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 ㅣ 2011년 시흥혁신교육지구부터 시작해 2023년 시흥미래교육협력지구까지 지역과 학교는 ‘교육’이라는 목표를 향한 지역교육이 13년 차를 맞이했다. 시흥시는 이처럼 쌓아온 교육 기반과 시민 수요를 반영해 2021년 교육도시를 선포하고, 지난 2월, 3대 추진 전략과 48개 실행 과제를 담은 ‘민선8기 K-교육도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시흥을 담은 풍부한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진로진학 교육 도입 시흥시 진로교육은 생태·환경, 문화예술공간, 대학, 산업기술 등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창의진로체험학교’는 초중고 학생들이 버스를 타고 시흥 곳곳의 체험터에서 생생한 진로 체험을 하는 것으로, 증강현실, 시화호, 도시농업, 거북섬 등 매년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년별 진로교육과정’에서는 교육과정 수준에 맞게 강의와 체험을 오가며 깊이 있는 주제 프로젝트를 접한다.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진로를 열어주는 고교만들기’, ‘진로진학 길찾기’를 통한 진로진학컨설팅, 팀러닝 창업활동, 진로 로드맵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메이커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으로 미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청소년 진로 체험 학교와 마을에서 경험하는 진로 프로젝트
경기뉴스원 | 여주의 길과 교통에 대한 전시 진행 여주박물관(시장 이충우)은 2023년 10월 25일(수) 여주박물관 황마관 기획전시실에서 ‘여주, 길로 통하다’ 특별기획전을 개막한다. 여주는 우리나라 중심부에 위치하여 경기도와 충청도, 강원도와 두루 접하고 있다. 예로부터 여주는 남한강 수운과 육로, 철도를 통해 각 지방의 물자를 서울로 운송하는 중요 교통로였다. 이번 전시는 여주의 길과 교통에 대한 내용으로,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 ‘여주의 물길, 남한강’에서는 여주의 남한강과 이포나루, 조포나루 등 나루터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남한강을 배경으로 한 어부의 삶과 황포돛배와 나룻배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 강물의 평안함과 뱃길의 안전을 기원하고자 조성된 신륵사와 이포리 삼신당 등 여주의 민속문화에 대한 설명도 곁들인다. 2부 ‘여주 땅의 길, 육로’에서는 고려와 조선의 역참제와 여주에 운영된 양화역, 신진역, 안평역을 소개한다. 이어서 억억교 등 교량 유적과 장시(場市), 오늘날 여주의 도로망에 대해 살펴본다. 3부 ‘기차가 달리다, 수려선’에서는 1931년 개통 후 1972년까지 운행된 수려선 철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려선은 협궤노선(762㎜)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