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열린 제10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완공 이후에도 개방되지 못하고 있는 독락정 역사·문화공원의 조속한 개방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효숙 의원은 “나성동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독락정 역사·문화공원이 지난해 4월 준공됐음에도 출입로마다 ‘출입 통제’ 장애물에 막혀 ‘단절된 공간’으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장시간 방치로 인해 나무가 기울어지고 난간이 변색되는 등 관리 소홀의 흔적이 역력하다. 향후 공원 유지·관리에 더 큰 비용 부담이 될 뿐 아니라, 완공된 공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박탈감도 커지고 있다”는 우려도 전했다. 김 의원은 공원 인수 지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공공시설물 유지관리비’ 부담 문제에 대해 “유지관리비 문제는 정부와 풀어야 할 거시적 과제이지, 시민의 편익을 가로막는 변명이 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으며, 시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독락정 역사·문화공원 개방을 위한 방안으로 ▲인수 및 관리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영현 의원(반곡·집현·합강동,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열린 제10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는 사전 예방을 중심에 두는 행정력으로 시민의 생명과 예술인의 권리를 지켜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김영현 의원은 지난 8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발생한 무용수 추락사고를 언급하며 “무대 아래 약 3미터 깊이의 오케스트라 피트로 두 명의 무용수가 추락해, 한 명은 장기 파열과 다발성 골절을 입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는 단순한 현장 부주의가 아닌, 제도적 관리 부실과 관행이 빚은 사고”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공연계약서에는 상해보험 가입 의무가 명시되어 있었지만, 공연단체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관리주체인 세종시문화관광재단도 확인을 소홀히 했다”며 “결국 피해 예술인이 천만 원이 넘는 치료비를 떠안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현행 '공연법'은 공연자의 보험가입을 명확히 의무화하지 않아, 피해가 영세 예술인에게 전가되고 있다. 세종시의 공연시설 안전관리 또한 여전히 실무자에게만 책임을 묻는 ‘문책 행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원(순천4,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전남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축 아파트의 소방차 전용구역 부재가 도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법이 미비하더라도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전국적으로 소방차 전용구역 위반 신고와 과태료 부과가 늘고 있지만, 2018년 8월 이후 건축허가를 받은 공동주택에만 설치 의무가 적용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990~2000년대 초반에 지어진 전남의 구축 아파트는 설치 의무가 없어 화재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렵다”며 “가장 위험한 단지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또 “위급 시 불법 주차 차량을 옮길 수는 있지만, 구축 아파트 내 주차 자체가 법 위반은 아니기에 대응에 제약이 있다”며 “결국 법의 공백으로 소방관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법 개정을 기다리기보다 지자체와 아파트 관리주체가 협력해 전용구역을 자율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관리사무소나 입주자대표회의와 협의해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6일 열린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산강 자전거길 조성사업의 영암 구간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중앙부처와 협력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손 의원은 “영산강 물빛 자전거길 조성 계획 용역이 완료됐지만 그 이후로 아무런 진척이 없었다”며 “담양에서 목포까지 본선 구간은 103억 원을 들여 정비가 추진되고 있는데 영암 구간(25.5㎞)은 여전히 계획만 있을 뿐 구체적인 실행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영암군에서도 이미 4년 전 관내 자전거길과 영산강 자전거길을 연계하기 위한 용역을 마쳤다”며, “지자체 자원에서도 준비를 마친 만큼,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중앙부처와 협력해 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의원은 “담당자 교체 때마다 논의가 끊기며 사업이 제자리걸음하고 있다”며 “정책의 연속성이 단절되면 도민의 불신만 커진다. 행정이 변화하더라도 주요 현안이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교육청과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광주 학생의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한 소통의 장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15일 5·18민주광장에서 ‘제1회 인성 키움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인성 키움 한마당’은 학생들이 인성교육을 체험하고, 학부모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특히 ‘인성에 따뜻함을 더하다’를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기관, 시민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 인성 독서 골든벨 ▲가족 글로벌 놀이 등 가족마당과 ▲체험부스 ▲전시부스 ▲영상 등 체험마당으로 구성됐다. ‘가족 인성독서 골든벨’은 학생들이 조우리 작가의 ‘4×4의 세계’, 최도영 작가의 ‘레기, 내동생’ 등 2권의 선정도서를 읽고 가족과 함께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족 글로벌 놀이’는 미국, 영국, 중국 등 세계 12개국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광주경찰, 광주동부소방서, 벽진서원, 광주향교,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등 학교, 기관이 예절 효도 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교육청은 12일 지한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 유괴 및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시교육청, 동·서부교육지원청, 광주동부경찰서, 지한초,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 등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어린이 유괴 예방 및 교통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또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홍보하고 ▲낯선 사람이 접근할 때 대응 요령 ▲위급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안전한 귀가 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큰 소리를 내 주변에 도움을 요청 요청할 것을 강조했다. 학교 주변을 통행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횡단보도 일단 멈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 준수, 불법 주·정자 금지 등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ZERO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시교육청은 어린이 유괴 예방 및 교통안전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안전교육 강화, 교통안전지킴이 운영, 학교부지 활용 등하굣길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지난 11월 11일 열린 여순사건지원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과 역사왜곡 방지 관련 도 차원의 대응을 점검했다. 모정환 의원은 “도 차원에서 정부, 즉 행정안전부나 여순사건 진상규명위원회, 국회 특별법 개정과 관련해 의견서나 건의서를 제출한 바가 있는지”를 물으며 제도적 대응 여부를 확인했다. 이에 대해 이길용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왜곡이나 폄훼 표현에 대한 제재 방안 마련은 진상조사보고서의 공식 발표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현재 중앙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하며 건의와 제안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진상조사보고서는 2027년 4월까지 작성 완료될 예정이며, 보고서 발표 이후 제도 개선과 특별법 개정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정환 의원은 “도와 지원단이 중앙부처 및 국회와 협의를 통해 특별법 개정과 역사왜곡 방지 체계 구축에 실질적 진전을 이뤄야 한다”며 “실제 제도 개선과 현장 진상규명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므로 모든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시의료원이 발달장애인과 함께 세상을 만나는 ‘다른 방식’을 제시하며, 편견 없는 사회를 향한 따뜻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성남시의료원 행동발달증진센터는 11월 12일(수) 성남시의료원 대강당에서 ‘제4회 오티즘 어워즈’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성취를 축하하고, 이들을 위해 헌신해온 가족·의료진·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티즘은 세상을 만나는 다른 방식” 202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된 이후, 성남시의료원은 매년 오티즘 어워즈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조명해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시상식과 문화공연이 결합된 종합 문화축제로, 발달장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되었다. 한호성 성남시의료원장은 축사에서 “2021년 심은 작은 씨앗이 이제는 든든한 나무로 성장했다”며, “오티즘은 세상을 만나는 다른 방식일 뿐이다. 성남시의료원은 그 다름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매일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의료진의 노력이 성남을 더욱 따뜻한 도시로 만들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성 별꿈나래 거점형 늘봄센터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하며, 거점형 늘봄센터의 우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거점형 늘봄센터 운영의 활성화와 질적 성장을 위해 기획됐으며, 학부모들이 자녀의 배움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함께 응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수업 공개는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마술 체험교실’(11일) ▲디지털 예술 감각을 살리는 ‘웹툰 제작교실’(12일) ▲논리적 사고와 인공지능 이해를 높이는 ‘AI 바둑 교실’(13일)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호기심과 잠재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별꿈나래 거점형 늘봄센터는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수업 공개는 단순한 참관을 넘어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정우 교육장(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안성 별꿈나래 거점형 늘봄센터는 학생들이 방과 후에도 즐겁고 의미 있는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이며, 앞으로도 학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11월 11일(화)에 ‘MZ세대 저경력 공무원과 함께하는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장과 근무경력 3년 이내의 MZ세대 공무원 8명이 참석해, 일상 업무에서 발생하는 청렴 딜레마를 현장 합의로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수진 교육장은 MZ세대 공무원들에게 청렴한 공직문화를 위한 다짐과 약속을 전달했고, MZ세대 공무원들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아이디어 및 인생 선배로서 교육장에게 궁금한 점들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무관 중 한 명은 “지침을 더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특정 상황에 대해 왜 그렇게 느끼는지 서로의 생각을 듣는 자리여서 마음이 가벼웠고, 같은 상황을 다른 세대의 언어로 들어보니 조심해야 할 포인트가 뚜렷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안산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장은 “청렴은 지침의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 합의하고 지키는 문화가 될 때 비로소 힘을 갖는다”며, "MZ세대 후배들의 생각을 읽어가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안산교육지원청 직원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