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월문화관광재단과 서울문화재단이 지역 상생과 문화예술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호 간 교류 협력을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술인 지원 확대와 시민의 문화 향유 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특히 문화도시 영월의 비전인 ‘편안히 넘나드는 영월’을 실현하기 위한 교류 사업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월문화관광재단 박상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 차원을 넘어, 지역과 수도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네트워크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영월 예술인들이 서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서울 시민들이 지역의 독창적인 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의 첫 결실로, 영월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극단 ‘시와별’의 창작공연 〈1457, 소년 잠들다〉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연극창작센터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영월의 역사적 상징인 단종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창작극으로, 지난해 영국 에든버러에서 공연돼 현지 관객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서울 공연은 관객들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권기창 안동시장은 8월 14일 안동탈춤공원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린 실경뮤지컬 ‘왕의나라 시즌3-나는 독립군이다’에 특별출연해, 시민과 함께 광복 80주년의 뜻깊은 순간을 나눴다. 권기창 시장은 이날 공연에서 독립운동가 역할로 무대에 올라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대한독립 만세”를 힘차게 외치며,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관객들은 시장과 배우들이 함께한 만세삼창에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공연의 감동을 함께했다. 권기창 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은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와 이름 없는 독립군들의 희생을 기리고, 우리가 그 정신을 이어가야 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뮤지컬 왕의 나라는 안동의 역사와 정신을 무대 위에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안동시민의 자긍심이자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명덕생활문화센터는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주민 참여 콘텐츠 ‘동백꽃 컬렉션’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수집된 울산 동구와 관련된 주민들의 기억을 담은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울산 동구의 삶과 문화, 정서가 담긴 ‘이야기 꽃’을 주민들이 직접 기록하고 표현한 글, 사진, 영상, 그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 자리에 펼쳐 보인다. ‘동백꽃 컬렉션’은 울산 동구의 구화(區花)인 동백꽃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동구 곳곳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수집해 지역 고유의 문화 자산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일상의 경험이 문화로 확장되며, 지역 생활 문화의 기반을 넓혀가는 생활 문화 기록을 보존하는 의미가 있다. 전시 관람은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운영 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명덕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기록원은 광복절인 8월 15일 ‘기록을 먹는 고양이, 잊히지 않은 이름’ 특별 전시와 연계한 ‘기록 속 독립운동가 캐리커처 그리기’ 체험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도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록원에 전시된 독립운동가 수형기록과 짧은 생애를 살펴본 뒤, 각자의 방식으로 캐리커처를 완성하며 ‘이름에서 얼굴로’ 역사 속 인물을 새롭게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 참가자는 “증조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이신데 얼굴 사진이 남아 있지 않아 늘 아쉬웠다”라며 “증조할아버지 사진을 가져와 직접 그려보고 싶다”라는 사연을 전했다. 이어서 “비록 솜씨는 서툴지만, 직접 그려보니 증조할아버지가 더 가까이 다가온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체험에는 퇴직자들로 구성된 부산상록캐리커처봉사단 회원들이 스스로 참여의사를 밝히고 재능기부로 함께했다. 이들은 진정 의미 있는 일이라며, 행사 전부터 많은 그림을 직접 그려 보내며 체험에 활용될 수 있도록 도왔으며, 그림은 체험 현장에 따뜻함을 더했다. 참여자들은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가유산청은 문화유산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 조례를 찾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8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2025년 문화유산 우수조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문화유산 관련 법령을 기반으로 문화유산의 보호뿐만 아니라 주민 복리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문화유산 관련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정한 사항 또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례를 접수받는다. 오는 11월 12일까지 접수를 진행하고, 독창성, 지역특수성, 효과성 및 파급성을 중심으로 서면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12월 중 우수 사례 3건을 선정하여 담당 지자체 공무원에게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가지정유산의 관리와 활용을 대부분 지자체에서 담당하고 있는 만큼,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가지정유산 관리단체인 지자체가 자치입법에 대한 의지를 갖고 지역별 문화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일선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사기를 높이고, 유사사례를 반영하여 확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가유산청은 8월 14일 개최된 경제관계장관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수도권 국책사업의 매장유산 발굴조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쟁점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점검해 조정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시범운영해온 ‘합동지원단’의 활동을 9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행정기관의 계획 수립단계에서 국가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검토하고 조정하는 ‘사전영향협의 제도’를 본격 가동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6월부터 수도권의 대규모 택지개발 등 주요 공공사업의 발굴현장에서 국가유산청과 사업시행자, 자문단이 현장에서 쟁점사항을 바로 점검해 조정하는 ‘국가정책사업 발굴현장 합동지원단’을 시범운영하고 있는데, 이 합동지원단 활동을 9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한다. 수도권 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 현장에서 합동지원단을 운영하면서 발굴조사에서 나타난 쟁점을 현장에서 조기 정리하고, 조사 범위와 방법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통한 긍정적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에 따른 확대 조치이다. 이전에는 개별 현안에서 임시 협업 형태로 합동지원단 활동과 유사하게 운영되기도 했으나, 앞으로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시 노형청소년문화의집은 7월 27일과 8월 15일 이틀간 청소년들이 주도한 ‘즐거운 여름방학 소통 틴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의집 소속 자치기구·동아리 청소년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해 차수별 50명씩 총 100여 명의 지역 청소년과 함께 노형청소년문화의집 전관을 활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차 소통데이(7월 27일)에는 무비데이 및 자치기구 활동 홍보, 시네맛천국(수박화채&떡볶이 만들기) 체험이 마련돼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 소통데이(8월 15일)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청소년운영위원회 ‘틴데이’와 함께하는 도전 골든벨 역사퀴즈 대회, 밴드동아리 ‘오리진’·‘프리스타일’의 무대공연, 기획봉사 동아리‘자미(滋味)’와 함께하는 무궁화 쿠키 만들기 체험이 열려 참가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제공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소통 틴데이는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역사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며, “노형청소년문화의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시는 청년과 직장인, 다양한 세대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관 대표 야간 프로그램 ‘화목한 시민인문학’의 수강생을 오는 8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강연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삶과 사회를 돌아보고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퇴근 후 가벼운 마음으로 듣기 좋은 내용이면서도 깊이 있는 강연으로, 무더운 여름밤 시민들에게 지적·문화적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8월 28일에는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의 저자 김호연 소설가가 ‘소설가의 삶과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창작과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9월 11일에는 강문종 제주대 교수가 ‘조선JOB史’를 통해 과거와 현재 직업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9월 18일에는 제주 출신 강대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이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통한 제주의 도약을 주제로 강연하며, 9월 25일에는 한국사와 문화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국문화와 역사홍보,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국내·외 홍보 사례와 전략을 이야기한다. 또한, 9월 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화요 인문학’에서는 정재윤 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목포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6일 오후 4시, 기획공연 연극 ‘스프레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5년 공연예술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2003년 창단 이후 연극적 움직임에 대한 독창적 시도로 국내외에서 호평받아온 극단 ‘초인’이 선보인다. ‘스프레이’는 맛깔나게 어두우면서도 유혹과 풍자가 가득한 이야기로 현대 도시민의 삶을 해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일반 연극과 달리 3D 프로젝션 맵핑 영상을 활용해 무대라는 제한적 공간을 최대한 확장, 관객에게 새로운 연극 경험을 제공한다. 이 작품은 2018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내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주목받았고, 박정의 연출은 '올해의 연출가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9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츠 어워드에서 '작품상'과 '연출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전석 2만원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관람 대상은 15세 이상이다.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목포·무안·신안 주민에게는 50%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선조들의 세시풍속인 칠월칠석을 맞이하여 ‘제27회 문경칠석차(茶)문화제’가 오는 8월 23일 토요일 오후 1시,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제4회 다석(茶席)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찻자리, 칠석다례, 각종 부대행사가 다채롭고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차인연합회 문경차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7회 문경칠석차(茶)문화제’는 칠석의 풍속이 가진 의미와 찻사발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문경의 차 문화를 조화시킨 행사로 전국의 차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칠석은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은하수를 건너 만나는 날로, 사랑과 기다림의 상징으로 전해온다. 이때 두 연인을 이어주는 다리가 까마귀와 까치가 만든 오작교이고 바로 이 오작교가 오미자 넝쿨로 만들어져, 다섯 가지 맛을 지닌 오미자처럼 기쁨과 슬픔, 설렘과 그리움, 그리고 희망이 어우러진 만남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예로부터 훌륭한 찻잎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전통 도자기 발전과 함께 지역의 특색을 담은 차 문화가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