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안정적 물김 산지를 확보하고 증가하는 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산 김 생산 면적을 626ha 확대한다고 밝혔다. 김은 수산식품 수출 1위 품목으로, 2년 연속 수출액 1조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해양수산부는 김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지난해 10월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총 2,700ha 규모의 신규 양식장을 개발하는 등 안정적인 원물 공급에 힘써 왔다. 이러한 생산 기반 확충 노력과 기상 호조에 힘입어 2025년산 김의 최종 생산량은 전년 대비 36.1% 증가한 2억 369만 속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고수온 영향 확대 등 기후변화에 따른 물김 산지 변동에 중장기적으로 대비하고 지역 소득 증진을 위한 방안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김 양식장을 접경지역과 도서지역 중심으로 더욱 확대한다. 인천·경기 등에서 총 626ha 규모의 신규 양식장을 개발하여 전체 김 양식장 면적은 약 1% 확대되고, 증가하는 수출 수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 북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 3대 경영부담 완화사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들이 누락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3대 지원사업은 ▲부담경감 크레딧 ▲비즈플러스카드 ▲배달·택배비 지원으로 구성되며 경기 침체와 고정비 부담에 시달리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부 핵심 지원책이다. 북구는 특히 현장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홍보 전략을 통해 사업 인지도 제고와 신청률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오는 7일부터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실시하여 문인 북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이 직접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전문상점가 등을 방문해 지원사업 신청을 안내하고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경청 투어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8월 14일까지 이어지며 청취된 현장 의견은 향후 지역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일 열리는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연합회 워크숍 현장을 찾아가 ▲소상공인 3대 경영부담 완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양군과 정산농협이 지역혁신모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추진한 먹거리 상생센터가 완공돼 2일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가졌다. 먹거리 상생센터는 2022년 충청남도 지역혁신모델 구축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65억 원(▲도비 5억6000만원 ▲군비 13억2000만원 ▲농협 46억2000만원)이 투입됐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해 두부·반찬 제조시설, 체험 및 교육 공간 등이 갖춰져 있어 정산 지역 4개 면의 먹거리 산업을 이끌 혁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먹거리 상생센터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판매함은 물론, 주민 역량 강화 교육, 온라인 판매망 구축, 상권 강화 사업 등을 연계 추진해 청양군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함으로써 생산 농가 및 지역 상권의 소득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한 콩을 활용한 즉석 두부 제조·판매 시설과 지역 우수 농산물로 만든 반찬 제조‧판매 시설은 대표적인 특색 코너로 눈길을 끌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앞으로 먹거리 상생센터가 단순히 농산물을 사고 파는 공간을 넘어 안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