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는 지난달 31일~6월 1일 양일간 무등산 증심사 지구 일원에서 진행한 ‘제3회 동구 무등산 인문 축제 '인문 For:rest'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꽃 핀 쪽으로 뽀짝, 희망으로 뽈깡‘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축제는 ’시대가 묻고 인문이 답하는‘ 동구만의 인문축제의 정체성을 강화시켜 기존의 지역축제와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히 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성찰과 사색의 시간을 선사하며 無等(무등)과 광주의 정신을 계승하는 인문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구‘를 위한 인문축제 “생태환경과 기후변화를 이야기하다” 지난해 축제에서 ’쉼‘을 위한 동구 인문축제 '인문 For:Rest'를 선보였던 것에 이어 올해 축제에서는 ’지구‘를 위한 인문축제 '인문 For:Earth'를 콘셉트로 기후위기 감수성과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콘텐츠로 선보여 방문객들의 공감대를 얻었다. 대표 프로그램인 생물 다양성 대탐사 ’생명을 기록하다‘에는 광주시민 30여 명이 참여, 무등산 편백숲에 살고 있는 생물종을 찾아 나섰다. 학운동 성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시가 민속, 공예 등 서울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선보이는 6월 무형유산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행사는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전통 문화유산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6월 5일 노원구에서는 ‘마들농요’ 시연을, 6월 9일 종로구에서는 ‘칠화장’ 시연을 펼친다. 먼저 오는 6월 5일 오후 2시 노원구 마들공원에서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보존되어 내려오는 농요(農謠) ‘마들농요’ 공개행사가 열린다. 농요는 논밭에서 일하며 피로를 잊고 능률을 높이기 위해 부르던 노래로, ‘들노래’ 또는 ‘농사짓기 소리’라고도 불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들농요 보유자 김완수를 비롯한 마들농요 보존회 회원들이 모심는 소리, 논매기 소리, 방아타령 등 다채로운 농요를 선보인다. 공연 후에는 인근 수락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모심기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시연행사가 진행되는 마들공원의 ‘마들’이라는 지명은 옛 상계동 지역에 역참기지가 있어 말들을 들판에 풀어놓고 기르던 곳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설과, 삼밭의 순 우리말 ‘마뜰’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지역적 의미 또한 농요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귀포시에서는 오는 6월 6일 10시 서귀포시 충혼묘지를 비롯한 5개 읍·면 충혼묘지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념식에는 보훈·안보단체장과 각급 기관장, 군·경 관계자, 시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1분간 묵념으로 시작되며, 이어서 해병대의 조총발사, 헌화·분향·헌작, 추념사,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시지회의 추모헌시 낭독, 도립서귀포예술단의 반주와 합창으로 진행되는 추모헌곡과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진다. 또한, 교통약자와 고령 참배객의 편의를 위하여 예년과 마찬가지로 예래·대천·중문권, 보목·영천권, 시내권 등 3개 권역에 무료 수송 차량을 배치하여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시민 모두가 기억할 수 있도록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보훈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외 보훈사적지를 찾아 선열들의 발자취를 직접 체험하며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계승하기 위한 탐방단 발대식을 31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4년부터 진행된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은 그동안 중국, 러시아 위주에서 올해는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과 유럽 3개국(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으로 확대하여 선정했다. 탐방단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보훈 사적지에 관심이 많은 청년세대 총 84명(카자흐스탄 34명, 유럽 50명)을 선발했다. 탐방단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카자흐스탄, 7월 2일부터 8일까지는 유럽(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의 독립운동사적지를 비롯해 제2차 세계대전, 그리고 6·25전쟁 참전과 관련된 역사의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해외 항일독립운동의 근거지인 연해주 지역에서 1937년 구 소련의 강제이주 정책에 의해 이주 된 고려인의 아픈 역사가 있는 곳으로, 고려인의 최초 정착지인 우슈토베,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이었던 홍범도 장군이 노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사진 공모전인 ‘제43회 대한민국 사진대전’ 시상식이 지난 5월 31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4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개막선언, 내빈 소개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와 한국 사진 문화상 시상식, 대한민국 사진대전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상식이 끝난 후 시상식 장소인 영월문화예술회관 앞에서 테이프 컷팅을 한 후 대한민국 사진대전 수상작 전시가 있는 동강사진박물관으로 이동하여 전시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한 번 더 한 다음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사진대전은 1964년부터 정부에서 주관하던 대한민국 사진 전람회(국전)가 1982년 민간으로 이관되어 (사)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전국 단위 공모전으로, 올해 43회째를 맞이하며 현재 160여 명의 초대작가와 130여 명의 추천작가를 배출하는 등 사진 분야 공모전 중 최고 권위를 가진 행사이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 4월에 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공모 심사로 결정한 대상작인 이향룡의 ‘그들만의 버스킹’을 비롯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제1회 나주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문화축제가 처음으로 열렸다. 나주시는 지난 31일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싹싹나주 청소년 문화축제’가 빛가람동 호수공원 야외무대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5월 30일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행사로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에 관여한 문화 활동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주도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세대공감형 문화축제로 기획했다. 1천여 명의 청소년과 가족, 시민들이 함께한 축제는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청소년 표창과 청소년의 날 공식 선포 등으로 1부 기념식의 포문을 열었다. 2부는 노래와 댄스, 밴드, 오케스트라 등 공연으로 구성한 ‘싹싹공연’, 청소년 체험부스와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싹싹나주 청소년 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2부 행사 ‘청소년 싹싹공연’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각 팀은 자신들만의 색깔과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선보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동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9일간 대청호자연생태관과 대청호자연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2회 대청호 장미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다시 피는 설렘, 대청호의 장미 이야기’를 부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총 3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지난해보다 풍성해진 장미원과 다채로운 콘텐츠가 더해지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생태관과 수변공원에 조성된 장미원은 정돈된 경관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으며, 수변공원 곳곳에 배치된 꿈돌이 조형물은 인기 포토존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주말에는 대중음악, 클래식, 재즈,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으며,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이 참여한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지난해 스마트화 사업을 통해 재단장한 대청호자연생태관 내 미디어아트 영상관과 라이브스케치 체험공간도 전시회 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 장미전시회는 보다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운영하는 시민 저자 양성 프로그램 ‘틈 사이로(路)–도시에서 틈을 내며 살아가는 이웃 이야기’의 참여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교육청의 정책 브랜드 ‘읽걷쓰(읽고, 걷고, 쓰고)’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원이 기획·운영하고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틈 사이로’는 도심 속 골목을 산책하며 계절의 변화를 따라 주변 풍경과 감정을 기록하는 활동으로, 참여자들은 익숙한 동네를 새로운 시선을 바라보며 글, 그림, 사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시민 저자’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책과 기록을 통해 만든 결과물은 아코디언 북 형태로 제작되며, 마지막 차시에는 가족과 이웃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작은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총 8회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발견하고 기록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19회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가 오는 6일과 7일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두문마을 낙화놀이 보존회가 주최·주관하며 무주군이 후원한다.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는 두문마을 주민들이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이자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알리고 이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19회째를 맞아 첫날에는 저녁 5시 30분부터 마을대동제와 축하공연, 낙화놀이 시연을 즐길 수 있으며 7일에는 저녁 6시부터 축하공연을 비롯해 낙화놀이 시연이 진행된다. ‘소원 낙화봉 만들기’와 ‘업사이클링(upcycling) 열쇠고리 만들기’체험도 즐길 수 있다. 닭개장을 비롯해 채소전, 주먹밥 등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으며 인근 체험휴양마을(무주군 농촌활력과 미을공동체팀 063-320-2768)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박일원 무주안성낙화놀이 보존회장은 “불꽃이 춤추는 두문마을 어르신들이 되살린 생활문화축제, 전통불꽃놀이를 보실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주말에는 무주에서 산골영화제도 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동두천시는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31일 청소년의 날을 맞아 청소년수련관에서 ‘제2회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 등 총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권리와 책임을 되새기고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본 행사에 앞서 청소년 댄스팀 ‘락킹펀츠’의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청소년 헌장 낭독과 청소년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는 ▲도지사상 3명 ▲시장상 14명 ▲시의장상 7명 등 총 24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에서는‘늘푸른청소년예술제’가 열려, 9세부터 18세 이하 청소년으로 구성된 27개 팀이 밴드, 합창, 보컬, 댄스, 사물놀이, 관악합주 등 6개 종목에서 열정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문화와 예술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