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시가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민사소송을 통한 시민 피해 환수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남시는 1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검찰의 항소 포기는 성남 시민의 재산 피해를 확정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부당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시는 검찰이 1심 재판에서 주장한 배임 손해액 4,895억 원을 근거로 민사소송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항소 포기 결정에도 불구하고 소송가액을 확대하고 배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방침이다. 성남시는 “형사재판 항소 포기로 인해 손해액 산정의 근거가 줄어들 우려가 있지만, 시민의 세금 피해를 한 푼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통해 민간업자들이 얻은 부당이익을 철저히 환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남시는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이 공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지적하며, 항소 포기 과정에서 외압이나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를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시민의 이익과 행복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검찰의 항소 포기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6일부터 1박2일 동안 ‘2025년 나주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66명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전문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첫날 영강동 어울림센터에서 ‘삶을 풍요롭게 하는 선물 3가지’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역량 강화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두 번째 날에는 보성군 보성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지역 간 정보 공유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쌓아왔던 전문성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노신철 나주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돌봄 종사자들은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지만 정작 자신을 돌볼 여유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워크숍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저출산 시대에 돌봄 종사자들은 시민의 삶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8일 KPX전력거래소 대강당에서 광주·전남 지역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선보이는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광주·전남 청소년선도위원회(본부장 전호남)가 주최하고 청소년선도위원회 나주시지회(지회장 윤재섭)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역에서 117개 청소년팀이 참가해 노래·댄스 등 다양한 무대 공연으로 끼와 에너지를 발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무대 위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청소년의 모습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중등부·초등부·고등부 순으로 약 5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11월 10일 박상수 삼척시장은 ㈜삼표시멘트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동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1월 10일 월요일 내년도 국가예산을 심의 중인 국회를 직접 방문해,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 예결특위가 지난 5일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종합정책 질의, 부처별 심사, 예산안 등 조정소위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인 가운데, 각 지자체별로 감액된 사업을 되살리기 위한 예산 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권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박형수 국회의원,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권영진 국회의원 등을 만나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일부 삭감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요구액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국립민속박물관 영남관 건립(48억 원) ▲안동호 어류 중금속 검출 피해보상(52억 원) ▲낙후지역 신규 국도 건설 ▲영남권 향토음식진흥센터 설립(2억 원) ▲세계유산 하회마을 방문객센터 건립(28억 원) 등 지역 성장동력 확보와 현안 해소를 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창군민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제38회 한국국악협회 거창군지부 정기공연’이 오는 14일 오후 7시, 거창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국악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유금순)가 주최하고, 거창실내악단 아림과 거창국악단이 주관하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다. ‘거창, 국악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공연은 전통음악의 깊은 울림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거문고, 가야금, 대금, 피리, 장구, 태평소, 모듬북 등 국악기의 선율이 가을밤의 정취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거창국악단, 거창풍류방 등 지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어 꾸미는 이번 무대는 거창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거창나래학교, 고제초등학교 가야금연주단, 거창한해금동아리, 대금동호회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합주와 춤 등 풍성한 무대를 선보임으로써 전통음악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국악협회 거창군지부는 매년 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박문옥 전라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3)은 지난 11월 7일 열린 2025년도 여성가족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포털을 이용할 때 청소년이 클릭 한 번이면 유해환경에 바로 노출되는 현실”이라며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광고를 노출하는 주요 포털사이트들과 협력해 청소년이 무분별하게 유해광고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전라남도가 주도적으로 ‘클린 포털 운동’ 등 온라인 정화 활동을 추진해 디지털 시대의 유해환경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가 2024년부터 운영 중인 디지털 성범죄 감시단과 관련해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신고 이후 수사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피해자 보호 중심의 시스템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감시단원들이 유해물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만큼 심리적 피로와 2차 피해 예방에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은 지난 11월 6일 열린 전라남도담양ㆍ고흥ㆍ화순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교육협력사업의 예산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협력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전라남도교육지원청이 제출한 ‘지자체와 교육협력사업 추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화순의 경우 18개 사업에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반면, 담양은 10개 사업에 9억 7천만 원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담양ㆍ장흥과 화순의 학생 수는 두 배 차이에 불과하지만, 협력사업 예산은 10배까지 벌어져 있다”며 “이는 지자체의 재정 여건만이 아니라 교육지원청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협력 구조를 설계하고 추진하느냐의 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외국어체험센터, 에듀택시, 교복지원 등 공통사업 외에도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사업을 발굴ㆍ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역 특색사업은 교육지원청의 기획력과 지자체의 참여 의지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양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 예술날개 페스티벌’이 '내 심장의 날갯짓'을 주제로 11월 3일부터 7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2025 광주형 장애인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성과공유형 통합 축제로, 연간 추진된 다양한 장애예술 프로그램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공연과 전시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장애예술인들의 창작성과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며, 장애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알렸다. 특히, 장애예술인 250여 명이 참여해 뮤지컬·밴드·합창·연극·국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빛고을시민문화관 전시장에서는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예술단체가 연간 운영한 프로그램 결과물 100여 점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1월 6일에 열린 개막식은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장애예술인과 복지기관 관계자,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예술을 통한 ‘포용과 공감의 무대’로서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장애예술의 창작·교류·발표가 어우러진 광주형 장애예술 대표행사로 자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2일, 19일, 26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11월 ‘수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3회차 ‘소리공방 작당’의'안과의사 심정' ▲4회차 ‘락드림’의''판' 모래판 소리판' ▲5회차 ‘서의철 가단’'수타박수전 收惰樸粹傳'으로 구성되어, 전통예술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3회차 공연(11월 12일)은 ‘소리공방 작당’의'안과의사 심정'으로, 판소리의 ‘판(場)’과 무용의 ‘무(舞)’를 결합한 ‘판무(盤舞) 시어터’ 형식의 융복합 공연이다. 듣는 서사(소리)와 보는 서사(몸짓)가 교차하며, 말과 노래, 몸짓과 장단이 실시간으로 어우러진다. ‘소리공방 작당’은 판소리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이야기와 감각을 결합해 새로운 무대를 창작하는 젊은 예술단체다. 이번 작품은 고전'심청가'의 효성과 기적을 오늘날의 일과 성공으로 재해석한 창작 판소리로, 소리꾼이 이야기의 화자이자 주인공인 ‘심정’을 노래하고, 남자 무용수가 ‘나 탐정’과 ‘심봉사’를 몸으로 표현한다. 출연진은 연출·소리 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