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는 12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 3층에서 ‘청렴 지킴이 워크숍’을 열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렴 지킴이’는 동구가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적된 계약·재·세정 등 부패 취약 분야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정한 각 부서‧동 서무(총무) 43명이다. 이들은 매월 계약·세정 분야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민원 만족도와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분기별 법인카드·업무추진비·여비 등 예산 집행 자체 점검을 수행 중이다. 또한 부서 특성에 맞춘 청렴 시책을 발굴하고 전 직원 청렴교육 이수를 독려하는 등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의 실무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가 특강과 분임 토의·발표로 구성되며, 청렴 현안을 점검하고 부서별 개선 과제를 정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실무 현장의 의견을 나누며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렴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쌓아가는 문화다”면서 “현장 의견을 정책과 제도로 연결하고, 현장 소통의 중심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가 ‘인문도시 광주 동구’를 대표하는 장소인 ‘동구인문학당’에서 선보이고 있는 영화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중 가장 화제는 세계 영화 역사 1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세계영화 도서전(展)’과 동구 인문학당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영화인문학 극장’이다. 지난 여름 개막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영화 도서전(展)’은 동구가 세계 영화 역사 130주년을 기념해 영화 관련 도서 3천여 권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전시장에는 영화 역사 100주년을 기념해 1995년에 창간된 ‘씨네21’과 ‘키노’, ‘스크린’, ‘로드쇼’ 등의 영화잡지와 다양한 영화 도서들이 책장 빼곡하다. 전시 기간은 이달 28일까지로, 아직 관람하지 않은 시민들은 서둘러 인문학당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올해로 4년, 여덟 번째 시즌을 맞이한 ‘영화인문학 극장’의 인기도 높다. 인문학당 프로그램 디렉터인 조대영 씨가 진행, 소설을 읽고 동명의 영화를 감상한 후 토론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정원이 30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는 장기간 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를 초래할 위험이 있는 빈집 3개소(서석동 5-4번지·지산동 408-3번지·계림동 521-23번지)에 대해 광주지역 최초로 직권 철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권 철거는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그동안 철거가 필요한 3등급 빈집에 대해 소유주 동의를 받아 철거 후 텃밭이나 주차장 등으로 활용했지만, 소유주가 불명확한 3등급 빈집은 동의 절차를 거치지 못해 방치되고 있었다. 현행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붕괴 등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의 우려가 높은 경우 소유주에게 빈집 철거를 명할 수 있으며 특별한 사유 없이 따르지 않거나 소유자의 소재를 알수 없는 경우 직권 철거를 할 수 있다. 이에 소유자 불명으로 방치된 빈집 3개소에 대해 지난달 일간지 ‘빈집 직권 철거 결정 공시송달 공고’ 게재 등 직권 철거 절차를 진행했다. 이달 중 감정평가 등을 거쳐 오는 10월 철거 후 빈집 정원과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창은 “빈집 직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이지애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20회 임시회에서 지난 3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은 현재 관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통장 조직에 법적 근거를 부여하고, 체계적인 협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운영되어 온 동별 ‘통장단’과 구 단위 ‘통장협의회’가 조례에 공식 명문화되면서 통장 간 소통과 협력 체계에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협의회는 분기별 정기회와 필요시 임시회를 통해 주요 구정 현안 협의는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한 자체 사업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비상연락망 구축·훈련 등 통장의 실무 업무도 보다 명확하게 규정했다. 이지애 의원은 “그동안 우리 지역 손과 발 역할을 해주시는 통장분들께서 개별적으로 활동하면서 상호 소통이나 정보 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행정업무 전달과 지역 현안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라며 “체계적인 협의기구 운영을 통해 구정 업무 효율성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통장들의 역할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더불어민주당)은 11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을활동가 경력인증의 제도화’를 촉구했다. 정달성 의원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열린 국민주권시대의 출발점은 마을자치”라며, “작년부터 두 차례의 민․관․정 간담회와 마을 공론장 좌담회, 마을자치 활성화 포럼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공통된 요구는 마을활동가 경력인증의 제도화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을활동가는 단순한 봉사자를 넘어 공익성과 전문성을 갖춘 사회적 노동을 수행하고 있지만, 아직 제도적 인정이 부족하다”며 “경력인증의 구체적 방안으로 ▴단계별 인증 체계 도입 ▴최소 활동기간과 정기 갱신제 마련 ▴증빙자료 제출을 통한 투명성 확보 ▴공모사업 신청 시 실질적 혜택 제공 ▴실무위원회 또는 합의기구 설치 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도화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우려는 ‘명예와 직업화의 균형’을 통해 조율할 수 있다”며, “생활임금 보장과 공모사업 연계를 통해 봉사정신을 지키면서도 지속 가능한 주민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2․3동, 동림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운암동 공구의 거리와 운암시장의 침수 피해를 언급하며 수해 예방을 위한 행정의 근본적인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황예원 의원은 “운암동 공구의 거리와 운암시장의 상인들은 연이은 침수 피해로 삶의 터전이 위협받는 상황이다”며 “이미 5년 전에도 큰 수해를 겪은 지역인 만큼, 이제는 항구적 재난 대비를 위해 기존의 관습과 접근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수 저류시설과 같은 장기적인 대책만으로는 당장 내일 쏟아질 폭우에 대응할 수 없다”며 “차수판 지원사업과 같은 단기 대책과 함께 2~3년간 사용할 수 있는 임시 시설 등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수해 예방 예산을 단순히 매몰비용으로 볼 것이 아니라, 폭우가 닥쳤을 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사회적 편익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되고 있는 ‘운암동 공구의 거리 하수도정비중점사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사전에 위험요소를 예측하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3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고교 신설과목 직무연수 ‘고(등학교) 신(설과목) 감(이) 래(來.온다)’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라 내년 고등학교 2학년 과정부터 본격 도입되는 선택형 교육과정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교육부 선도교원 연수 이수자 등 우수 강사진이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되는 ‘주제 탐구 독서’, ‘미디어 영어’, ‘수학과 문화’ 등 신설 선택과목의 수업 설계와 평가 방향 등을 안내했다. ‘수학과 문화’ 연수에 참석한 장덕고등학교 정세연 교사는 “학교현장에 새롭게 도입되는 과목의 성취기준 구현 등을 놓고 고민이 컸는데 연수가 큰 도움이 됐다”며 “연수에서 제시된 수업 사례와 설계 방법을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사들이 신설과목의 성격과 성취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효과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제299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운영위원회 심사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먼저 자녀돌봄, 육아 등을 위해 사용하는 육아시간을 기존 24개월에서 36개월로 연장했다. 육아시간은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가진 공무원이 하루 최대 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키움 휴가’와 ‘아이키움 시간’을 새롭게 도입하여 자녀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부모들이 돌봄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아이키움 휴가’는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경우 연 5일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키움 시간’은 9세 이상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6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경우 하루 최대 1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국강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가정과 직장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준호 국회의원과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함께 12일 오후 3시, 광주문학관 4층 세미나실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각화정수장 폐쇄에 따른 배수지 전환공사 추진 상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공사 이후 남게 되는 주변 공간을 지역민의 여가·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준호 국회의원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수정 의장은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겠다.”며 “특히 문화·두암동 지역의 부족한 여가·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북구 각화동 117번지 일원(각화정수장)으로 26년부터 29년까지 약 222억 원이 투입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여가·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교육청은 12일 시교육청 지방공무원어울배움터 마루실에서 본청 및 산하기관 4급(상당) 고위공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고위 공직자 청렴리더십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패방지 법령과 제도를 안내하고, 고위공직자가 실제 상황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청렴연수원 등록 전문강사인 김성학 에듀웨이 대표가 맡아 반부패 법령 강의를 하고, 다양한 부패 상황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고위공직자가 청렴 리더십을 발휘할 때 조직 전체 문화가 달라진다”며 “공정한 의사결정과 책임 있는 권한 행사를 통해 청렴한 조직 문화가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