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광산구는 시민이 주인이라는 민선 8기 구정 철학에 맞춰 청사 1층 ‘통합라운지(휴게실)’, 청사 앞 시민광장 등 ‘열린 청사’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청사를 단순한 민원 처리 공간이 아닌 시민 누구나 편하게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휴식 공간, 만남과 문화가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취지다. 광산구는 구청을 찾는 시민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층 로비를 ‘통합라운지’로 재구성한다. 편안한 좌석과 탁자, 민원 상담과 각종 회의가 가능한 회의실 등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머무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전시,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도 갖춘다. 광산구청 앞 야외 공간도 쾌적하고 탁 트인 ‘녹색 쉼터’로 확 달라진다. 광산구는 청사 앞 유휴부지에 잔디를 심어 시민 누구나 문화‧휴식을 누리는 ‘시민광장’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또 차량, 보행자 동선을 분리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시민광장’이 조성되면 편안한 휴식은 물론 시민과 소상공인이 참여한 행사, 민생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 대학 합격률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올해 대입은 2007년생 ‘황금돼지띠’가 고3이 되면서 수능 응시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도 대비 광주지역 1천103명, 전국적으로 4만 7천여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대입 합격선도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 또 정부가 의대 정원을 원상복귀(±1천509명)하면서 졸업생 수능 응시자가 1등급(4%)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학탐구 필수 기준을 폐지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과학탐구 과목보다 상대적으로 쉬운 사회탐구 선택자가 늘어나는, 이른바 ‘사탐런’(자연계열 학과 지원자가 수능에서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수능 변수가 많은 만큼 ▲수시 대비 집중상담(8월) ▲수능 대비 자체 모의평가 ‘광주 최종 완성’ 보급(8월, 10월) ▲수능 대비 마무리 학습법 영상 보급(9월) ▲수시 대비 모의면접(10월 호남권, 11월 서울권) ▲진학부장・담임교사 대상 수능 가채점(11월) 및 실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직업계고 학생들이 튀르키예에서 글로벌 산업 역량을 키운다. 광주시교육청은 5일 취업지원센터에서 이정선 교육감, 광주경영자총협회 김동찬 부회장, 참가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기업 해외사업장 탐방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기업 해외사업장 탐방 프로그램’은 광주경영자총협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힘을 보탠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이정선 교육감이 광주경영자총협회 김동찬 부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협력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한 광주경총이 4월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발 빠르게 나서면서 5월 학생 선발, 7월 사전교육 등 속도감 있게 추진됐다. 특히 광주경총은 학생들의 숙박비 및 식비 등 체류 경비와 해외 사업장 섭외 등을 도맡았다. 프로그램에는 직업계고 취업동아리에서 성실히 활동해온 6개 학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정선 교육감은 5일 광주지역 모든 고등학교에 ‘여러분의 빛나는 순간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응원편지를 보내 고3 수험생을 격려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 광주서석고등학교와 광덕고등학교 3학년 교실을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교육감은 “초・중・고 12년간 하나의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걸어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남은 100일동안 조금 더 힘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수능시험이 끝나는 순간까지 함께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여러분의 빛나는 순간이 시작될 그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북구2/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아동공동생활가정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는 2014년 '광주광역시 아동공동생활가정 지원 조례'제정 이후 변화를 점검하고, 아동공동생활가정의 발전 방향과 현안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토론회에는 정다은 시의원이 좌장을 맡고, 이상윤 고문(광주아동청소년그룹홈)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에는 이용교 교수(광주대학교), 윤미경 과장(광주광역시청 아동청소년과), 이준섭 사무총장((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홉협의회)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제를 맡은 이상윤 고문은 “그룹홈은 1997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로 28년, 법제화 이후로도 21년이 지났지만, 제도적‧사회적 기반은 여전히 미비하다”며, “입소 아동의 특성 변화, 자립지원의 구조적 한계, 종사자 처우개선 등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호의 최전선에 있는 그룹홈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돌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중앙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가 남구 양과동 가연성폐기물연료화시설 운영비용 분쟁과 관련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절차를 잠정 연기하고 짧은 기간 속도감 있는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포스코이앤씨에서 SRF제조시설 운영사인 청정빛고을㈜ 김호열 대표, 위탁관리업체인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대표 등 SRF시설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23년 SRF제조시설 운영비 관련 중재합의는 당시 나주시 상황으로 인해 장기간 중단됐던 SRF제조시설 및 청정빛고을의 조기 정상화와 광주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등을 위해 양측이 운영비 분쟁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그럼에도 최초 중재 신청했던 운영비 78억원을 논의 과정에서 27배 증액된 약 2100억원을 요구하는 것은 포스코이앤씨의 SRF 운영 손실 책임을 광주시민에게 전가하려는 부당한 행위이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이어 “중재 절차를 즉각 멈추고, 법원의 재판절차를 통해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청정빛고을이 SRF제조시설 운영비용 중재 절차 도중 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채은지 의원은 5일 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청년 상생형 일자리 확대 지속을 위한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공동 주최로, 청년 상생형 일자리 확대와 광주형일자리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는 지난 5월 인구가 21년 만에 130만 명대로 감소했다. 청년층 유출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일자리 부족과 정주 여건 악화로 ‘탈광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정준현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장은 ‘새 정부노동개혁과 광주형일자리 버전2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첫 발제를 맡았다. 정 지부장은 “광주형일자리 버전2는 노동 3권 존중과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연간 15만 대 이상 생산 캐파 확충으로 지속가능한 완성차 공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다정 광주청년유니온 위원장은 ‘광주형일자리 10년, 적정사회를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했다. 김 위원장은 “광주형일자리는 적정임금과 노동조건이 지켜지지 않아 한계가 있다” 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머리를 손질해주니, 고맙고 미안해서 눈물이 나네요” 광주광역시 서구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가위소리 미용봉사’를 통해 머리뿐 아니라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연대의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가위소리 미용봉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머리를 손질해드리는 생활밀착형 착한정책이다. 단순한 미용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외로움과 단절 속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활력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2013년부터 이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8차례 봉사를 통해 노인요양시설 18곳 436명과 거동이 불편한 가정 10세대 10명에게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사)대한미용사회 광주서구지회 소속 미용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정기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5일 뇌병변을 앓고 있는 한 어르신 댁에서 진행된 미용봉사 현장. 짧은 머리 손질 동안 나눈 대화 속에서 외로움이 한 겹씩 덜어지는 순간이 포착됐다. 보호사는 “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지난 4~5일 1박2일 일정으로 본원 호연관에서 ‘2025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고등학생 1·2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레크리에이션의 기본 개념 ▲효과적인 소통 방법 ▲스피치 요령 ▲분위기를 띄우는 아이스 브레이킹 ▲생활 마술 ▲공동체 놀이 ▲프로그램 기획법▲ 레크 및 포크댄스 교육 등 총 15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 레크리에이션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취득 방법도 안내했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돼 향후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고 김민성 학생(1학년)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어려웠는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기술을 배우면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진영 광주학생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고 진로를 설계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본원 소강당에서 올해 두 번째 시민 소통 행사 ‘시민이 묻고 광주교육이 답하다’를 운영한다. 시민협치진흥원은 지난 7월 30일 '광주교육 고입, 대입에 대해 답하다‘를 주제로 첫 번째 시민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교육 AI 디지털 교육에 대해 답하다’를 주제로 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 미래융합교육팀 장학관, 장학사가 디지털 교육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특히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듣기 위해 참여인원을 첫 번째 행사보다 20명 적은 50명(선착순)으로 줄이고, 질의응답 시간은 20분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교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사전 질의 접수는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다. 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9월과 10일에는 ▲학교폭력예방과 마음·사회정서(9월) ▲글로벌리더세계한바퀴를 비롯한 국제교육(10월) 등을 주제로 두 차례 더 ‘시민이 묻고, 광주교육이 답하다’ 행사를 진행할 계획