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시는 공원관리사업소(목재문화체험장) 주관으로 12월 5일부터 16일까지 대전근현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목재교육·수강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사와 수강생들의 작품 80여 점을 특별전시한다. 이번 작품전시회는‘木緣(나무로 맺어진 인연)’을 주제로 교육을 지도한 강사(대전광역시 명장)의 소장품과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며, 국산 목재를 이용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작품 내용은 서각, 우드카빙, 전통가구, DIY소품 등 다양하게 구성되며, 특별 제작된 전시대 및 조명을 통해 목재의 세밀한 결까지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현장 관람객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작품에 대한 해설이 진행된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이번 작품전시회는 목재작품을 통해 국산목재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가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호텔ICC, 메가박스 신세계, 독립·예술영화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특수영상 어워즈에서는 기술상 부문 대상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등 6개 작품과 특수영상 연기상 대상에 '박보영' 등 11명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폭싹 속았수다'는 바다 표현을 CG로 처리했고, 오픈세트 스케치업을 비롯한 각종 3D 설계 프로그램으로 시뮬레이션 후 특수효과 및 시각효과의 결합이 매우 우수한 작품이다. 이어 스토리와 연기 역시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영화의 도시 대전에서 특수영상영화제를 일곱 번째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과학도시답게 과학기술과 영화산업이 활발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128년간 이어진 ‘전라북도’에서 벗어나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지 1년..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치권을 기반으로 한 정책과 지역 주도 성장 모델을 제시하며 지방분권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월 18일 출범 이후, 중앙정부 권한을 지역에 이양하는 특별법을 기반으로 산업·경제·문화 전반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전북은 광주·전남 중심의 기존 호남권 틀을 넘어 독립적 권역으로 자리하며 초광역 협력을 주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특별법 시행…131개 조문·75개 특례 가동 지난해 12월 시행된 전북특별법은 총 131개 조문과 75개의 특례를 담고 있다. 농생명, 미래산업, 문화·관광, 산악관광 등 지역 발전의 핵심 분야에 적용되는 조항들로, 전북이 국가 정책을 시험하고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는 ‘국가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출범 1년 동안 59개 특례가 실제 사업으로 추진되었고, 나머지 16개 특례도 조례 제정과 용역 착수 등 실행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전북도는 “특례의 속도감 있는 적용이 도민 체감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성장 인프라 확대…신규 산업지구 잇따라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