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는 중국 저장성과 공동으로 ‘건강관리 산업 및 교육의 발전’ 주제의 제27회 한·중포럼을 지난 10일 항저우에서 열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를 발굴했다. 포럼에는 방종진 전남도 국제협력지원관, 자이솨이 저장성 외사판공실 처장, 판샤오후이 저장중의약대학교 부총장, 발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두 지역이 그동안 쌓은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전남도에선 김태훈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부단장이 ‘전남형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전남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산업화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김계훈 전남대병원 교수는 ‘심혈관질환 극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교육’을 소개하며 광주·전남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연계·네트워크 구축 경험과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정미 조선간호대 부교수는 ‘최신 보건의료기술 교육을 통한 미래 간호인재 양성’을 발표, 최신 기술을 접목한 간호교육 혁신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간호인재 양성을 위한 한·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 서구가 추진한 아동친화사업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아동정책시행 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정책 계획수립의 적절성·이행 충실성·성과달성도 등 14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서구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서구는 2022년 6월 광주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으며 ESG에 바탕한 아동친화사업을 기반으로 ▲아동친화거리(All-Kids Zone) 조성 ▲‘제로웨이스트 서구’ 환경캠프 ▲청소년구정참여단 운영 ▲대상자별 맞춤형 아동권리교육 운영 등 아동권리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서구는 올해부터 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함께서구 행복학교’를 운영, 교육기관과 전문가들과 함께 체험·경험 위주의 수업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문제 해결력, 소통 능력, 자기 주도성을 키웠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광호 복지일자리국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아동의 권리를 행정의 중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주민의 제증명 발급 수수료 부담 해소에 나섰다. 서구는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 등·초본을 무료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서구는 '광주광역시 서구 제증명 등 수수료징수 조례'를 개정해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관내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 일괄 적용했다. 서구는 현재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총 34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그동안 정부24 누리집에서만 제공되던 주민등록 등·초본 무료 발급 서비스가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도 수수료 부담 없이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민원창구를 통한 방문 발급 시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4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조진옥 생활정부국장은 “주민들이 가까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언제든지 편리하게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료화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접근성 강화에 대한 성과로 주목을 받았다. 서구는 11일 ‘2025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유공 표창’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기관․단체․개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인지율 제고를 위한 홍보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의 예방․관리 인식 향상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종합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12개 보건소를 최종 선정했다. 서구는 ▲고위험군 대상 운동․영양 교실 등 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 ▲당뇨병 합병증 및 당화혈색소 검사비 지원 ▲만성질환자 대상 혈압․혈당기 대여 ▲‘내 혈압․혈당 알기’, ‘자기혈관 숫자 알기’ 등 찾아가는 캠페인 운영 ▲건강한 일상을 위한 만성질환자 자조모임 운영 등을 통해 만성질환자의 조기 발견과 등록 관리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서구는 주민의 건강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상무2동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금호종합복지관 내 ‘건강돌봄터’를 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해군은 지난 10일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지역 기업·업체들의 따뜻한 동참이 잇따르며 연말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군수실에서는 총 세 건의 기탁식이 연달아 진행되며 나눔 분위기가 한층 확산됐다. 고현면 대곡리에 소재한 주식회사 일백은 건강음료 5종 1,500만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해당 물품은 12월 1일 관내 저소득 700세대에 배분됐다. 이동한 대표는 “연말이면 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더욱 떠오른다. 저희 제품이 건강을 챙기는 데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일백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11회, 누적 1억 5,800만원 상당의 건강음료를 꾸준히 지원하며 남해군의 대표나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NK 경남은행 남해지점(상무 임재문, 지점장 조철현)은 김장김치 100박스(375만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해당 김치는 관내 저소득 100세대에 배분될 예정이다. 임재문 상무는 “고객과 함께 성장한 만큼 지역에 보답하고자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김장나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친환경 캠페인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가 2025년 환경부 장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는 관광객의 친환경 관광행동을 현장에서 QR 코드로 간편히 인증하고, 적립된 탄탄코인을 친환경 리워드로 즉시 환원하는 시스템이다. 지역 내 친환경 관광문화를 구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3년 간 운영된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를 통해 총 3,376명의 참여자가 자발적으로 친환경 관광 행동을 실천함으로써 약 1.7톤의 탄소 감축 성과가 나타났다. 관광객이 개인 어매니티 지참, 다회용 컵 사용, 잔반 줄이기, 포장지 사용 최소화 등 실천 항목을 참여업체의 QR 코드로 인증하면 탄탄코인이 적립되된다. 이 코인은 참여업체가 제공하는 친환경 리워드로 교환 가능하다. 이러한 즉시 보상 구조는 참여 동기를 강화하고 재방문과 추가 참여로 이어졌으며,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경제 환원 효과를 동시에 창출했다.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의 QR 코드 시스템은 현장 스캔·적립·교환의 흐름을 디지털로 연결하고, 누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해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도시숲 및 녹지공간 조성사업’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경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남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녹지조성을 위한 국도비 확보 및 예산 집행 등 예산분야, 나무심기 실적·녹지 가로수 등 관리계획수립 등 실적분야, 시민참여 활성 및 도시숲 등 위원회 운영실적, 정부시책 참여도 및 법률사항 이행여부, 현장 사후관리 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남해군은 서면 중현리 국도 개선공사 후 발생한 잔여 공지에 쌈지숲을 조성하고, 2031년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시 남해의 초입부가 될 평현∼연죽교차로 1.43km 구간에 미국풍나무로 명품가로수길을 조성했다. 또한 상주 두모에 왜성수국, 기린초, 팜파스 등 2만5천여본으로 실외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지역의 역사성과 남해 해안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여 고현면 차면리에 0.8ha 규모로 후박나무, 먼나무, 산벚나무 등으로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오염물질 유입 차단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군산시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신세계병원과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시는 기존 민간 위탁 운영 기간이 2025년 말 종료됨에 따라, 공개모집과 적격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신세계병원이 차기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는 향후 3년간 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인력 운영, 사업계획 수립, 예산 관리, 지도·점검 등 기본적인 운영체계와 역할을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센터 운영의 체계성과 공공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새로운 수탁기관인 신세계병원이 전문 의료기관이 확보한 경험과 역량이 향후 지역 정신건강 정책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의 핵심 기관으로, 향후 ▲중증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치료 연계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사업 ▲자살 예방 및 위기 개입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심리지원 등 지역 정신건강 전반에 걸친 사업을 포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군산시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인공지능(AI)·데이터분석 전문 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시는 한 해 동안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행정혁신으로 시민 편의와 공무원 업무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그간 추진해왔던 데이터 기반 행정·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인공지능(AI) 활용 체계 강화 등 공공 혁신 노력까지 인정받았다. 실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시는 다양한 행정 업무에 데이터 활용을 내재화하면서 조직의 디지털 역량을 높여왔다. 첫 번째로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분야에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행정을 추진했다. 일례로 시내버스 승·하차량, 생활인구 흐름 등을 분석해 신도심·신역세권 중심으로 노선을 재설계했으며, 향후 통행시간 단축과 배차 효율 개선 기대를 높였다. 생활인구 빅데이터 역시 교통·안전·복지·상권 활성화 등 시정 전반의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며, 국민연금공단과 업무협약(MOU)도 체결, 공공·민간 데이터 연계 기반도 구축해 분석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강화했다. 다음으로 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2월 11일 오전 10시 30분 3디(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2025년 제2회 입주기업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을 비롯해 테크노산단 및 에이치티브이(HTV)산단 입주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사회가치(ESG) 경영 및 규제개혁 교육 △입주기업 지원 사업 및 건의사항 처리내역 안내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업의 사업 활력을 높이기 위한 불필요한 규제 최소화 방안을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 강사의 교육이 마련된다. 에스피디(SPD)능력개발원 이상운 원장이 ‘사회가치(ESG) 경영 교육’을 주제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김동립 수석전문위원이 ‘규제개혁 인식 제고’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 중심 행정지원을 위해 입주기업 지원사업* 및 그간 건의사항 처리내역**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협의회는 입주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자청 전 직원이 기업의 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