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11월 7일 열린 서울시설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청계천 산책로 일대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백석면)이 다수 발견된 사건을 언급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현장 관리와 대응 체계의 전면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청계천 구간에서 채취된 인조 슬레이트 조각의 석면 함유율이 법정 기준치의 11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서울시설공단이 청계천을 직접 관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각이 장기간 방치된 것은 관리 쳬계의 허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계천 내 공사장에서는 석면 자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인근 건축물 철거 현장이나 토사 반입 과정에서 외부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공단은 석면 조각의 발생 원인과 유입 경로를 신속히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점검 절차와 관리 기준을 체계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또한 “서울시가 교통광장 미디어를 통해 ‘건축폐기물 의심 조각을 만지지 말라’는 안내를 실시한 것은 의미가 있으나, 석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관악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11월 7일 열린 서울시설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척스카이돔 지붕 구조물에서 중대결함이 확인된 이후 1년 동안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고척스카이돔은 연간 140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의 대표 복합문화시설임에도, 정밀안전진단 결과 지붕 철골 접합부 84곳 중 23곳이 휘어진 ‘중대결함’ 판정을 받은 것은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서울시설공단은 진단 결과가 공식 통보될 때까지 13개월 동안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관의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안전점검에서는 ‘양호’로 평가된 지 3일 만에 직원이 철골 변형을 육안으로 발견한 것은 형식적 점검이 관행처럼 굳어져 있다는 단적인 사례”라며, “이같은 관리 공백이 반복된다면 시민 안전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시설 전반의 점검 체계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붕 구조물의 변형이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였다면 즉시 긴급점검과 하중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10일 의회동 5층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협의·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긴급 현안 질문 실시 여부 협의 건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전체 의사일정 협의 건 등 총 2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논의됐다. 먼저, ‘긴급 현안 질문 협의 건’에 대해 위원들은 아산시의회 회의 규칙 제88조에 따라 긴급 현안 질문을 실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중에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이어,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전체 의사일정 협의 건’에서는 회기를 2025년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간으로 정하고, 제1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을 추가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김미성 위원장은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본예산 심의 등 주요 현안이 집중되는 만큼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철저히 심의하겠다”면서 “의정활동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산적인 회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서구는 가장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현장을 점검했다고 10일 전했다. 가장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가장동 39-3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953.89㎡ 규모로 신축 중이다. 주요 시설은 △지하 1층 주차장·기계실 △지상 1층 행정복지센터·북카페·공용 주방 △지상 2층 공연장·전시장·회의실 △지상 3층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공정률은 약 22%로, 지하층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 후에는 행정·문화·복지 기능에 주민 커뮤니티 기능이 더해져 지역 주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와 소통 공간 확보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현장에는 건설사업 관리 기술인이 상주하여 안전관리, 품질 향상 및 시공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업무 수행의 성실도와 적정성을 확인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 품질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철모 청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와 품질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요 건설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도내 소멸위험 지역의 필수의료기관의 부족 현상과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복지예산의 배분 실태를 지적했다. 10일, 이승진 의원(춘천, 사진)은 복지보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20~49세의 남녀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원인으로 가장 필요한 의료서비스인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의료 인프라 부족을 언급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도내 18개 시군 중 10개 시군에 산부인과가 1곳뿐이며 산부인과가 아예 없는 지자체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소아청소년과 역시 16개 시군에서만 운영중이며 야간진료까지 가능한 지역은 6개 시군에 그치고 있다. 또한, 아동ㆍ청년ㆍ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복지정책은 다양하지만 대상 연령층의 기본적인 불안감을 해소할 수 없으면 정책의 효과성이 저하된다며 필수의료 공백 문제의 해결을 위한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책을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야간진료 병원의 부족이 의료진 확보의 어려움 때문이라는 복지보건국장의 답변에 도에서 인건비가 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도는 10일 충북RISE센터 대회의실에서 ‘K-유학생 2만명’ 유치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도가 추진 중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2만명 목표 달성을 위해 도, 대학,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외국인정책추진단, 충북RISE센터,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도내 대학 RISE추진단 및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충북도의 K-유학생 1만명 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유학생 관련 사업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며, 기관 간 역할 분담 및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교육부 통계 기준(’25.4.1.) 충북은 2024년 5,053명에서 2025년 10,537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며 외국인 유학생 증가율 92.1%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경북(41.7%), 강원(39.5%) 등 타 시도를 크게 앞질렀다. 이 같은 성과는 지자체와 대학의 적극적인 해외 유치활동과 체계적 입학 지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0일 행정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법령으로 설치하도록 했음에도 행정국에서 운영하는 위원회가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며 “정보공개위원회나 계약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실질적인 심의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어 “베스트팀은 1년간 탁월한 성과를 거둔 팀을 선정해 포상하려는 취지의 사업”이라며 “선정 인원이 적을 경우 예산을 삭감하기보다는 되도록 많은 직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시 행정안전부 안내와 다른 내용의 알림이 있었다”며 “국가적 재난으로 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의원은 이어 “직장어린이집의 세부적인 운영 방식이 대부분 결정됐으나, 연령별 반 정원과 신청 인원 사이에 차이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직장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기는 부모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주차장 우선 배정, 위탁보육비 지속 여부 등에 대해 좀 더 고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는 10일 ㈜오창인텔리전스파크 컨소시엄과 ‘청주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가칭)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연욱 ㈜오창인텔리전스파크 대표, 박종진 ㈜포스코이앤씨 본부장 등이 참석해, 민·관 합동 개발로 진행하는 조성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는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교통·행정·산업을 연결하는 청주시 최적의 입지에 신산업 중심 거점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청원구 오창읍 및 옥산면 남촌리 일원에 480만8천㎡ 대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조2천억원에 달하며, 향후 관련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산업단지계획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오창인텔리전스파크 컨소시엄은 출자 타당성 검토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청주시와 공동으로 출자하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만큼 민간 사업자와 적극 협력해 창의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한다”
【대전=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시가 30년 현장 경험을 갖춘 지역 경제 전문가를 새 일자리경제진흥원장으로 임명하며, 현장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시청 응접실에서 최창우 제4대 (재)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최창우 원장은 대전에서 오랜 기간 경제·산업·교육 현장을 두루 경험해온 인물이다. 그는 대전광역시한의사회 회장, 한국조폐공사 비상임이사, 대전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며 지역의 사회·경제 전반에 걸친 폭넓은 네트워크와 통찰력을 쌓아왔다. 최 원장은 “대전의 현장 속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과 중장년, 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오는 9월 이전을 완료한 동구 대동 대전지식산업센터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앞으로 청년 및 중장년층 대상 취업지원 서비스,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현장형 민원 응대 및 창업지원, 중소·벤처기업 판로 개척 및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진흥원을 정책 중심 기관에서 현장 중심 기관으로 전환해, 지역경제의 실
【충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가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글로벌 첨단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미래산업 중심지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도는 10일, UAE 투자기업 하이티(HiTi)를 포함한 4개 외국인 투자기업과 총 1억7,100만 달러(약 2,4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민선8기 출범 이후 충남도의 누적 외자유치 규모는 40건, 41억4,700만 달러를 돌파하며 목표로 세운 50억 달러 달성에 한 걸음 더 근접했다. 아랍 자본, 충남서 미래산업 투자 시동 이번 MOU의 핵심은 UAE 자본의 본격 유입이다. 두바이에 본사를 둔 첨단 항공기 개발사 이아난(EANAN)을 보유한 투자기업 하이티(HiTi)는 국내 항공방산 전문기업 유아이헬리콥터와 함께 총 5,000만 달러를 투자, 예산군에 200kg급 고중량 무인 화물드론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유아이에어모빌리티’(UAI Air Mobility)를 설립해 향후 5년간 첨단항공모빌리티(AAM)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나선다. 하이티는 10억 달러 규모의 운용자산을 보유한 UAE 기반 투자사로, 바이오테크·푸드테크·딥테크 등 차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