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봉화군은 지난 19일 을지연습 간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봉화군청 드론 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봉화군, 제3260부대3대대, 봉화경찰서, 봉화소방서, 봉화여성예비군 등 6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미상의 드론 침투에 대한 봉화군청의 통합 자체방호 훈련, 테러 발생에 의한 긴급대피와 경찰과 군이 합동작전을 통한 테러범 수색 및 체포, 폭발에 의한 비상대피와 화재진압 및 사상자의 응급 후송 실시 연계를 봉화군 보건소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등 실제 상황에 버금가게 진행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근 드론이 군사적으로도 관심이 급증하며 향후 드론에 대한 대응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발맞춘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민·관·군이 합동으로 비상사태 수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제 훈련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령군은 8월 19일 2025 을지연습에 참여하는 관내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8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을지연습 실시 중인 고령교육지원청 상황실을 시작으로 고령경찰서, 고령소방서, 고령군청 상황실을 차례대로 방문하여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고, 현장근무자들과 차례로 악수를 하며 훈련에 어려움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면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전과 같이 훈련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을지연습 기간동안 밤낮으로 훈련에 참여하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해 을지연습이 전시 또는 재난상황에 고령군과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안보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주시는 지난 19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을지연습’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을 겨냥한 테러나 폭발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대테러 긴급구조 종합훈련’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정체불명의 테러범에 의한 국민체육센터 드론테러,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테러진압, 인명구조, 화재진화, 응급복구 등 실전과 같은 상황이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영주시청,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육군제3260부대 3대대 등 관계자 150명이 참여했으며 차량 16대가 동원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임해 을지연습 홍보와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여성예비군의 심폐소생술 시연은 응급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예비군의 능력을 보여줘 참관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은 변화하는 안보위협에서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8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영주 소백산 생태탐방원에서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국내 주요 베어링 기업과 연구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베어링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기업지원방안 홍보 △베어링관련 소재분석 장비 및 사례 △베어링산업 기술개발 동향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0일에는 하이테크베어링 기술센터의 장비활용 개별상담과 기업 간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교류회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나누며 베어링 산업 발전의 방향을 함께 설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과 산업 인프라 확충을 착실히 추진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베어링 시장을 선도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226억 원을 투입해 베어링 제조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북교육청은 20일,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맞춤형 수시 진학지도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진학 지도를 맡고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시모집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진학 상담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김창묵 (前)한국대학교육협의회 파견교사와 경북진학지원단 전기홍 교사가 강사로 나서 ‘2026 수도권 대학 수시지원 전략과 수시 6회 지원전략’, ‘2026 국립대학 수시지원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올해 연수는 2026학년도 대입 지원 경향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수도권 대학과 지역거점국립대학교에 대한 수험생의 지원 흐름을 짚어보고, 교사들이 학생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 전략을 정교하게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 연수에 앞서 사전질문을 받아, 현장 교사들의 궁금증과 상담 사례에 대해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병행하며,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나아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북교육청은 학교운동부의 건전한 문화 정착과 학생선수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해 도내 학교운동부 지도자와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학교운동부 인권 서약서’ 작성과 인권․청렴 교육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한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폭력 사건을 계기로, 운동부 현장의 부적절한 관행을 근절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권 서약 대상은 도내 학교운동부 지도자 400여 명과 학생선수 4,800여 명 등 총 5,200여 명이며, 학교 자체 채용 지도자와 개인 등록 학생선수까지 모두 포함된다. 서약서에는 △폭력 및 폭언 금지 △불필요한 신체 접촉 금지 △인격과 사생활 존중 △가혹행위·부당지시 은폐 금지 등 학생선수가 존중받는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항목이 담겨 있다. 경북교육청은 서약서 작성이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정기 점검과 인권․청렴 교육을 병행하여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생선수 보호와 안전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해 21일까지 도내 전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북교육청은 전국 유일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된 영천고등학교가 2026학년도부터 전국단위 학생 모집을 앞두고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전국 유일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된 영천고등학교가 오는 2026학년도부터 시작되는 전국단위 학생 모집을 앞두고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영천고등학교는 지난해 3월, 영천시청과의 교육발전특구 연계 협력 아래 교육부-국방부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역사회 여건과 군인복지의 시급성 분석을 통해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군인 자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구체적 추진에 나서왔다. 영천고등학교는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며, 입학정원 66명을 군인 자녀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현재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학희망조사 결과를 반영해, 학급당 정원 조정과 한시적 학급 증설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기숙사 수용 여건 개선도 발 빠르게 추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멈춰 있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시간이 멈춘 듯 고요했던 그곳에 다시 사람의 온기와 움직임이 스며들고 있다. 텅 비어 있던 교실은 평생학습장이 되어 마을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배움이 이어지고, 잡초만 무성했던 운동장은 공동체 텃밭과 체육공간으로 되살아나 활력을 품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폐교 활용 공모사업’은 단순한 유휴 공간 재활용을 넘어, 지역의 공동체 정신과 생활 인프라를 복원하는 ‘지속 가능한 공존의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폐교, 지역과 다시 연결되다 경북교육청은 2023년 하반기부터 폐교를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거점으로 되살리기 위한 ‘폐교 활용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 사업은 폐교를 지역 주민단체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소득 증대시설이나 공동이용시설로 활용할 경우, 무상으로 빌려주는 방식이다. 단순한 재산 처분이 아닌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한 이 정책은, 유휴자산을 공유자산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접근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에는 6월 사업계획 수립 이후, 7~8월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10건의 신청서를 접수했다. 경북교육청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북도는 최근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자동차·부품 15% 관세부과로 위기에 직면한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완성차 수출 49.1%, 부품 수출 36.5%를 차지 하는 핵심시장이다. 2025년 6월 기준 미국의 관세 여파로 대미 수출은 26.9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했으며, 미국 현지 생산 한국 완성차의 국내 부품 조달 비중이 평균 36.2%에 달해 생산원가 상승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생산 원가 절감, 시장 다변화, 신기술 연구개발(R&D)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기업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첫째, 인력에 의존하는 공정을 개선하여 생산 원가절감을 위한 제조공정의 자동화 및 스마트화에 주력한다. 제조공정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AI 자율제조 사업(~2028. 10개사)과 생산과정 자동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30개사/년)을 추진하고, 경북 주력산업과 연계한 제조 A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아이유의 드라마 속 결혼식장으로 알려진 경북 칠곡 가실성당이, 가을을 알리는 백일홍(배롱나무 꽃)이 만개하면서 관광객 발길이 몰리고 있다. 드라마의 여운에 본래 백일홍 명소였던 성당의 꽃길이 겹치자, 젊은 연인과 가족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1923년에 지어진 가실성당은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한국전쟁 당시 병원으로 쓰이며 피해를 피했고, 지금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8호로 지정돼 있다. 붉은 벽돌 건물과 고풍스러운 사제관, 사계절마다 다른 꽃이 어우러져 오랫동안 칠곡의 명소로 사랑받아 왔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의 결혼 장면이 촬영된 이후 성당은‘아이유 성당’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관광객 발길은 더욱 잦아졌다. 가실성당 관계자는“드라마 촬영지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로 방문객 수가 예년 가을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주말마다 성당 마당은 드라마 속 장면을 떠올리며 찾아온 연인들과, 백일홍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