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양주시의회는 18일 조안면에 위치한 정약용 유적지에서 열린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개막행사’에 참석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얼과 업적을 기렸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정약용문화제는 다산 선생의 실사구시와 인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오고 있는 남양주시 대표 축제로, ‘시대를 넘어, 다시! 다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정약용유적지 및 다산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의회 의원들과 주광덕 시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자매도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에 앞서 열린 고유제에서는 다산 선생의 묘소에서 헌화례를 가진 후 취타대행렬에 맞춰 문도사로 이동해 헌다례를 진행했으며, 헌다례의 아헌관(亞獻官, 제사의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을 맡은 조성대 의장은 제사에 잔을 올리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기렸다. 이어 개막식은 △내빈소개 △드론퍼포먼스 및 개막선언 △인사말씀 및 축사 △정약용 로봇경진대회 시상식 △기념촬영 △국악아카펠라 개막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39년의 역사를 자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양주시의회는 1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테니스장 외 9개소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테니스동호인 간 친목 도모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총 43개 클럽의 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개회식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김지훈(국) 의원, 김상수 의원, 원주영 의원을 비롯한 남양주시 테니스협회 김진수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내빈소개 △개식선언 △대회사 및 의장상 표창 △환영사, 축사, 격려사 △우승기 반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작년 한 해는 여러 사정으로 대회를 진행하지 못했는데 올해 이렇게 다시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그동안 의장기 대회를 기다려주신 선수 여러분의 열정과 에너지가 이 코트 위에 그대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도 체육시설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은 17일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학교 현장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학부모·교사·학생·지자체의 역할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2월, 현장체험학습 사고로 담임교사가 1심에서 유죄 처분을 받은 사건을 계기로,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하게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임광국 교수(동국대학교 학교종합안전연구소)는 교사에게 과도한 법적 책임이 집중되는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은 교사의 희생이 아닌 사회적 시스템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며 “학생 안전과 교권 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공공적 안전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김지현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는 체험학습이 학생의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는 핵심 교육 활동임을 언급하며, 교사의 부담을 덜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채유경 정책실장(경기교사노동조합)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최근 10년간 전국 산림의 간벌목 수집률이 평균 35.2%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나무를 잘 자라게 하기 위해 나무를 솎아베는 과정에서 발생한 간벌목이 산지에 방치되면서 산불의 주요 연료로 축적되고 있음에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10년간 간벌목 수집량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간벌목 수집률은 연평균 35.2%에 불과했다. 즉 간벌 된 목재 10그루 중 6 그루 가량은 산지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산림청이 고시한'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지침'에 따르면, 숲가꾸기·벌채로 인해 발생된 산물은 우선적으로 최대한 수집 활용하거나 수해·산불 등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구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또한, 임내에 산물을 남길 경우에는 지면에 최대한 닿도록 잘라 부식을 촉진시키고, 토사유출·경관 훼손·작업 불편을 유발하지 않도록 정리해야 하며,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를 피하고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반출하도록 명시돼 있다. 그러나 현장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동부도서관(관장 김숙현)은 18일 어린이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이날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는 6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하이디와 샌드위치 만들기’ 일일 특강이 운영됐다. 강의는 요리와 영어를 연결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을 익히고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그림책 ‘샌드위치 바꿔 먹기’를 읽고, 요리에 필요한 재료의 영어 표현 등을 배운 후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천문학자 지웅배 작가를 초청해 ‘우주를 만나는 밤, 별을 만나는 눈: 천문학자의 눈으로 우주를 보는 방법’ 강연을 열었다. 강연은 지역 주민에게 인문학 지식을 제공하고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야외 공간에서 진행돼 밤하늘을 배경으로 특별한 분위기를 더했다. 지웅배 작가는 ‘썸 타는 천문대’, ‘하루종일 우주생각’ 등의 저자로 유튜브 1인 방송 진행자(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강연에서는 ‘밤하늘의 사진을 찍는 원리, 우주망원경 개발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8일 동구 주전 보밑항 피크닉장에서 교육복지이음학생과 이음단원이 함께하는 ‘2025 교육복지이음단 바닷가 야외 체험 활동(피크닉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바닷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서로 다른 배경과 학년의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고자 마련됐다. 총 30명의 이음학생과 단원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협력심을 키우고 야외 활동으로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오전 10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나무 액자 만들기, 감성 카드 작성, 학생 소감을 나누는 마음인 이음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이음단원이 조별로 역할을 나누어 프로그램 준비와 진행을 도왔다. 현장에서는 학생맞춤지원팀장과 교육복지사가 안전관리를 맡았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시 참여하고 싶다”, “함께하니 즐겁고 뿌듯했다” 등 진솔한 소감을 나누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야외 체험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과 배려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경북 청도군 국립청도숲체원에서 디지털 사회정서 캠프인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디지털 쉼표’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줄어든 가족 간 소통을 회복하고, 건강한 디지털 활용 습관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캠프에는 초등학교 5~6학년 자녀를 둔 가족 10팀 35명이 참여했다. ‘디지털기기 사용 습관과 소통의 힘’을 주제로 한 디지털 사회정서 특강과 숲 체험, 별빛·공예 체험, 디지털 사용 규칙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디지털 사회정서 역량을 높였다. 특히 숲 체험 활동으로 가족과 함께 자연의 소리를 느끼고 교감하며, 디지털 기기에서 잠시 벗어나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가족이 함께 웃고 대화할 시간이 많아졌다”, “아이의 디지털 습관을 함께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11월 1일과 2일 중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디지털 쉼표’ 캠프를 이어갈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 외솔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 학생 사회참여 한마당’을 열고 학생이 주도하는 민주시민교육의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 현안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경험을 길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안대룡 교육위원장, 천성관 영아너소사이어티 회장과 이음뜰학교의 학생과 지도교사 등 12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사회 참여 활동 성과를 함께 나눴다. 이음뜰학교는 참여, 소통, 협력, 실천의 과정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공공의사결정 능력을 높이는 사회참여 사업(프로젝트)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3월 공모로 초중고 14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학교별로 토의 토론학습, 주제 중심 연구 수업을 추진해 학생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실천형 학생 참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한마당은 ‘사회 현안에 대한 학생 사회참여 사례 공유와 정책 제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초등학교 7팀, 중학교 5팀, 고등학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정책위 상임부의장)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프로젝트 한강 실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용자들이 전환한 예금토큰 중 57.9%가 사용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025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디지털화폐를 이용한 결제 테스트인 ‘프로젝트 한강’을 진행했다. 테스트에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등 7개 시중은행이 테스트에 참여했다. 참여 은행은 이용자의 신청에 따라 이용자의 은행 예금을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예금 토큰으로 전환해주었다. 참여 은행은 예금 토큰 발행 잔액 대비 7% 이상을 한국은행이 발행한 디지털화폐로 보유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전자지갑은 총 8.1만개가 개설됐다. 개설된 전자지갑은 당초 이용자 모집 상한이었던 10만명 대비 81% 수준으로, 이용자의 디지털화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반면, 예금토큰의 실제 사용 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거래 기간 중 예금 토큰으로 전환된 규모는 16.4억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최근 3년간 불가항력적 사유로 출국이 취소돼 다시 입국한 이른바 ‘역사열(歷査列)’ 승객의 면세품 반납 건수가 7,8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납된 면세품의 총액은 1,012,782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억 4천만 원 수준으로, 면세품 반납 절차로 인한 승객 불편과 공항 혼잡을 고려하면 국내 반입 허용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기상 악화·항공기 정비 등 탑승객의 의사와 무관한 사유로 출국이 취소돼 재입국한 승객 수는 6만 509명으로 나타났다. 재입국 사유별로는 △기상 악화(출항지·입항지 포함)가 146건(승객 24,133명) △항공기 정비 121건(24,108명) △기체 결함 36건(7,450명) △현지 사정·응급환자 등 기타 사유 25건(3,443명) △승무원 결석·건강 악화 등 항공사 사유 8건(1,375명) 순이었다. 현행 '관세법' 제196조는 면세품 판매를 외국 반출을 조건으로만 허용하고 있어, 출국이 취소된 경우 승객은 구매한 면세품을 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