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는 동구약사회와 협력해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22일 ‘마약류 안전 사용 홍보 약국 지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약류는 의료용 마약류 처방 등을 통해 일반인들도 접할 수 있는 만큼 동구는 주민들이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오·남용을 하지 않도록 돕고자 ‘마약류 안전 사용 홍보약국’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광주평화약국 ▲대학약국 ▲동구종로약국 ▲샘물약국 등 4개소를 지정, 시범운영에 나섰다. 올해는 신규 참여약국 6개소를 추가 모집해 총 10개소를 운영한다. 올해 지정된 약국은 ▲센트럴약국 ▲계림약국 ▲조은약국 ▲지산종로약국 ▲해오름약국 ▲프라임누가약국 등이다. 이들 약국은 방문한 주민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문구가 적힌 홍보 물품 제공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 안전 사용법 및 주의 사항 ▲약물 중독 상담센터 전화번호 안내 등 일상 생활 속에 파고든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지역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젊은 층이 마약 중독 및 범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는 이달 23일과 30일 충장로 우체국 사거리 일대에서 ‘충장 라온 페스타–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내리는 눈(雪)을 맞는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더위를 물리치고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오후 7시 30분과 8시 30분 인공 눈 강설 이벤트가 충장우체국에서 갤러리존 일대에서 두 차례 열릴 예정이며, 충장우체국 앞에는 산타 빌리지 포토존도 설치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여름 복장의 산타와 북극곰이 등장하는 거리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공식 SNS 계정을 통한 사연 이벤트와 현장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 당첨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도 증정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뜨거운 여름밤, 충장로에서 특별하게 내린 첫눈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면서 “‘충장 라온페스타’가 충장로 방문의 계기가 되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8월 21일 동구의회 소회의실에서 '광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동구 미래 발전 정책토론회'를 열고, 동구가 보유한 역사문화유산 보존·활용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동구의회는 ‘광주 동구 정체성 탐구’ 의원연구모임(대표의원 이지애)을 운영하며, 광주 구도심의 도시개발사와 동구의 근대화 과정을 연구하는 등 과거의 자산이 단절된 유산으로 남지 않고 동구만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회복하는 도시재생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왔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동구의회 이지애 의원은 개회 인사에서 “동구에는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인 금남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충장로와 예술의 거리, 전통시장, 푸른길과 동리단길, 무등산 자락의 전통 마을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들이 있다”며, “이러한 자산을 관광·교육·문화산업과 연계해 미래 세대와 국민 모두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전남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 윤현석 박사가 ‘동구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구도심 활성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발로 뛰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 시장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시 대표 청년일자리 정책인 ‘청년 일경험드림’ 참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청년과 기업 관계자들의 솔직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을 듣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실제 정책 수립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 방문은 지난 18일 전문 소프트웨어 제작·개발회사인 레피소드㈜에 이어 20일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 21일 전문 유통회사인 수글로벌㈜ 등에서 진행됐다. 단순한 격려 차원을 넘어 청년들의 실질적 어려움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첫 방문지인 레피소드㈜에서 만난 참여청년은 “일경험 참여를 통해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기술 스펙을 강화하고, 취업 자신감을 얻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다른 청년은 “취업을 원하는 분야에 신규 채용이 없어 어쩔 수 없이 광주를 떠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는 지역 일자리 부족의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nbs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9월 8일까지 ‘청렴 슬로건과 숏폼 영상’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현장에서 청렴 실천의지를 고취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청렴 슬로건, 청렴 숏폼 영상 2개다. 대상은 광주지역 학생, 학교 밖 청소년, 교직원, 일반인 등이며, ‘공감·신뢰·적극·존중·투명으로 청렴한 광주교육 만들기’를 주제로 청탁금지법 준수, 갑질 문화 개선, 일상 속 청렴 실천 등의 내용으로 제작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청렴슬로건 또는 60~90초 이내 숏폼을 제작해 공모기간에 전자우편으로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학생부·일반부 각 9명씩 총 18명을 선정해 9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 대해서는 숏폼 분야 최대 50만원, 슬로건 분야 최대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며, 학생부의 경우 문화상품권과 함께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시교육청은 수상작은 청렴 홍보 콘텐츠로 제작해 학교 현장 등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문의는 시교육청 감사관으로 하면 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만 고등학생들이 광주에서 5·18 역사를 배운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24~27일 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 20명을 초청해 ‘찾아오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교육청이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마련했으며, National Tainan Girl’s Senior High School 등 4개 학교 학생들을 초청했다. 대만 고등학생들은 24일부터 3박4일동안 광주지역 역사 명소를 둘러보며 5·18의 의미를 찾는 시간을 갖는다. 24일 광주에 도착한 학생들은 25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전일빌딩245,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옛 전남도청 등을 탐방한다. 또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를 만나 5·18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전남여고 강당에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중 하나인 ‘소다팝’, 가수 로제의 ‘아파트’ 등 K-Pop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26일에는 국립광주박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시 과목 인정도서’ 4교과 7책에 대한 심의를 완료하고, 21일 최종 승인했다. ‘인정도서’는 국정 또는 검정 교과서가 없는 교과목을 보충하기 위해 교육감 인정절차를 거친 교과서를 지칭한다. 시교육청은 학교가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매년 인정도서를 심의·승인하고 있다. 올해는 각 교과의 전문성을 갖춘 교수·교사 26명으로 구성된 인정도서심의회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기초조사, 본심사, 수정본심사, 견본심사 등을 진행해 최종 4교과 7책을 심의했다. 이번에 승인된 인정도서 7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수학 교과군 3책(인공지능 수학) ▲기술·가정/정보 교과군 2책(로봇과 공학세계, 데이터 과학) ▲정보·통신 교과군 2책(프로그래밍)이다. 이들 인정도서는 8월 중 광주를 포함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승인을 완료하고 2026학년도부터 전국 모든 고등학교에서 선택 도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인정도서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오는 9월 1일자로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관리규정’을 개정한다. 이번 개정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해 추진됐다. 개정안은 일·가정 양립에 대한 지원을 실질적으로 넓히고, 특별휴가 제도 개편 등울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이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단체교섭 과정에서 광주지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제시한 복무 관련 요구안을 선제적 수용했다. 이번 개정으로 난임치료 휴가일수가 기존 3일(유급 1일)에서 6일(유급 2일)로 늘어났다. 또 배우자 출산휴가는 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고, 출산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최대 3번까지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육아시간 사용 대상 자녀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5세 이하 자녀가 있을 경우 최대 24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었으나, 9월부터는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으면 최대 3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급 가족돌봄휴가는 한부모 가정이나 장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과 굿네이버스광주지부(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가 광산구지역 다문화 학생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20일 소회의실에서 이성철 교육장, 강신철 광산교육지원센터장, 배준열 굿네이버스광주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굿네이버스광주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광산구지역 다문화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가정·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 및 상담 활동 지원 ▲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 ▲정서적·보호적 지원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광산구지역 다문화 학생에 대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교육기회가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철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산구지역 다문화 학생들이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더 큰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다문화 학생들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필순)는 8월 20일 오전 10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AI 국가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광주 AI 1단계 평가 및 2단계 전망’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AI 1단계(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AI 2단계(AX 실증밸리 조성)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신수정 시의회 의장,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 조석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시 인공지능산업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지역 대학·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광주시의회는 그동안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AI 1단계 사업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으며,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정책적 문제의식 속에서 마련된 것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총 6천억 원 규모의 '광주 AI 2단계(AX 실증밸리) 조성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의결, 광주가 AI 국가 시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간담회는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