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읍시가 인구 10만 명 유지와 생활인구 50만 명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 지역 복지기관들이 힘을 보태며 확산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인구사랑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이번 캠페인에는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유두희), 자애원(원장 손정녀), 정읍천사마을(원장 박현배)이 참여해 인구감소 극복의 필요성을 알리고 실거주 미전입자 전입 독려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은 ▲정읍愛 주소갖기(주민 전입) ▲정읍愛 머무르기(사계절 체류인구 확대) ▲정읍愛 함께살기(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등 3대 전략으로 추진된다. 특히 ‘정읍愛 주소갖기’는 인구 10만 명을 지키기 위한 핵심 과제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는 전입자 지원책도 확대하고 있다. ▲세대원 1인당 15만원의 전입지원금 ▲전입 대학생 연 50만원 거주비용 지원 ▲청년 이사비 최대 50만원 ▲출생축하금(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읍시가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정읍을 비롯해 고창, 부안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자원 21개 품목을 공동 처리하는 거점시설로, 2023년 개소 이후 자원순환 기반을 강화하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해마다 늘어나는 재활용 물품과 근로자 안전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재활용 선별율을 높이고 선별 근로자 38명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사전선별공간 400㎡ 신축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환풍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센터는 선별작업 공간이 협소하고 여름철 온열질환 위험이 커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키고 안전한 자원순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연말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시설개선 공사에 착수해 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읍시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기리고, 후대에 자랑스러운 유산을 남기기 위해 의미 있는 명예도로명을 새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에서 ‘2025년 제1회 정읍시 주소정보위원회’를 열고 ‘전봉준길’, ‘정극인길’, ‘무성서원로’ 등 3곳을 명예도로명으로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유산을 도로명에 담아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읍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명예도로명은 법정 도로명과 달리 공식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특정 도로 구간에 특별한 의미와 목적을 반영해 별칭을 부여하는 제도다. 사용 기간은 부여일로부터 5년이며, 이후에는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장 또는 폐지를 결정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제정을 위해 전문가의 자문과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3개 구간에 대한 명예도로명을 확정했다. 먼저 ‘전봉준길’은 이평면 장내리 전봉준 고택 일대를 중심으로 지정됐다. 전봉준은 1894년 동학농민군을 이끌고 탐관오리의 폐단을 바로잡고 민생을 구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창군이 성매매 추방주간(매년 9월19~25일)을 맞아 ‘존중이 빛나는 사회, 성매매 없는 안전한 일상’을 주제로 성매매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성매매 추방 주간은 성매매방지법 시행에 따라 성매매 및 성매매 목적의 인신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해당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015년에 지정됐다. 이에 군은 지난 23일 군청 앞 회전로터리에서 출발해 옛 터미널사거리까지 ‘존중이빛나는 사회, 성매매 없는 안전한 일상’의 팻말을 들고 군의회, 경찰서, 교육지원청, 대한어머니회 고창지회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캠페인을 열었다. 또한 옥외 전광판 홍보, 경찰서와 합동으로 유흥업소 성매매 불법행위 점검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통해 성매매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성매매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군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어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 어민 공익수당은 어업과 어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 보전과 증진을 위하여 지급되는 정책 수당이다. 총 5억 4,810만 원의 규모이며, 금액은 1인 어업경영체 60만 원, 2인 이상 경영체 1인당 30만 원 기준이다. 수당은 군산사랑상품권 지역화폐 카드 모바일 충전을 통해 지급되며 관내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지급일로부터 5년이다. 시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어민 공익수당 신청을 받았다. 관내 1,356개 어업경영체 등록 어업인이 신청했고, 자격요건 검증과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433개 어업인을 제외한 최종 923개 어업인이 지급 대상자로 선정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촌지역 활성화 및 어업인 기본소득 보전을 위하여 어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라며 “다가오는 추석에 군산사랑상품권을 사용하여 어업인 민생안정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어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군산4)이 정부를 상대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전북도의회는 23일 서울에서 열린 제5차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문승우 의장이 제출한 ‘국가 차원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차전지 산업이 중국의 저가 배터리 공세와 미국의 고율관세 정책, 전기차 수요 둔화, EU 등 기술패권 경쟁 심화와 같은 악재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문 의장이 제안한 안건은 협의회에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 의장은 이날 안건 협의 과정에서 그간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안일한 대응을 지적하면서, “이차전지가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법적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는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액공제 직접 환급제, 생산보조금 도입 등 국가 주도의 지원 제도와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문 의장은 지난 7월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 10여 개, 전북도청 기업유치지원실장 등 관련 실ㆍ국장들과 이차전지산업 육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기업하기 좋은 전북’(대표위원 서난이)은 23일 전북자치도청 중회의실에서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산업안전정책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발맞추어, 전북자치도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김대중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의원, 전북특별자치도 노동정책협의회 위원, 전북자치도 관계부서, 현장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는 박종국 경기도 노동정책관과 유성규 노무사가 맡았으며, 진행은 채준호 전북대 교수가 맡았다. 첫 번째 발표자인 박종국 노동정책관은 경기도 노동정책 기본계획 체계를 소개하며 지난 2년간의 성과로 ▲ 현장중심 점검을 통한 산재예방 활동과 신속한 피해노동자 지원 ▲ 노동현안 적극 대응을 통한 차별받지 않는 노동존중 정책 강화 ▲ 취약 노동계층 지원을 통한 촘촘한 노동복지 실현 등을 꼽았다. 이어 두 번째 발표에 나선 유성규 성공회대 겸임교수 겸 공인노무사는 “국민주권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창군은 지역사랑상품권 ‘고향사랑페이’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인스코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유인수 ㈜인스코비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 8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블록체인 기반의 고창사랑상품권 운영 시스템 구축 기반 마련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 개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디지털 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면 거래 내역이 위·변조 없이 기록되어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부정 사용이나 이중 지급 등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는 2020년 고창사랑카드를 출시한 이후 누적 발행액 2,100억원을 기록하며 군민들의 소비 생활 중심으로 잡고, 지역상권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품권의 투명한 운영과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이 결합된 디지털 지역사랑상품권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 곳곳의 도시재생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우범기 시장은 23일 금암동 현장민원실과 서완산동 용머리 여의주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해당지역 주민들과 ‘도시재생 지역주민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우 시장은 도시재생사업 현장인 앞금암 거북바우마을과 용머리 여의주마을의 거점시설별 주민대표 및 운영주체로부터 도시재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먼저 금암동 앞금암 거북바우마을에서는 금암고 일원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관련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는 등 금암고 일원 도시재생사업이 전주시 도시재생의 미래를 선도할 사업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우 시장은 이어 용머리 여의주마을 거점시설을 찾아 현재 주민 스스로 운영 중인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이날 건의된 용머리 여의주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향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안군은 23일 붕단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2025 행복경로당 꼼지락 체조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꼼지락 체조 사업이 시작된 지 10주년을 맞이한 행사로 그동안 갈고닦은 어르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복경로당 꼼지락 체조 사업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가 시간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부안군보건소에서 2016년부터 개발·보급해 온 프로그램이다. 경로당이라는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실버세대 맞춤형 생활체조를 보급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김성태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장, 김정기·김슬지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12개 읍·면 15개 대표팀, 173명의 어르신, 가족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한 주민들과 관계자들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열정적인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권익현 군수는 “행복경로당 꼼지락 체조 사업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