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채은지(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광주시의원은 23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출범이라는 새로운 국면에서 광주의 7대 공약이 반드시 국정과제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출범은 광주시민의 저항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이제는 국가가 광주에 응답해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조기대선에서 광주는 전국 최고 득표율인 87.2%를 기록하며 국민주권정부 출범 최전선에 섰으며, 이는 단순한 지지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에 대한 분명한 요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수립에 착수한 지금이야말로, 지역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승격시킬 수 있는 결정적 골든타임”이라며 “광주 공약을 최우선 순위로 반영해 달라”며 강하게 요청했다. 채 의원은 이를 위해 광주시에 정파와 당을 초월한 '범정치세력 TF'를 구성해 실질적 대응과 전략적 노력을 기울이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광주시와 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릴레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 서구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 지역을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지역으로 전환하며, 지방정부형 골목경제 회생모델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서구는 최근 관내 18개 동 전역에 걸쳐 총 119곳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는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 선포식’을 오는 30일 오전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조치를 통해 서구는 기존 전통시장 중심으로 제한됐던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음식점, 병‧의원, 안경점, 약국, 미용실, 세탁소, 카페 등 일상 업종 전반으로 확대했다. 관내 점포 1만7천여 곳 중 가맹 제한 업종, 휴‧폐업 점포 등을 제외한 1만1400여 곳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졌다. 서구의 전략은 지역화폐 도입 대신 국비로 운영되는 온누리상품권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 것이 핵심이다. 별도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연간 수십억 원이 드는 지역화폐에 비해 예산 부담 없이도 소비 진작 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생활권이 하나로 묶여있는 특‧광역 지자체에선 지역화폐보다 온누리상품권 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의 청년 유출 문제와 관련해 실질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은 23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 인구 140만 붕괴’와 ‘청년 유출’ 문제를 “광주의 가장 조용한 재난”이라며, 실질적인 청년 참여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행정안전부의 2025년 5월말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광주 인구는 139만 9,980명으로 140만 명 선마저 무너졌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지난해 광주의 순 유출 인구 중 청년층이 65% 이상을 차지 했다며”, “청년 유출로 광주의 성장동력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각종 위원회 청년 위촉 비율을 ‘10분의 3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청년이 직접 예산 편성과 정책 설계에 참여하는 청년자율예산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청년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청년과 함께 만드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며, “청년을 위한 한 걸음이 광주의 내일을 결정짓는 중요한 발자국이 될 것”이라며 선언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새정부 추경예산에 광주 발전의 마중물이 될 주요 사업들이 반영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제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새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지역 핵심 사업들이 반영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새정부 출범 이후 첫 추경예산으로,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회에 제출된 정부 추경안을 보면 광주시 주요 사업은 5건 786억원이다. ▲모빌리티 AX실증랩 조성 20억 원 ▲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구축 11억 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715억 원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R&D) 10억 원 ▲초격차 스타트업 1000+ 30억 원 등이다. 특히 모빌리티 AX실증랩은 1차 추경에 확보된 인공지능(AI) 전략사업 예산 153억 원에 더해 추가로 반영,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실증장비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새정부 국정기획 해설서에 ‘AI 선도도시 광주’가 명시됨에 따라 광주시는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정부 지원 아래 2단계 사업을 본격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 AI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 지연이 다시 현실화되고, 2단계 구간 2곳은 5차례 유찰로 장기간 표류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광주시의 무책임한 SOC 사업 관리와 방만한 재정 운영 책임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5)은 23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지연 문제의 심각성을 재차 강조하며, 지역 내 주요 SOC 사업 전반의 난항과 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및 불안감에 대한 광주시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수기 의원은 "2호선 2단계 구간 5차례 유찰로 자칫 2단계 공사는 장기간 표류할 수 있다는 깊은 우려가 팽배하다"라고 강조하며, "7공구와 10공구는 아직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유찰 당시 현실적인 공사비를 파악하고 즉각 기재부에 증액 요청을 했어야 했다"며 광주시의 미온적인 대처를 비판했다. 서울시가 공사비 현실화를 통해 지연 없이 공사를 진행한 사례를 들며 광주시의 안일한 판단을 꼬집었다. 박 의원은 강기정 시장이 지난해 9월 '2025년 말 공사 완료 및 2026년 개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민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최근 ‘제1기 동구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구정 참여단’의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회의는 지역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구정 참여단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그동안 온라인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구정 참여단은 3월 28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 중이며, 4~5월에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아동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온라인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참여단원 간 상호 인사와 활동 소감 공유,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토론이 이뤄졌으며, 이후 구(시) 의회 견학, 원탁토론회 등 대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스스로 주체가 돼 지역사회에 참여하려는 아동‧청소년들의 열정이 매우 고맙고 든든하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의 다양한 목소리를 행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는 시설보호(종료) 아동과 멘토 간의 지속적이고 안정된 관계망 형성을 위해 사회적 가족 맺기 ‘동구 민들레, 무지개꽃 피우다’ 멘토링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한 이 사업은 시설보호(종료) 아동과 멘토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자립 생활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정서·사회적 가족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사업은 2월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추진하며 시설보호아동(멘티) 39명과 지난해 위촉한 멘토 등 28명이 참여 중이다. 주요 내용은 ▲멘토 역량 강화 교육 ▲직업별 전문가 멘토와의 만남 ▲멘토링 활동 지원 등이며, 세부적으로는 1박 2일 한옥 체험, 드로잉 클래스, 쿠키 만들기, 번지피지오, 클라이밍, 유리·반지 공예, 영화관람, 외식 등 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단순한 만남을 넘어 보호 종료 후에도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 멘토는 “시설보호(종료) 아동이 성장한 모습을 보일 때 멘토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는 공공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 재정 환수제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 세금으로 조성된 공공 재정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공직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공공 예산의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운용을 위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네이버 카페 ‘예산 회계 실무’ 운영자이자 정부 회계 연구원 김재곤 대표가 강사로 나서 환수제도의 법령, 절차,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업무 중 겪는 문제 상황 공유, 현장 중심 소통도 이뤄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공 재정 환수 제도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실천은 구정 청렴도 향상에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면서 “앞으로도 공공 재정 지급금의 부정수급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체 점검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공공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 재정 환수제도’는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보조금·보상금 등 공공 재정에 대한 부정 청구를 금지하고, 부정한 방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는 무단횡단 사고 다발 횡단 보도와 교차로 인근에 방호울타리 역할을 하는 ‘보행 안전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동부경찰서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광주고등학교 정문 14건,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실 앞 13건, 충장로 NC 웨이브 앞 9건 등 크고 작은 보행자 교통사고가 유동 인구 통행이 많은 횡단 보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동부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유동 인구가 많은 6개 주요 횡단 보도와 교차로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총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행 안전 저단형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실 ▲충장로 1가 입구 ▲충장로 NC 웨이브 ▲광주고등학교 정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산유원지 등 6개소다. ‘보행 안전 현수막 게시대’는 보행자 무단횡단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방호 울타리 역할과 동시에 현수막 지정 게시대로 지정되어 보행자 안전과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 보도와 교차로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의회는 김재식 의원이 지난 20일 진행된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공약 이행을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지역공약 실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 동구도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의원은 대통령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동구가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느냐가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좀 더 적극적으로 선제적 방안을 구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세 가지 주요 전략적 대응 방안으로 ▲공약별 사전 기획과 행정기반 마련 ▲주민참여형 실행기반 조기 조성 ▲지역 특성과 연결 짓는 창의적 재해석을 제안하며 집행부에 발 빠른 대처를 강조했다. 김재식 의원은 “공약은 단순한 약속이 아니라 준비된 자에게 주어지는 기회”라며 “저 또한 동구가 광주의 중심이자 미래도시로 도약하는데, 집행부와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