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양산시가 6일 시장 주재로 열린 관리자회의에서 시 승격 30주년 기념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2026년을 양산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아 역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나 시장은 “지난 30년간 양산은 인구, 예산, 기업수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하며 “다가오는 2026년은 양산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고, 30주년 기념사업 뿐만 아니라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나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축제장 교통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행정력을 발휘하도록 지시했다. 황산공원 등 교통정체가 심한 주요 축제 지역에서 셔틀버스를 통한 관광객 수송이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광객 수송을 위한 지역 축제장 셔틀버스 운영 근거를 명확히 하는 조례 제정을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이어 11월 13일에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에 대비해 대중교통 수송, 교통·소음 관리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철저히 유지하여 수험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충원 의원(의성2, 국민의힘)은 11월 6일 열린 제359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이 진정한 주체로서 통합신공항 건설을 이끌지 못한다면, 이 사업은 더 이상 대구·경북의 공동 공항이 될 수 없다”라며 도정의 방향 전환과 강력한 추진의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통합신공항은 단순한 공항 건설이 아니라 경북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국가적 프로젝트임에도 중앙정부와 대구시 중심의 구조 속에서 경북의 결정권이 축소되고 있다”라며 “가덕도 신공항이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반면, 통합신공항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돼 경북이 막대한 재정 부담을 떠안는 것은 명백한 불균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성군민이 감내한 희생에 대한 보상의 약속이 담긴 공동합의문 이행이 지연되고 있으며, 화물터미널 부지와 항공물류단지 조성 과정에서도 경북이 반복적으로 양보해 왔다”라며 “이제는 도가 주도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서 경북의 몫을 분명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북의 민생경제 뿌리인 골목상권이 사실상 파탄 직전으로 하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민 모두가 건축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축제로 대폭 확대 개편한 ‘2025 충남건축문화제’의 막이 올랐다. 도는 6-7일 이틀간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결:연결, 맺음, 이어지는 지속’을 주제로, 도민과 건축·디자인 종사자 간 소통 및 교류하는 화합의 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남건축문화제는 2008년부터 도청사 내·외부에서 개최해 왔으며, 외부에서 대규모로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첫날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한민규 충남건축사회장, 김광현 충남총괄건축가, 도내 건축사, 대학생, 건설업계,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건축은 우리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남은 이러한 건축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 전국 광역도 최초로 건축도시국을 만들고, 미래 100년 건축비전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건축문화제는 기존 전시와 시상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무철 의원(국민의힘, 춘천4)은 6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비긴급 생활안전출동의 과잉 대응 문제와 ▲응급실 수용거부로 인한 구급차 이송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강원형 응급의료체계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강원도 내 전체 출동 13만여 건 중 약 2만 건(15.5%)이 생활안전출동으로, ‘물에 빠진 개 구조’, ‘벌집 제거’, ‘문 개방 요청’ 등 비긴급 민원성 출동이 여전히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행 '소방기본법' 제16조의3은 생활안전활동의 범위를 규정하고 있으나, 그 범위가 다소 모호하고 현장에서는 민원 부담이나 불안감으로 인해 위험성이 낮은 상황에도 출동하는 관행이 고착화되어 있다”며, “이로 인해 화재·구급 대응력 저하, 대원 피로 누적, 인력 낭비가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긴급 신고로 인한 과잉 출동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안전활동의 우선순위를 명문화하고, 비긴급 신고 거부 및 면책 조항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이 의원은 “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도의원(철원군 제1선거구, 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6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몇 년째 반복되고 있는 내수면 관련 예산 삭감 문제를 언급하며, 적극적인 신규 사업 발굴과 방치 중인 중장기 프로젝트의 조속한 실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정수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도 내수면 관련 예산은 31억 8천만 원에서 2026년 당초 예산 20억 1천만 원으로 약 11억 7천만 원이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수면 활성화 조례’와 관련한 신규 사업도 1건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수 의원은“그동안 지속되어온 수산종자 방류 사업이 내수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졌으며, 토교저수지 낚시대회에는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내수면 어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시점에 또다시 예산이 삭감돼 찬물을 끼얹게 됐다.”고 지적하며, 이어 “몇 년째 계속되는 예산 삭감으로 인해 내수면 중장기 계획들이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내수면 어업인들의 합계 수익은 2023년 대비 2025년 10월 기준 약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11월 6일 열린 지방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속초의료원의 주먹구구식 경영과 경영진의 기강 해의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박기영 의원은 “속초의료원의 체불 임금이 10억원을 훌쩍 초과하는 비상 상황에서도, 경영진은 추가 차입의 규모 및 내역에 대해 이렇다할 계획조차 마련하지 못한 채 주먹구구식으로 대응하고, 자구책 마련에도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그런 주먹구구식 대응으로 인해 몇 달 사이 부채가 12억에서 20억으로 폭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경영이 악화된 원인에 대해 이렇다 할 해법도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병상 활성화를 통해 수익을 증대시켜 폭증하는 부채를 해결하겠다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대책이 될 수 있나?”라고 반문하고, “‘어떻게 되든 간에 결국 도에서 갚아주겠지’하고 대책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 너무 확연해 보인다”라며, “이는 경영진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라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박기영 의원은 “속초의료원의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간부급 이상 경영진의 성과급 반납 등을 포함한 강도 높은 자구책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포스트 APEC전략, 저출생 극복 등 경상북도와 도교육청의 핵심과제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을 요구했다. 먼저, 정 의원은 지난 11월1일 APEC 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며, 진정한 APEC의 성공은 향후 추진될 후속사업이 문화,관광,경제,산업 등 각 분야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 APEC 이후 도시 브랜드 강화 사례를 언급하며, “단기적 과제와 중장기적 과제를 별도로 수립하고, 실행가능한 사업부터 발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경상북도의 저출생극복사업과 관련하여 정 의원은 “커플 매칭과 축제성 행사 중심으로 추진되는 저출생극복사업은 한계가 있다”면서, 단순한 만남지원을 넘어, 결혼·출산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육아·보육 환경 조성으로 ‘아이를 낳고 살고 싶은 경북’이라는 긍정적 인식 확산에 주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청년인구 유출방지 대책과 관련하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포항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이하 KME)’에서 단독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포항의 마이스산업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KME는 국내 최대 규모의 MICE 산업 전문 박람회로 (사)한국MICE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국제 인증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5,0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가 방문했으며, 38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45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포항시는 지난해까지 경상북도 공동관 형태로 참가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구성해 포항의 관광 자원과 마이스 인프라를 중심으로 전국 지자체, 마이스 관련 기관, 학·협회, 해외 전문 여행 업계, 전시 주최사(PEO)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비롯한 주요 마이스 인프라와 올해 최초 개최한 한국관광공사 글로벌 K-컨벤션 시그니처 국제회의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를 집중 홍보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포항시가 6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국내외 수소 산업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POFC 2025)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수소경제: 혁신과 도전’을 주제로, 수소 기술의 글로벌 트렌드와 산업 생태계 확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됐다.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재홍 (사)한국수소연합 회장은 ‘한국의 수소경제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글로벌 수소산업의 변화 흐름과 미래 전략을 제시하며 국내 수소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을 전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AVL, 로이드선급, 아모지, 에스모빌리티㈜, 포스코홀딩스 등 국내외 주요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차세대 연료전지 및 전해조 기술 ▲수소선박 안전 인증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환 기술 ▲수소환원제철 실증 현황 등 다양한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위르겐 레히베르거 AVL 수소연료전지 에너지 사업부장이 ‘수소 산업의 비즈니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연료전지 및 전해조 시스템 개발’을, 토마스 바이어 로이드선급 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한민국 판소리 최고 권위의 상으로 여겨지는 ‘제35회 동리대상’ 시상식이 6일 오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동리대상은 판소리 고법 김청만(국가무형유산 판소리 고법 보유자) 명인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헌화, 기념식, 시상과 함께 수상자와 제자들이 함께하는 북 산조 공연, 신영희 명창과 제자들이 함께하는 전통국악 공연, 지난 9월에 전석 매진으로 호평을 받은 동리창극단 고창흥부설전 창극 공연이 열렸다. 김청만 명고는 1946년 목포에서 출생하여 2007년 보관문화훈장 수상, 국립국악원 예술감독, 부산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대우교수,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13년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고법 보유자로 지정됐고 8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판소리 고수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김청만 명고는 “소리꾼을 살피고 북으로 숨결을 이끌어주는 것이 진짜 고수다”며 “전국 각지에서 교육과 후학 양성에 적극적으로 힘써 전통예술의 뿌리를 단단히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동리대상은 고창군이 주최하고 (사)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하며,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