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는 지난 25일 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아동·청소년 구정참여단 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들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단 4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여단은 회의 진행 절차를 배우고 사전에 준비된 안건으로 모의 의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문선화 의장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의회의 역할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의회 체험을 통해 어른들의 정치 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의장님의 설명을 통해 내가 사는 지역인 동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청소년들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직접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정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는 동명동 여행자의 ZIP에서 ‘여행자의 집단지성-전 국민 온라인 공모전 '마지막 여름방학 숙제-백자만 쓰는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5일 동명동에서 열린 오프라인 글쓰기 프로그램 ‘여행자의 ZIP 집단지성(시즌1)’의 호응에 힘입어 기획됐다. 당시 현장 제시 주제로 100분 글쓰기가 진행됐고, 서울·인천·진주·광주 등에서 모인 30여 명이 즉흥 창작과 낭독으로 공간을 채웠다. 심사위원단은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아 심사에 애를 먹었다”고 총평했으며, 선정된 우수작은 11월 발간 예정인 ‘여행자의 문집(ZIP)’에 수록될 예정이다. ‘백자만 쓰는 백일장’ 주제는 ‘내가 좋아하는 광주의 한 장면은’이며, 8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에서 촬영한 사진 1장과 100자 이내의 글(일기·편지·시·에세이·단편소설 등 자유형식)을 온라인 신청서(구글폼)에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고, 접수 기간은 9월 7일 자정까지다. 1인 다작 제출은 가능하지만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인공지능(AI)이 생성·합성한 이미지와 텍스트는 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산업단지 근로자 조식 지원사업’이 최근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 노동복지의 혁신적 선도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가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한 정책의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사업(간편한 아침 한끼)’을 도입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아침을 거르지 않고 건강하고 저렴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밥·샌드위치·샐러드 등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 하남산단 1호점을 시작으로 2024년 첨단산단 2호점까지 확대했으며, 현재 하루 평균 200여 식이 판매될 만큼 높은 이용률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는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과 상생도 도모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농협 광주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품질 쌀을 기부받아 식자재로 활용, 쌀 소비 촉진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입시 설계를 돕는다. 시교육청은 25일 화정동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광주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과 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진로진학 고민이 많은 학교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학교 밖 청소년,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진학정보 제공, 대입설명회, 진학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에는 전남대, 조선대, 광주교대 등 광주·전남지역 18개 대학이 참여해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했고, 30여 개 진로 및 직업 체험 관련 기관의 상담부스도 운영했다. 또 광주진학지원단장 설월여고 서점권 교사가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대학입시설명회’를 통해 대학입시 개요, 2026 대입전형 안내, 검정고시 합격자 대상 수능 접수 및 준비방법, 검정고시 합격자의 대입 진학 방법, 광주·전남권 대학 합격 전략 등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30일에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1 대 1 진학상담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위원장 양만주)가 22일 광산구 지역자율방재단의 원활한 방재업무 수행을 위한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명수 의장을 비롯한 광산구의원, 지역자율방재단 동 대표,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 대비하여 시설물 점검과 보수 작업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하여 공용주차장 차수벽 설치 의무화, 상습 침수 구역 주변 진입 차단기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광주의 관문인 송정5일시장과 1913송정역시장 인근 배수구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악취방지 덮개 설치도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방재단의 예방 및 복구 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단계적으로 구입하고, 장비 보관 창고를 마련하는 등 방재업무의 기본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양만주 시민안전위원장은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지역자율방재단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방재단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7년, 고봉 기대승 탄신 500주년 기념해 전국적 문화 페스티벌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제안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5)과 고봉숭덕회(이사장 천득염)는 25일, 광주시의회에서 '2027년 고봉 탄신 500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지금부터 준비하여 2027년 전국 규모의 한국정신문화의 뿌리를 탐색하고 재현해 보여주는 고봉 기대승 페스티벌을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2027년은 조선 성리학의 큰 학자이자 ‘세상에 보기 드문 통유(通儒)’, ‘학문·문장·의리 삼절(三節)’로 평가받았던 고봉 기대승 선생(1527~1572)의 탄신 500주년이다. 대중에게 고봉 기대승은 퇴계 이황과 8년에 걸쳐 120여 통의 편지를 주고받으며, 인간의 도덕적 감정과 보편적 감정의 근원을 두고 벌인 ‘사단칠정 논쟁’으로 유명하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고봉 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호남학과 한국학의 지향점을 모색하면서 2027년 500주년 행사를 전국적 규모의 문화축제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전남대학교 윤리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25일 본원 소강당에서 퇴직 예정 교직원을 대상으로 ‘꿈빛나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꿈빛나눔’은 퇴직 교직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기초학력 증진 ▲다문화교육 ▲안전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퇴직 후에도 학교 현장을 지원하며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꿈빛나눔 사업’ 운영 취지를 안내하고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 안진우 과장의 특강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안 과장은 ’퇴직 후 연금 제도와 재무설계'를 주제로 퇴직 이후 안정적인 생활 설계를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천곡중 석창미 교사는 “퇴직 후에도 교육현장에 기여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며 "꿈빛나눔 사업에 참여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진구 시민협치진흥원장은 “퇴직 교직원의 역량을 살린 재능기부 활동을 활성화해 교육 현장에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부터 ‘교원 정기승급 지원 사업’ 대상을 관내 모든 공립학교로 확대한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교직원의 행정 업무 부담을 크게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4년 12월부터 공립 유·초·중학교 147개교를 대상으로 교원 정기승급 지원 사업을 운영해왔다. 이번 확대로 사업 대상은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포함해 총 165개교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학교현장의 행정 업무 부담이 줄고 학생 중심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현장이 공감하는 학교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교원들이 교육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교육청이 지방공무원 중요직무급 도입을 검토한다. 중요직무급은 직무의 중요도, 난이도, 협업 등을 고려해 담당자에 대해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방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정원의 24% 내에서 지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시교육청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중요직무급 운영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노동조합, 교직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체에서는 지급 대상, 범위, 기준 등 주요 쟁점과 특정 직위에 대해 수당이 일괄 지급될 경우 타 직종과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 등을 집중 논의한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전체 기관 및 각급 학교에 협의체 안내 공문을 발송했으며, 오는 29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시교육청은 기관, 직급, 직렬 등을 고려해 균형있게 선발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행정실장들이 학교 현장에서 재정·시설·안전 등에서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현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제도가 운영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5일 ‘광주-대만 타이난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으로 광주를 찾은 대만 타이난여고 홍칭자이(洪慶在) 교장, 인솔교사 6명, 고등학생 20명 등 대만 교류단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행사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만 교류단은 참배와 헌화를 통해 5·18 광주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은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뿌리이자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역사적 자산”이라며 “5·18민주·인권·평화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